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영종국제도시 인구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20년 2월 처음으로 9만 명을 넘어선 뒤 약 2년이 지난 10일 거주 인구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종국제도시는 활발한 투자유치와 개발 분위기 속에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운서1차 SK뷰 스카이시티 입주로 인해 증가세에 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제3연륙교 개통 및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 등 정주여건이 개선되면 계획인구 18만 명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도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물류·항공산업 등을 적극 유치,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항공정비(MRO)단지 조성을 추진해 자족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는 종합병원 유치에 적극 힘을 쏟고 있으며, 복합공공시설·청소년수련관·평생학습관 등을 건립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인구 10만 돌파를 기념해 최근 10만 번째 전입자에게 2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으며 9만 9999번째 전입신고자와 1만 1번째 전입신고자에게도 아이알텍에코와 블루오션 자산관리에서 각 5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축하선물로 전달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인천시 중구의 특성을 살린 관광특산품으로 개발된 짜장빵이 선보인다. 구는 짜장빵 개발을 위해 제빵기술을 제공하고 시제품 개발을 무료로 수행한 SK네트웍스 워커힐호텔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초 예비 사회적 기업 ㈜더꿈과 근대개항 역사문화에 기반한 관광특산품을 개발하기로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국내 최정상급 제빵기술을 보유한 SK네트웍스 워커힐호텔에 기술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SK네트웍스 워커힐호텔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구, 꾸준하게 펼쳐온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흔쾌히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사업 총괄을 맡은 ㈜더꿈은 앞으로 예비 사회적 기업활동을 통해 시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상품으로 완성시킴과 동시에 취약 계층에 좋은 일자리와 건강한 빵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독창적인 창의력으로 시제품 개발에 적극 참여해준 SK네트웍스에 감사드린다”며 “인천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빵을 만듦으로써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2022년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 참여자를 오는 3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연령을 대상으로 퇴직 전문인력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 발굴·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찾아가는 작은 도서관’에 독서지도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를 선발, 주민들에게 독서지도 및 독서토론 방법 등을 지도해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어 ‘우리동네 정리수납 멘토링’은 정리수납전문가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로 취약계층 중 다소 환경이 취약한 맞벌이·다자녀 가정 등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방법을 안내하고 유지를 위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원은 모두 4명으로 각각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에 균형 배치돼 8개월 간 근무한다. 만 50~70세의 미취업자로 관련 경력을 3년 이상 보유자격을 갖추면 참여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정책팀(☎760-6923)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신중년 일자리사업을 통해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들은 양질의 사회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력형 사업 활성화와 일자리창출·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주택관리공단 인천지사는 11개 영구임대단지의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80세대에 전기매트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활동은 ‘찾아가는 마이홈센터(센터장 강훈)’와 ㈜영메디칼바이오(대표 권영조)가 지난 15일 1사 1단지 지원 결연을 체결하면서 마련됐다. 권영조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강추위까지 겹쳐 주로 집에서만 생활하는 임대아파트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기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마이홈센터는 영구임대단지 내 주거복지사를 배치해,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등 고령자 및 주거취약계층의 맞춤형 주거복지 제공과 민원 해결 등에 힘쓰고 있는 복지기관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 문화확산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로컬푸드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협력,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등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지역의 저탄소·친환경 농식품 중심의 식사를 준비 후 건강한 한 끼를 남김없이 먹는 날이다.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시가 진행 중인 먹거리종합계획과도 많은 연관성이 있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인천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푸드플랜과 로컬푸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시와 로컬푸드 및 푸드플랜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는 공사가 협업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춘 시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실천은 피해갈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로컬푸드 운동에 박차를 가해 농식품분야 탄소 중립 운동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중구의회(의장 최찬용)는 1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제300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중구 집행부 각 부서의 2022년도 구정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조례안 5건 등을 비롯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주요 안건은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찬용),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안(박상길),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유형숙) 등 의원발의 조례․규칙이 통과됐다. 