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들이 올 하반기부터는 기존대로 재개될 전망이다. 인천관광공사는 해외 관광객 수요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여행사 대표들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주최하는 ‘인바운드 여행업계 교류회’와 연계해 여행업계 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신규 인천 관광 콘텐츠 및 지원제도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시행 등 세계적인 일상회복 분위기 확산 등에 힙입어 인바운드 관광시장 동향 및 향후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INK콘서트, 펜타포트락페스티벌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 연계 상품 및 항공수요 회복에 따른 환승 관광, 크루즈 기항 관광 등 특화 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여 간 인천을 대표하는 대규모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온라인 간소화로 명맥만을 유지해온 가운데 보다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이 강점을 보였던 해외 포상관광 단체를 적극 공략하기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블록버스터 치료제 휴미라(Humira, 아달리무맙) 개발사인 미국 애브비(Abbvie)와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합의에 따라 미 FDA 허가가 승인될 경우 내년 7월부터 고농도 제형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미국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Citrate, 구연산염)을 제거한 제형으로 개발됐다. 특히 지난해 2월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EMA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은데 이어 올해 2월엔 유럽에서 480mg/0.8ml의 용량 제형을 추가해 환자 및 의료진 니즈에 따라 보다 폭넓은 처방이 가능해졌다. 국내 시장에서도 유통자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3월부터 판매를 본격적으로개시하면서 캐나다 등 북미지역 시장에의 진출을 본격화했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인 휴미라는 미국 애브비가 판매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BBB운동 20주년 기념포럼’에서 최초로 기관 공로상을 수상했다. BBB(Before Babel Brigade)는 방한 외국인의 의사소통 불편을 해소해주고자 시작된 통역자원봉사 서비스로, 언어 장벽이 없던 바벨탑 이전 시대로 돌아가 모든 인류의 원활한 소통을 목표로 한다. 공사는 BBB코리아와 ‘언어장벽 없는 인천공항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방한 외국관광객의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손꼽히는 언어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화 통역서비스인 'BBB 핫라인(Hot-Line)’을 지난 2012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특히 특임봉사단 300명을 위촉해 영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20여 국 통역으로 현재까지 약 2만 5000건 이상의 언어소통 불편을 해소하고 이 과정에서 ▲통역전문 교육 콘텐츠 개발 ▲인천공항 BBB-DAY 캠페인 ▲이용자 수기대회 개최 등 서비스고도화 및 홍보를 위한 BBB운동을 지원했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모든 여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언어장벽 없는 인천공항 구현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BB
인천 관광 안내도우미로 구성된 '인천 투어프렌즈' 시민안내사들이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중구 개항장 및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인천 투어프렌즈'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투어프렌즈는 시민 안내사로 이뤄진 관광 안내 인프라이며 방인 관광객들의 관광, 쇼핑, 음식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관광 불편 사항 등에 대한 민원처리 역할도 병행할 예정이다. 중구 소재 한중문화관 옆 포토존에 위치한 현장 운영본부는 안내 책자 제공과 ‘투어프렌즈를 찾아라’, ‘다트 맞추기’, ‘추억의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인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는 시범사업으로 개항장 일원을 한정해 활동하지만 향후 인천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행사, 주요 관광명소를 찾아다니며 맞춤형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천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투어프렌즈를 통해 관광 인프라 개선과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
인천의 대표적 해안관광지로 각광을 받는 월미도의 관광특구 종합계획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22일 윤현모 부구청장 주재로 개최한 '월미관광특구 진흥5개년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그간 진행해 온 연구용역의 성과와 앞으로의 지속가능한 관광활성화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2016년 진흥계획이 수립된 이후 각종 추진된 사항들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중·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으며, 중구문화재단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앞서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용역에 착수해 지역 주민, 주변 상인, 전문가 및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용역 결과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방안과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의와 구체적인 사업기간 및 예산 설계를 통해 실현가능한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단지 내 전기차 충전 전용 주차공간과 별도로 주차장 기둥에서 전기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EV 과금형 콘센트)'는 입주민이 소유한 220V 충전 케이블로 충전할 때 바로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충전부스에서 차례를 기다린다거나 충전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가 없으며, 요금도 아파트 관리비와 통합 부과돼 편리하다. 