bhc가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1인 치킨 배달을 선보인다. bhc는 1인 치킨 무료배달 서비스를 30일부터 전국 내륙 가맹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bhc는 배달의민족의 1인 전용 카테고리 ‘한그릇’에 입점해 최소주문금액과 배달비 없이 1인분 메뉴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시간으로, 점심·이른 저녁 시간대 혼자서도 부담 없는 치킨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메뉴는 bhc의 대표 치킨을 1인 맞춤으로 구성해 ▲후라이드 반마리+콜라 245ml ▲HOT후라이드 반마리+콜라 245ml ▲맛초킹 반마리+콜라 245ml ▲콰삭킹 순살하프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가격은 기존 1만 3500원에서 1500원 할인된 1만 2000원이다. bhc는 치킨을 소량 단위로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로 젊은 층과 1인 가구 고객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쿠팡이츠서비스(CES)가 다가오는 겨울철 배달파트너의 안전 주행을 돕기 위해 나선다. 쿠팡이서비스는 ‘2025년 하반기 무상 안전점검’을 전국 16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CES는 2023년부터 배달파트너 안전 강화를 위해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대해왔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5000여명이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17일 전북 전주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청주, 대구, 창원 등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제동장치 ▲타이어 ▲등화장치 ▲소음·배기가스 ▲조향장치 등을 정밀 확인한다. 또한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에어클리너 필터 ▲미션오일 등 주요 소모품은 상태에 따라 무상 교체가 지원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겨울철 사고 예방, 야간 안전운전 요령 등을 담은 맞춤형 교육도 운영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헬멧, LED 암밴드, 휴대용 플래시 등 안전용품이 제공된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겨울철은 눈과 빙판 등으로 세심한 안전 대비가 필요한 만큼 사전 점검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시장에서 소비 양극화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유통업계는 10만 원 미만의 실속형·가성비 세트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수백만 원대 초프리미엄 라인을 한정판으로 선보이며 양극단 소비층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추석 선물세트 저가·실속형 시장은 합리적 가격과 활용도를 동시에 잡은 ‘가성비 세트’와 가격 대비 만족감을 중요시하는 ‘가심비 세트’가 주력이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이번 선물 세트를 ‘가성비’ 제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마트는 3만~4만 원대 과일 예약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확대했고, 사과·배 등 스테디셀러 상품은 산지와 사전 계약을 통해 가격을 10% 낮췄다. 최근 5년간 가격이 크게 오른 김 선물세트도 3만 원 미만 신상품으로 새롭게 내놨다. 지난 설에 캔 김 세트 매출이 50% 이상 성장한 것을 고려한 전략이다. 홈플러스는 전체 선물세트 중 64%를 3만 원 이하 상품으로 구성했다. 사전 예약 판매 기간 5만 원 미만 과일 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158% 증가했고, 판매량은 98% 늘었다. 롯데마트는 돼지고기, 사과 등 명절
KGC인삼공사가 추석을 맞아 배송 서비스와 함께 매장픽업·메시지 카드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내달 5일 정오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일반 택배 마감 이후에도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결제 즉시 배송지 인근 정관장 매장에서 직접 배송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정관장 로드샵 방문, 고객센터 또는 공식 온라인몰 ‘정몰’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화애락’ 등 20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이 제공된다. 정관장은 선물을 직접 휴대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온라인 주문 후 가까운 매장에서 직접 수령하는 ‘매장픽업’ ▲카카오톡을 통한 메시지 카드 전송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국 750여 개 가맹점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 고객 편의와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 직전 막바지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빠르고 간편한 당일배송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성과 품격 있는 선물이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장은 내달 9일
배달의민족(배민)이 추석 연휴를 맞아 홀로 지내는 시민들의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나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서울시와 ‘상다리 부러찜’ 캠페인을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체결한 ‘외로움 없는 서울’ 협약의 일환으로, 배민과 서울시는 앞서 6월에도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해 6만 명 이상의 시민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상다리 부러찜’ 캠페인은 ▲찜 가게 픽업 주문 고객에게 5000원 쿠폰을 매일 선착순 300명 지급 ▲“내가 가장 외로운 순간은 언제인지”라는 질문에 답변을 남긴 시민 중 250명에게 2만 원 픽업 쿠폰 제공 등 두 가지 이벤트로 운영된다. 참여는 모두 배민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페이지에서는 ‘외로움안녕 120 콜센터’, ‘365서울챌린지’, ‘서울마음편의점’ 등 서울시의 관련 정책도 안내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추석 연휴 홀로 지내는 시민들이 집에만 머무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외출하며 고립감을 낮출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립과 외로움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사회 문제로, W
