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선정기업 6곳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약정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총 1억 3500만 원(보조금 1억 1500만 원, 자부담금 1950만 원)이 지원되며 지난 1월 공고를 통해 현장실사, 인천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사업개발비는 ▲사회적경제기업(인증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의 브랜드(로고) 개발 ▲홍보·마케팅, 시제품 제작 ▲제품의 성능 및 품질개선 ▲홈페이지 개발, 쇼핑몰 구축 등에 지원된다. 구는 이외에도 (예비)사회적기업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일자리창출사업, 인증 사회적기업이 신청할 수 있는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정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회복지협의회와 ‘찾아가는 마음여행’ 공모를 실시하고 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마음여행’은 코로나19 장기화가 경제적 손실과 함께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해 멘탈데믹(Mental-demic)에 처한 주민들의 심리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22일까지 모두 20명을 모집하며 미술심리상담 자격증보유자, 관련 교육 수료자 또는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문의 ☎070-4550-5604) 최종 선발된 교육생들은 미술심리상담 수련과정을 거쳐 7개월 동안 ‘인천공항 마음여행단’으로 활동하며 인천지역 사회복지 기관과 함께 정서지원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미술심리 상담을 제공한다. 공사는 전문가 코칭, 심리치료 실무과정 등 교육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비 전액 환급 및 소정의 활동 보조비를 지원하며, 향후 공사가 시행하는 정기 봉사활동과 연계해 심리치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진행 결과 지역주민 164명을 대상으로 8개월 동안 1200시간 이상의 미술심리 상담을 통해 91% 이상이 정서적 안정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교육생들이 사회복지
삼성, LG전자, 한수원 등 대기업·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인천중기청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도입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관기관별 계획에 따라 6월까지 각각 진행되며 삼성과 LG전자가 11일부터 모집을 시작으로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DN, 한전KPS, 부산항만공사 등 나머지 4개 기관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방식은 ▲유형1(기초, 고도화1, 고도화2) 정부지원금 비율 최대 30% ▲유형2 민간부담금(기관+기업)의 비율 최소 70%이며 정부지원금은 고도화 단계에 따라 기초 4200만 원, 고도화1 1억 2000만 원, 고도화2 2억 4000만 원을 상한액으로 각각 지원한다. 민간부담금은 구체적으로 대기업 등 주관기관이 30% 이상 부담하고 도입기업은 최대 40%만 부담하면 돼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다. 지난해 스마트공장 운영 결과 제조현장의 생산성과 품질은 개선되고 반대로 원가는 절감되는 등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이 향상됐으며, 고용과 매출이 증가하고 산업재해는 줄어드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희망기업은 주관기관에 따른 일정에 맞춰 스마트공장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2년 이상 제동이 걸린 관광 빗장이 서서히 플리면서 여행의 봄이 다가오는 상황이다. 국내·외 해외입국 자가격리 면제가 본격 시행되고, 항공노선이 속속 증편되는 등 관광여행이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인천을 알리는 인천관광공사의 역할도 한층 커졌다. 공사는 안전과 친환경, 스마트 관광의 기조 아래 다양한 전략과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집중적으로 추진되는 주요 사항을 살펴봤다. 관광트렌드에 발 맞춘 ESG경영, 관광 경쟁력 강화 공사는 올해 인천을 스마트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ESG경영을 통한 관광 경쟁력 강화에 온힘을 쏟기로 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스마트관광도시 모델을 정착시키고 활성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인천 개항장 일대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관광의 디지털 전환의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공사는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여행 앱(APP)인 ‘인천e지’를 통해 MZ세대 타깃 디지털 트렌드에 맞는 관광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천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 관광객 분석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관광자원과 청년들 간 연계 시너지 창출로 협업 체계
인천시 중구는 굿네이버스 인천본부·후원회와 지역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위기가정의 재기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공동 전개하는 것을 내용으로 경제적 지원 및 심리 치료 지원, 적극적인 사례 연계 등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후 유정학 후원회장은 “중구와 협약으로 위기가정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연계하고 지원할동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상진 인천본부장은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은 한 곳의 노력이 아닌 다양한 기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구 지역 내 위기가정을 살펴보고 서비스를 고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의 위기가정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 IPA)는 인천항 내 소규모 건설현장 감독자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년 1분기 위험성 평가 교육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건설현장 위험성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건설공사 시공자가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위험성 감소대책을 수립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 안전관리제도다. IPA는 2020년부터 인천항 내 건설현장 49곳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규모 현장의 안전관리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총공사비 50억 원 미만의 건설현장을 집중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사현장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험성 평가 방식과 절차, 평가표 작성요령에 대해 교육했으며 시공자가 직접 작성한 평가표에 대한 컨설팅 시간을 가졌다. 공사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위험성 평가 교육을 통해 인천항 내 자발적 안전관리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업별 특성을 고려한 안전대책 수립 등 상호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산업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엑스 에어포트’ 참여 기업을 5월 6일까지 모집한다. 공사는 인천경제청, 인천TP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지역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협약에 따른 후속차원의 일환으로 인천공항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항공·공항산업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매칭하고 상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공항의 필요기술을 해결하는 기술적용과 공항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서비스를 실증하는 실증분야로 나눠지고, 주요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의 인천지역 항공‧공항산업분야 스타트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공항산업기술연구원 기술컨설팅 지원, 인천공항 테크마켓 기술홍보 등록, 기술실증과관련 공공데이터 및 시스템 활용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공사는 공항에 필요한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등 4차 혁명 기술을 사전에 검증함으로써 신기술도입 및 지능형 공항운영 구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가 항공·공항산업의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
관광정보가 부족한 외지 방문객들에게 이동식 관광안내소가 큰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시 중구는 구읍뱃터와 마시란해변 등 주요 관광지에서 ‘2022년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1톤차량을 홍보용으로 개조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관광객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편의시설로 지난 2017년부터 활동해왔다.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되면서 주요 관광지에 방문객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정보를 현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는 편의시설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봄철 나들이를 즐기는 많은 관광객들이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에 발길을 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의 편의 기능을 더욱 향상시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4월 식목의 계절을 맞아 현대제철이 나무심기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측백나무 200그루를 심는 ‘푸른동구 만들기’ 행사에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종오 인천공장장과 허인환 동구청장,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이명숙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현대제철은 동구와 2020년까지 공원조성 지원 협약 체결 후 사업을 종료했지만, 미세먼지 감소와 주민 산책로 등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인 만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따라서 지난해에는 측백나무 200그루를 심은데 이어 올해에도 임직원이 참여해 모금한 약 4400만 원 상당의 측백나무 200그루를 심을 수 있게 됐다. 양종오 인천공장장은 “푸른동구만들기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등 지역 환경 정화에 힘쓰고 지역 이웃 주민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가축분뇨가 농가 비료로 활용됨으로서 친환경축산·농업의 자원으로 각광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인천농협은 최근 강화군 대산면에 인천강화옹진축협, 인천시, 강화군과 공동으로 추진한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을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설은 소 사육농가에서 생산된 퇴비를 공동으로 장기 저장하고 추가 부숙이 완료된 퇴비는 인근농가에 제공하는 것을 가능케 하는 시설로, 4월 말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강화지역 축산농가에서는 축분처리 편리성을 도모하고, 자원 순환을 통한 친환경 농업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축산 악취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으로 저탄소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과다한 화학비료 사용으로 인한 토양 산성화를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강영 인천농협 본부장은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은 경종농가의 상생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축산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해 농축산부문 ESG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