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오는 22일‘제52회 지구의 날’을 맞아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은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구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된다. 특히 지구의 날인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기후변화주간의 대표적 행사인 ‘전국 소등행사’를 실시해 중구청을 비롯한 공공건물의 소등을 실시하고 아파트, 상가 등 구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그 밖에 탄소중립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개인 컵 및 이면지 사용하기 ▲외출 및 퇴근 시 전기 플러그 뽑기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통해 짧은 소등 시간이지만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많은 구민들이 기후변화주간 동안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가 지난한달 간 LH와 협업해 영종국제도시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무단투기가 심각했던 미개발 단독주택단지인 운남동 H11블록에 무단투기된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미관 개선에 총력을 기했다. 최근 영종국제도시 내 단독주택단지 중 미개발 구역이나 미개발 토지에는 무단투기 등 쓰레기가 증가되고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이용이 급격히 늘면서 무단투기는 더욱 심각하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해당 구역의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무단투기 방지용 현수막을 설치해 지도.단속에 나서는 한편, 현재 상습지역에 대한 CCTV 설치를 적극 검토 중이다. 또한 미개발 토지의 무단투기 지역에 폐기물 투기 예방을 위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과 협동해 영종국제도시의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일시적인 정비가 아닌 장기적인 관리를 통해 영종지역을 깨끗하고 푸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환경을 해치고 경관이 훼손되는 등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가정에 따뜻한 이웃의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인천 중구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는 파크골프협회(협회장 홍상표)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파크골프협회 홍상표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성금의 뜻을 전했다. 이무섭 영종1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중기청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22년도 참여학교를 총 16개교 선정하고, 기업 수요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성화고는 기존 15개교와 신규 신청 학교 1개교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대면평가, 인력양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각 선정했으며, 현장인력수요, 신기술·신산업 등 디지털 전환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협회·단체 등과 산학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성화고 사업은 중소기업 수요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우수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시행하며, 지난해 인천 특성화고 15개교 졸업예정자 중 1,266명이 취업했으며, 그 중 947(75%)명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선정된 참여학교는 특성화고 학생을 현장 맞춤형 우수인력으로 양성·공급할 수 있도록 취업맞춤반 운영 등 9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으며, 학교 당 1억 4천만원 규모의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인력양성 주요 프로그램은 현장중심의 교육(취업(산학) 맞춤반, 1팀 1기업 연구과제, 교수학습자료 개발)특성화고 마인드 제고(중소기업 이해연수, 진로지도, 교원직무 연수) 취업역량 강화(전공동아리, 현장학습, 외부전문가 활용 교육)등이다.
“선제적 투자로 CDMO 선두 지키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 속도 낼 것”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일 바이젠사 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공식 편입한 가운데, 존림 사장이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에 본격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바는 에피스 지분 인수 1차 대금(10억 달러) 납부를 완료했다고 공시했으며, 양사 계약에 따라 1차 납부가 완료된 이날부터 에피스는 100% 자회사로 공식 전환됐다. 앞서 양사는 지난 1월 에피스 지분 1,034만1,852주(50%-1주)를 23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전체 금액 중 5,000만 달러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추가로 지급하는 ‘언 아웃(Earn-out)’비용에 해당하며, 나머지 22억5,000만 달러는 향후 2년 간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단독 경영 체제 전환은 향후 에피스에 대한 독자적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신약 개발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투자 재원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가 완료됐다. 우리사주조합 및 기존 주주 대상으로 진행된 유상증자 공모 청약에서 10
인천 중구가 영종역 제2공영주차장을 준공하고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구는 운북동 477-5번지 일원 영종역 제2공영주차장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하고, 5월 19일까지 한 달간 시범운영(무료 개방)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영종역 금산IC 교차점 광장 내 주차공간 178면을 조성하고, 기존 진입도로를 확장해 원활한 차량소통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특히 보행 동선 최소화를 위해 기존 횡단보도를 이설하고 보행데크를 신규로 설치해 주차장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추진되었으며,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및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영종역 일원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인천공항 및 서울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환승주차장으로 이용돼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제2공영주차장 완공으로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확충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바다를 구경하다 실수로 물에 빠진 익수자를 구한 시민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인천해경(서장 박상춘)은 월미도 앞 해상에서 익수자를 구조한 시민 문명수 씨(50대, 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문 씨는 지난달 4일 월미도 해상광장 인근에서 산책을 하던 도중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익수자A씨(70대, 남)를 발견하고 주변에 있던 안전장비를 던져 구조하는 등 차칫 인명사고로 이어질뻔 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감사장을 받은 문명수 씨는 “누구라도 위험에 처한 사람을 목격했으면 도왔을 것”이라며“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서로 돕고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불시에 발생한 위급한 상황에서 빠른 판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모범적 사례”라며 “사고지역에 신속히 구조대가 도착할 수 있도록 주변인들의 빠른 신고와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공항협의회(ACI) 본부에서 ‘ACI 교육기관 新인증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ACI는 전 세계 185개국 717개 회원사가 운영하는 1,950개 공항의 이익을 대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연합기구로 알려져 있다. 인재개발원은 현재까지 149개국 9,479명에게 항공 교육과정을 수행하며, 아태지역 유일 ACI(국제공항협의회),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의 프로그램을 모두 시행하는 등 항공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CI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교육기관의 운영 효율성 및 수익창출 도모, 개발 활성화 등을 위해 공항분야 교육기관 자격인증 및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하고 교육기관 新인증 프로그램(Training Partner Accreditation)을 도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 인재개발원은 ACI 협력 교육기관 중 최초로 新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양 기관은 ▲공동 브랜드 과정 개발 ▲공사 자체 과정 개발 ▲강사진 교류 ▲교육수익 분담 등 사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 운영 노하우 및 다년간의 교육 컨설팅 경험을 토대로
인천항이 필리핀과의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해 컨 선박의 투입 확대를 본격화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씨랜드 머스크(Sealand Maersk)가 인천항에서 ‘필리핀 피더 3’(PH3) 서비스를 20일부터 본격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PH3는 주 1항차 서비스로 2500TEU급 선박 6척이 투입되며,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 일본 등을 거쳐 필리핀으로 향한다. 특히 20일 오전 7시 인천 신항 한진 신컨테이너터미널(HJIT)에는 첫 항차로 에브리디키지(EVRIDIKI G)호가 입항한 가운데 선석을 준비중이다. PH3 서비스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3번째 컨테이너 항로로, 현재 인천항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는 총 67개다. 주요 기항지는 인천-일본 히비키신코(Hibikishinko)-부산-중국 칭다오(Qingdao)-상하이(Shanghai)-닝보(Ningbo)-대만 가오슝(Kaohsiung)-필리핀 남마닐라(Manila south)-마닐라(Manila)-중국 옌톈(Yantian)-홍콩(Hong Kong)-필리핀 바탕가스(Batangas)-마닐라(Manila)-제너럴산토스(General Santos)-다바오(Davao)-평택-인천이다. IPA는 이번 서비스 운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등 바이어의약품 개발에 이어 안과질환 영역에도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해 독일,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임상 대상인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의 모집을 완료했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제로 황반변성(w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2021년 기준 아일리아의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1조 5000억 원(93억 8470만 달러)에 달한다. 아일리아는 미국에서 2023년 11월, 유럽에서 2025년 5월 각각 물질 특허가 종료되며, 셀트리온은 오리지널의약품의 물질 특허가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CT-P42 상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2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임상 환자 모집을 비롯한 개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항암제 분야에 이어 안과질환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기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CT-P42 외에도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