CJ제일제당이 ‘햇반 라이스플랜’을 중심으로 저속라이프 콘셉트를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햇반 라이스플랜’이 9월 매출에서 평월(1~8월) 대비 약 50% 증가하며 출시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 누적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추세라면 연매출 700억 원 이상의 대형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햇반 라이스플랜’은 지난해 11월 정희원 박사의 저속식단 레시피를 기반으로 선보인 제품으로, 건강한 맛과 ‘저속노화’ 트렌드와 맞물리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렌틸콩현미밥과 파로통곡물밥으로 시작해 현재는 100%통곡물밥, 서리태흑미밥, 렌틸콩퀴노아곤약밥 등 9종으로 확대됐다. CJ제일제당은 브랜드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 정희원 박사와 함께하는 ‘햇반 저속라이프 슬로우 러닝’ 이벤트를 서울 한강 망원지구에서 개최했다. 참가자 40명은 왕복 4.2km 코스를 천천히 달리며 ‘저속라이프’를 체험했고, 이후 미니 토크와 기념품 전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라이스플랜’의 성장세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제품력이 저속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와 맞아떨어진 결과”라며 “죽, 주먹밥, 볶음밥 등으로 포트
롯데마트가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핸드캐리형 실속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내달 1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별로 최대 50만 원 상당의 롯데상품권 또는 동일 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품목별 최대 30% 할인, 엘포인트 회원 특가, 덤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직전 일주일간 3kg 이하 과일세트, 2만 원대 견과세트 등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판매가 두드러졌으며, 대부분 3만 원 미만의 실속형 상품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는 ▲샤인머스캣(2kg 내외) 1만 9990원 ▲충주사과(3kg 내외) 2만 9900원 ▲나주배(3kg 내외) 2만 4900원 등을 준비했으며, 곶감·키위 등 가족 먹거리 세트는 회원 대상 할인 혜택을 적용했다. 견과·수산세트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강조했다. ‘매일견과 하루한줌 80봉’은 2만 9900원, ‘넛츠박스 세트 20봉’은 1만 9900원 1+1 혜택으로 판매한다. ‘동원 양반 들기름세트’, ‘CJ 비비고 토종김 5호’는 각 9900원에 10+1 행사를 적용했다. 축산세트는 ▲최강록의 나야 LA갈비세트 10만 9000원 ▲한우 홈파티
롯데백화점이 자원순환을 실천하며 ESG 활동을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보랭 가방 회수 이벤트’를 내달 7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국 점포 사은행사장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보랭 가방은 신선식품 선물 세트의 보관을 위해 제작된 전용 가방으로, 롯데백화점은 2022년 추석부터 업계 최초로 회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고객이 가방을 반납하면 개당 엘포인트 3000점을 증정하며, 1인당 최대 5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회수 대상은 정육·곶감·선어 세트 전용 가방이다. 회수된 가방은 일부를 선별해 독거노인, 발달장애인, 다문화 저소득가정에 도시락 배달용으로 기부하고, 나머지는 캠핑의자·파우치 등 업사이클링 상품으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 가치를 실천한다. 실제 회수량은 첫 시행 당시 약 9000개에서 올해 설 1만 5000개로 늘었으며, 누적 8만 개에 달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을 앞두고 파트너사 지원에도 나섰다. 약 3500억 원 규모의 판매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8일 앞당겨 지난 9월 22일 조기 지급하며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은 고객과 함께하는 대표 친환경 캠페인으로 자리
하이트진로가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가치소비 트렌드를 공략한다. 하이트진로는 플리츠마마와 손잡고 대학생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친환경 캠페인 ‘테라X플리츠마마’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학 대동제 현장에서 버려진 테라·참이슬 페트병을 수거해 가방 등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하고, 대학생 환원과 기부 활동을 통해 청정 가치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홍익대, 건국대 등 전국 5개 대학에서 ▲페트병 수거 ▲업사이클링 홍보 ▲참여 사연 접수 등 캠페인이 진행됐다. 테라는 청정 원료와 리얼탄산을 강조해온 브랜드로, 플리츠마마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가방을 제작하는 친환경 브랜드다. 두 브랜드의 철학이 맞닿으면서 가치소비 흐름에 부합하는 캠페인으로 평가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페트병을 가치 있는 가방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친환경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현대홈쇼핑의 고객 서비스와 물류혁신, ESG 활동이 호평을 받았다. 현대홈쇼핑은 2025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2개 부문 동시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KCS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산업별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고객 만족도 조사다. 현대홈쇼핑은 ▲고객 서비스 ▲물류 혁신 ▲ESG 활동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TV홈쇼핑 부문 3년 연속, 인터넷쇼핑몰 부문 6년 연속 1위 성과를 달성했다. 현대홈쇼핑은 고객 맞춤형 상담원 운영, 구매 후 안내 및 불편 사항 관리, VIP 대상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 ‘VIP 컬처 클래스’ 등 차별화된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물류 부문에서는 온라인 전용이었던 익일 배송 서비스 ‘휙배송’을 TV상품까지 확대해 밤 10시 주문 건도 다음날 배송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ESG 활동으로는 폐가전 재활용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 어린이 환경 인식 제고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로 현대홈쇼핑은 최근 서스틴베스트의 ‘2025 상반기 ESG 평가’에서 자산 2조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