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중앙회(이하 클럽) 제7대 회장으로 서동만 인천 대림글로벌 대표가 취임했다. 수출업종의 중소·중견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클럽은 회원사 간 경영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내수 및 수출 초보기업에 대한 멘토링,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지속성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됐다. 서 대표는 지난 24일 더 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16차 정기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현재 인천벤처기업협회 회장직으로 인천지역의 기업발전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원해 회장을 비롯한 전임 회장단 및 11개 지회 회장단, 회원사와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 김문환 이사, 지역본부장,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동만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 수를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제주지회 신설과 충청지회 및 경기지회 분회 등 조직의 개편을 공표했다. 그는 "중앙회장으로서 정기방문을 통해 지회와의 소통 강화 및 정보 공유와 함께 회원사 간 수· 발주, 기술협력 등 상호 도움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도
인천시 중구는 주민의 세금고민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마을세무사 제도’를 올해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구에는 2명의 마을세무사가 취약계층이나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생업에 쫓기거나 접근성이 떨어져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국세와 지방세에 대해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상담하고 있다. 단, 각종 신고서 작성 및 신고대행은 제외되며 일정 금액 이상 재산 보유자 등의 경우 상담이 제한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구 홈페이지, 인천 이택스에서 확인 하거나, 미추홀 콜센터(☏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세금 고민이 있어도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께서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세금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공항에서 우리나라 대표적 디지털 문화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인천공항 미디어아트 전시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을 위한 최신 디지털 문화공간 조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내 미디어아트 전시관(K-디지털 뮤지엄)을 개관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분야는 ▲전시‧체험 장소 제공‧운영 ▲공간 조성‧운영 ▲콘텐츠 제공‧구성 등으로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포함하고 있다. 총 396㎡(120평) 규모의 2개의 전시홀 및 1개의 이벤트홀로 조성되는 ‘K-디지털 뮤지엄’은 한국의 대표 콘텐츠를 담은 실감형 미디어 영상을 송출하는 등 공항을 찾는 여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예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내‧외부 미디어 패널을 통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미디어아트가 송출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올해 초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10대 중점추진과제를 공표하며, 문화예술시설 및 콘텐츠 유치를 통한 문화예술공항 브랜딩 강화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김경욱 공사 사
셀트리온은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하고 미래 팬더믹에 대비하기 위해 흡입형 칵테일 항체 치료제, 진단키트,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 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는 국내 및 유럽에서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알파, 베타 및 델타 등 국내 및 전세계에서 우점종으로 자리잡았던 각종 변이에 대해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 특히 국내 298개 병원의 4만 9052명의 환자에게 투약되며 국내 코로나19 사태 해결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진행한 후향적 연구 결과 해당 기간 참여 환자는 대부분 델타감염자로 렉키로나를 처방받은 486명에서는 5.6 %(27명)의 중증 진행률을 나타내 투약시 중증으로의 질병 진행률은 약 63% 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보다 다양한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에 미국 바이오기업 '인할론 바이오파마(Inhalon Biopharma)와 호주에서 건강한 피험자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어 지난 3일 보스니아, 세르비아, 북마케도니아 등 3개 국가에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하고 향후 국가수를 확대해 총 2
인천해경은 최근 인천 앞바다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해상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와 긴급출동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 앞바다에서 좌주된 선박사고는 총 4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선박 승조원의 운항 부주의로 인해 해저에 얹히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좌주’란 수심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선박의 선저가 닿은 상태로, 자칫 선박에 파공이 생겨 연료탱크의 기름 유출, 침수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선박 운항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인천 바다는 조석 간만의 차가 심하고 저수심 구역이 많은 지역적 특성이 있다”며 “항해전에 안전한 항로와 저수심지역 위치 등을 파악하고 안전 운항에 적극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남동산단 여성기업인협의회(여기협)’ 제4대 회장에 ㈜대원하이드로릭 신명숙 대표가 추대됐다. 