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돛이 힘차게 오른다. 인천항만공사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해양수산부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8월 제반 절차를 거쳐 해당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같은 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등 해양수산부와 실시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두 기관이 합의한 실시협약을 도출했다. 실시협약서에는 원도심 활력 제고 등 사업계획 수립 방향, 재정지원 등 인천항 내항 재개발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다만 사업계획은 지역사회 의견 및 사업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을 고려해 향후 총사업비 및 토지이용계획 등을 보완, 사업계획 수립단계에서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실시협약 체결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으로,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공사는 사업시행자 지위를 얻어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사업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 승인 신청 등 재개발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준욱 공사 사장은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협상 과정에서 공원·도로 등 공공비율을 확대, 공공성을 강화했다”며 “정부와 인천시가 적극적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청나라의 치외법권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과거에는 중국에서 수입된 물품들을 파는 상점들이 주를 이뤘으나 근래들어 대부분 중국 음식점이 차지하고 있다. 한국 거주 화교인 1~2세대를 거쳐 현재는 3~5세들이어서 1세들이 지키고 있었던 전통문화가 다소 위축되고 상당 부분 변질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곳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들여다 본다. 차이나타운 과거와 현재 '허와 실' 인천차이나타운은 120년 넘는 역사 속에 중국 고유의 문화와 풍습을 이어오며, 붉은색으로 치장된 거리 상점가들의 모습에 마치 중국으로 여행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한국의 남녀노소 대부분이 즐겨 찾는 대표적 면요리인 '짜장면'의 탄생지이기도 하며 하얀짜장, 양꼬치, 공갈빵, 화덕만두, 양과 등 다양한 먹거리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멈추지 않는다. 대한민국 특히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로, 1호선 지하철 종착역인 인천역에서부터 시작되는 차이나타운은 현재 200여 곳의 음식점과 상가들이 입점해 있으며 인기드라마의 촬영지로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입구를 장식한 패루에서부터 짜장면박물관, 삼국지의 전설적인 인물벽화거리, 중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회적 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쇼핑몰 ‘활주로 상점’을 개장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창업자금 및 전문가 경영자문 지원, 우수기업 멘토링, 홍보, 펀딩 지원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 제도를 통해 우수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활주로 상점은 공사의 판로지원을 통해 우수하게 성장한 55개의 사회적 기업이 가구, 가전, 인테리어, 건강, 생활,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275종의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runwaystore)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이용 고객들은 배송비 무료 이벤트, SNS 팔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혜택과 함께 특가행사를 통해 최소 10%에서 최대 30%대 할인된 가격에 양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공사는 앞으로 3년 간 총 100개 사, 400여 개 제품의 판로지원을 목표로 입점 제품을 늘리고 제품 품질 및 서비스 수준을 철저히 관리해 오프라인 매장 진출 확대 방안 등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쇼핑몰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전액 사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김종인)은 '2022년도 첫번째 경찰관 승진임용식'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진급임용은 경감 김희정 등 21명을 대상으로 서특단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김종인 단장은 승진자 모두에게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일일이 계급장을 부착하고 스투키 화분을 전달했다. 김종인 단장은 임용식에서 “스투키의 꽃말인 관용의 마음을 갖고 더욱 낮은 자세로 주위 동료들과 화합하고, 사명감을 갖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해양경찰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해양수산청은 내항화물운송사업자를 대상(111개사, 355척)으로 3월 10일까지 ’22년 1분기 유류세보조금 신청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조금은 운송사업자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과세유로 구입한 선박용 경유를 사용한 유류세에 대해 현재(423원/리터당)와 ‘01.6월 당시(183.21원/리터당)의 차액인 리터당 239.79원을 적용해 지원한다. 신청은 인천해수청 홈페이지(http://incheon.mof.go.kr 알림마당 - 공지사항)를 통하여 확인 가능하며 관련 서류는 신청자가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류세보조금은 내항화물운송사업자가 과세유로 구입한 선박용 경유를 화물운송 목적으로 선박에 사용한 경우에 한해 일정액을 국가가 지원하는 제도로 사업자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한국석유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부정수급 및 불법 석유유통 방지를 위해 합동점검을 강화할 예정” 이라며, “유류세보조금 지급 대상 외 신청 등 부정수급 행위를 하지 않도록 각별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앞으로 인천공항에서 사용되는 모든 전력이 재생에너지로 전환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040년까지 공항운영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아시아 공항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RE100 캠페인 가입을 공식 발표했으며, 이 운동은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사전적격성 심사 및 경영진 면담 등 5개월 간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아시아 공항 가운데 최초이자 영국 히드로공항과 게트윅공항에 이어 세계 공항 중에서 세 번째로 가입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공사는 이번 RE100 가입과 함께 2030년까지 인천공항 전력사용량의 60%, 2040년까지 100%를 태양광, 지열 등 재생에너지로 공급, RE100 권고기준인 2050년보다 10년을 앞서 RE100 달성 도전을 제시했다. 