특히 별도의 전용 공간 없이 일반 주차구간에서 충전이 가능하므로 입주민들의 각종 불편을 해소할 수 있고, 향후 '충전 시간 예약시스템'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어서 간단한 설정으로 낮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심야 경부하 요금'으로 야간에 자동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관련 플랫폼을 함께 개발해 단지 내 충전가능 위치 조회의 경우 차량의 일정시간 이상 공간점유 시 관리사무소 발신으로 경고 문자를 자동으로 보내는 기능도 설정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입주민 간에 불필요한 충돌도 방지할 수 있다. 이 시설은 '세대 월패드'와 '더샵 AiQ홈 모바일 앱'을 통해 장소 제한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내 충전기 위치 및 상태 정보,
홍인성 더불어민주당 인천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재선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등록을 마치고 ‘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사는 복지 중구’를 완성하기 위해 민선8기에 도전한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민선7기에서 추진했던 사업을 최대한 진척시키고자 예비후보 등록을 늦췄다”며“그러나 구민을 위한 여러 사업을 준공·착공하고 나니 한층 가벼운 마음으로 선거전에 나서게 된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의 중심이자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중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해 중구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 ▲내항1·8부두재개발로 원도심 인구유입과 경제활성화 ▲영종-월미 관광케이블카 설치로 해양문화복합항만벨트 연결 ▲인천제2의료원(공공종합병원) 유치 ▲공항경제권 기업유치 지원 통한 지역발전 ▲인천종합어시장 및 연안동 도시재생활성화 및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유·무의지역 주민삶의 질 향상 위한 생활기반시설 확충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으로 원도심 상권·관광 활성화 ▲영종국제도시 주민체육시설 확충 ▲송월동 동화마을 특화사업 추진 ▲영종지역 광역버스 노선 확충 등을 제시했다. 그는 민선7기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사 안전점검 및 임직원의 안전의식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조영철 사장은 카운터웨이트와 버킷, 블레이드 등 굴착기 주요 부품을 생산·납품하는 협력사 ‘에스틸’을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작업장 내 환경과 각종 안전시설 및 설비 등 안전 활동과 관련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 사장은 관계자로부터 투자 계획을 듣고 “안전사고 예방과 제품 품질향상을 위한 지원 등 협력사 경쟁력 강화와 사업확대를 위해 동반성장 차원의 상생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임직원 및 노조,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회사의 안전 활동 전반을 확인하는 ‘안전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안전 결의대회 및 환경·보건·안전(EHS)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어 우수 활동을 펼친 64개 그룹에 대한 시상,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과 참석자 전원의 안전 결의문 낭독, 안전구호 제창 등 중대재해 예방과 무재해 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그룹 내 안전문화 정착의 의지를 표출했다. 유준모 노조 위원장은 “임직원 모두가 안전제일을 최우선하는 인식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발생 시 구조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민간해양구조대는 월곶출장소에 상황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통해 민·관 협력 해양안전관리망을 구축, 해양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해양사고가 발생할 경우 관할 파출소에서 민간구조세력 개개인에게 연락을 통해 동원요청 및 상황을 전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향후 관리센터 운영으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센터 시범운영은 5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8개월 간 이뤄지며 ▲해양사고 발생 시 사고 주변 민간세력에게 상황전파 및 가용자원 동원 ▲민간 중심의 상설 관리 체계 구축 ▲민간해양구조대 전반업무 등을 수행한다. 또 상황관리센터는 하루 2명이 오전·오후 주간교대로 근무하며, 해경은 이번 시범운영 이후 분석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어민 및 수상레저종사자 등 민간세력은 광활한 해상에서 정부대응 한계를 보완하는 필수요소”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내실화하고 보다 안전한 바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
인천공항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단계적 공항운영 정상화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항공수요 회복세에 적기 대응해 여객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관계기관 협의 아래 여객수요에 따른 탄력적 운영확대를 통해 주요 시설 운영률을 1단계(50%), 2단계(60~70%), 3단계(100%)로 확대할 예정이며 수요회복 마케팅 적기 추진, 방역정책 단계적 완화 건의 등을 통해 항공수요의 조기회복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인천공항의 국제선 여객실적은 약 7058만 명을 기록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83% 감소한 약 1196만 명, 2021년은 2019년 대비 95% 줄어든 약 319만 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여객실적(108만 6158명)이 전년 동기(55만 9719명) 대비 94%, 4월(27만 378명)은 전년(8만 2221명)보다 229% 늘어나는 등 입국자 격리면제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가 지난 6일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하고 연내 국제선 운항 규모를 50%까지 회복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