여기협은 지난 2007년 여성기업인들의 권익 보호와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한 단체로, 22일 산단공 인천본부에서 2022정기총회와 함께 제4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최근 산단공 인천본부와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과 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한 '인천 ESG 서포터즈'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 내 활동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신명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경영인으로 많은 고난을 이겨왔는데, 코로나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모두 함께 힘을 내 협의회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윤정목 인천본부장은 "우리산단은 기업성장과 지역산업 진흥을 선도하는 혁신기관으로, 여성기업과 협의회의 발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3대 회장으로 임기를 마친 ㈜평산볼트기공사 서임순 대표는 올해부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제10대 회장으로 활동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포스코건설은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고 음압 기능까지 갖춘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을 개발해 아파트에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환기시스템이 필터를 통해 주요 구간의 미세먼지를 일괄 제거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질 일괄 개선은 물론 센서와 전동 환기구가 각 방마다 분리 설치돼 각 실별 관리를 할 수 있다. 특히 내부 공기 압력을 낮춰주는 음압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코로나로 인해 일시적으로 가족 구성원이 분리해야 할 경우 다른 공간으로 바이러스 및 세균이 확산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동작 모드를 갖춰 상황별로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장점이다. ‘공기청정모드’로 공부방 등 특정의 개별 환기가 가능해 내부공기를 순환시켜 청정한 공기를 유지하며, ‘청정환기모드’는 안방 등 필터를 통해 깨끗한 외부공기를 유입하고 내부공기를 배출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또 집중 살균이 필요할 때나 요리, 홈트레이닝으로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가 순간적으로 많이 발생할 때는 다른 공간의 사용을 잠시 중지시키고 해당 공간에 장비의 역량을 집중시키는 ‘집중환기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대확산
인천중기청은 중소기업 장기근로자 주택특별공급 추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 장기근속자에게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의 국민・민영주택을 공급 물량의 10% 범위에서 일반 청약자와 경쟁 없이 분양하는 것이다. 공급 대상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학익1블록 공동주택5BL 시티오씨엘 6단지이며 물량은 59형 3세대, 75형 6세대, 84A 10세대, 84B 9세대, 84C 6세대다. 모집공고는 3. 10일 예정이며 청약접수는 3. 21일 진행한다. 규모는 1,734세대이며 입주예정시기는 ’25년 2월(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학인시스템, 인천중기청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현재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근로자로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5년 이상 근무자(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장기근속자가 대상이다. 무주택 세대구성원(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지 않음)만 가능하고 수도권에 거주해야 하며,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제3조에 따른 예외 업종 종사자는 제외한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위해 주택특별공급 등 근로자의 주거 안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인천영종소방서(서장 김현)는 도서지역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조기진압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고자는 자택 보일러실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주민과 함께 인근에 설치된 거리형 소화기함에 있는 분말소화기로 진압 중 현장에 출동한 119대원들에 의해 20여분만에 완전 진화했다. 영종소방서는 매년 영종 및 도서지역 등 화재위험성을 분석하고 취약지역에 거리형 소화기함 설치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왔으며, 해당 소화기는 2016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도서벽지 주요길목에 설치된 시설이다. 특히 화재발생 시 누구나 진압에 사용할 수 있어 주택화재예방과 확산방지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가 되고 있다. 김현 영종소방서장은“다행히 근처에 거리형 소화기가 있어 주민들이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초기화재진압을 시도하여 큰 화재를 막았다”며“화재 초기 대응에 효과적인 거리형 소화기함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화재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제주 항로를 오가는 카페리 '비욘드 트러스트'호 운항이 취항 한 달여 만에 중단된 가운데 대체선박 투입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해양수산청과 선사인 하이덱스스토리지에 따르면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엔진 결함으로 현재 울산 현대미포조선으로 옮겨져 부품교체 작업이 진행 중이며, 운항 중단의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항이다. 조선소·한국선급·선사 등으로 꾸려진 합동조사단이 엔진 결함의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는 가운데 운항 재개 시점은 향후 외국 선박 검사·인증 회사 등 제3의 기관에 의뢰해 안전성과 재발방지책을 검증받은 뒤 정해질 전망이다. 선사인 하이덱스 관계자는 "안전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게 우선이라 현재로선 구체적인 선박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상태"라며 "운항 중단 장기화에 따른 화주와 여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동급의 대체선박 투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항 중단 장기화에 따른 예약 취소, 위약금 지급, 이미지 훼손 등으로 막대한 손실을 보아 선박·엔진 제작사 측과 피해 보상 관련 논의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비욘드 트러스트호 운항이 중단되면서 비롯된 손실규모는 직원들의 유급휴가 조치, 여객 및 화물 배상을 비롯해 운항이 재개된 뒤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