공사는 이미 T1 인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차 충전소를 구축해 그린 모빌리티 분야 활성화에 앞장서고, T2 태양광 에너지설비로 재생전력을 공급하는 등 친환경공항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공항인근 유휴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
인천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친환경 에코전략 선포와 함께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청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ESG경영’은 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에 초점을 둔 기업 경영을 말한다. 최근 지속가능경영은 기업의 중요가치로 부각되고 있으며, 앞서 공단은 인천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중 최초로 청년 직원들로 구성된 ESG청년위원회를 지난 25일 구성한 바 있다. ESG청년위원회는 전략과제 도출 및 보완 등을 통해 ESG 에코 경영전략 내재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공단은 ESG청년위원회를 통한 청년들의 소통과 적극적인 경영 참여가 새로운 공단의 면모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선언 내용은 ▲탄소 중립을 선도하는 에코경영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고객에게 신뢰받는 책임있는 공기업 실현 등이며, 공단은 고객중심의 가치혁신과 탄소중립 선도적 역할 수행이라는 전략체계를 수립해 3개 영역, 30개 과제를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원문희 공단 이사장은 “경쟁력 향상을 위한 ESG 에코 경영 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공공이익에 공헌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인천지역의 미래세대가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의 계기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인천시교육청은 28일 시교육청에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추진 등 ESG 가치 실천 ▲학교급식 등 로컬푸드 활용한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미래세대들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인천지역 530여 개 초·중·고교 31만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은 물론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의 31%를 차지한다. 이에 공사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는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이 최근 열린 제60회 정기총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종합어시장조합은 업종별 단체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 및 복리증진, 어시장 관리부문에 적극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중기중 정기총회는 매년 업종별 협동조합 등 회원 600여 명이 참석해 공동사업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회원을 격려하고 예산 및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등 중소기업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격려하며 사업의 방향을 결정한다. 인천종합어시장은 1975년 동양최대 수산물 시장으로 설립돼 인천, 서울 등 수도권 주민에게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공급해 왔다. 또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에 따른 소비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스마트상점 도입해 온라인 판매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철저한 방역은 물론 지역 내 착한 기업 1호 가입, 인근 초등학교 장학금 지급, 관내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유기붕 조합 이사장은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해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기내 와인이 세계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에서 또다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최근 런던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인 ‘셀러스 인 더 스카이 2021’(Cellars in the Sky Award 2021)에서 퍼스트 클래스 샴페인 부문과 디저트 와인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선정되며 금메달을 수상한 것. 이번 경연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와인은 퍼스트 클래스의 ‘페리에 주에 벨 에포크’ 와 ‘샤토 리우섹’ 이다. 대회는 매년 와인 서비스로 정평이 나있는 항공사들이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서비스 중인 각종 와인을 출품해 경합하며, 결과는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듬해 2월 발표된다. 대한항공은 2002년부터 기내 와인의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2017년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 1위, 2019년 퍼스트 클래스 및 비즈니스 클래스 로제 와인 부문 2위, 2020년에는 퍼스트 클래스 디저트 와인 부문 3위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최상의 와인 물량을 미리 선점하는 사전 구매 방식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와인 원산지와 품종을 다양화 하는 등 고객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