또한 발의안건으로 ▲지역의 특수성과 투표가치 등가성에 부합하는 의원정수 확대 촉구 건의안(최찬용 등 7명 발의), ▲인천 제2의료원 중구 유치 촉구 결의안(박상길 등 7명)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가결하고 1건에 대해 찬성의견으로 채택했다. 특히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함으로써 본격적으로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최찬용 의장은 폐회에 앞서 “1991년 개원 이래 30여 년을 이어 오며 역사적인 제300회 회기를 맞이하기까지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의민주주의 실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약
중구의회는 17일 임시회에서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3명으로 선임되었으며, 대표위원인 유형숙 의원을 비롯 김두홍 세무사, 남준일 세무사가 위촉됐다. 위원들은 오는 4월 6일부터 4월 25일까지 20일간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에 대한 효율성, 적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최찬용 의장은 위촉에 앞서“제8대 의회가 실시하는 마지막 결산검사인 만큼 심도 있게 검토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유형숙 대표위원은 “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을 적법하고 타당하게 집행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합리한 관행은 시정을 요구하여 구 재정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집행부는 결산검사위원의 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하여야 하며, 이후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의결함으로써 2021회계연도 결산을 마무리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구의회가 자치권 독립과 운영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 의원확대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지난 1월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개정 시행되면서 새로운 지방자치의 장이 마련되어 대의민주주의에 기반한 지방의회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중구 전체의원들은 지방자치단체와 대등한 독립적인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주민들의 뜻을 제대로 수렴해 자치분권 시대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특수성과 투표가치 등가성에 부합하는 의원정수 책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직선거법 제23조에는 시·도별 자치구·시·군의회 의원의 총정수를 정하고, 자치구·시·군의회의 의원정수는 시·도의 총정수 범위 내에서 당해 시·도의 자치구·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자치구·시·군의 인구와 지역대표성을 고려해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인천시의 총 인구는 2021년 12월 말 현재 2백94만8,375명, 기초의원 정수는 총 118명으로 의원 1인당 2만4,986명이 배당되어, 인구가 무려 56만여 명 적은 대구 의원수 116명(1인당 20,563명), 40만 명 많은 부산 의원수 182명(1인당 18,408명)에 비해 현저히 불평등 하다는 것. 따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이 17일 인천 중구 씨제이제일제당㈜ 인천1공장을 방문해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씨제이제일제당 인천1공장은 음식료 제조시설로서 열병합 발전시설(5MW/시)과 보일러 2기(총 7.5톤/시)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저녹스버너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환경부에서 할당받은 질소산화물(NOx)을 배출허용총량보다 더 적게 배출하는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방지시설 개선과 최적 운영을 목표로 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총량관리사업장으로 지정된 현장이다. 안 청장은 관계자들과 방지시설 운영 최적화 등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계절관리제 이행과정에서 나타난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 청장은 “2월말부터 3월까지는 기상 여건 등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계절관리제 총력대응을 실행할 계획”이라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협약 이행계획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며 클린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올해 1월부터 1청에서 총괄하던 생활쓰레기 관련 업무를 제2청(영종국제도시)으로 일부 이관해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 단속 등 청소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해찬나래 지하차도 개통 대비 청소를 시작으로 2월에는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청소를 실시했다. 영종 4개 동 환경미화원, 도로청소 용역, 노면청소차량 등을 동원해 도로변과 인도의 생활쓰레기와 낙엽, 재비산먼지 등 깨끗한 도심 환경 조성에 나섰다. 또 생활쓰레기 관련 일부 업무를 친환경위생과로 이관함에 따라 영종·용유 내 미개발지 등 환경 취약지 추가 선정, 생활쓰레기 관리 체계 강화 그리고 주민 의견 검토 및 반영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매월 1회 이상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했던 환경 취약지를 대상으로 합동청소를 진행할 계획이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이동식 CCTV 수요조사를 통해 현재 9개가 설치돼 있는 이 지역에 올해 10대 이상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영종국제도시의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지역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