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영종 별빛광장과 신포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영종국제도시 트리 축제’,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의 성대한 시작을 알리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점등식은 구립어린이합창단의 캐롤송 합창과 남북통일코리아 예술공연, 요들송, 가스펠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예술인 사전 공연 등 축하 행사로 많은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홍인성 구청장과 최찬용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하고, 점등 카운트다운을 통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트리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축하 공연에서는 신포권은 글로리아트리오의 중창, 산타루치아의 성악, 가수 최진희의 축하무대로 풍성한 무대가 펼쳐졌다. 영종권은 영종예술단 성악공연, 영종 돈브라 기타앙상블 공연에 이어 팝페라 싱어즈 공연과 함께 플리마켓 6개 부스를 병행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중구 지역을 찾아와 즐거음을 함께하며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위드코로나를 향한 촛불 하나를 우리 마음에 두고 각자 희망을 기원하자”고 당부
인천시 중구의회는 지난 25일 소회의실에서 의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과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문지윤 해피앤힐링코칭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와 4대 폭력 관련 피해 사례를 통해 그릇된 성에 대한 인식과 태도, 폭력 예방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최찬용 의장은 “이번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밝고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성차별과 폭력이 없는 건강한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신흥·답동 공감 마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체계 구축 및 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을 목적으로 홍인성 구청장,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구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어 LH와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 체결 후 2020년 12월 공공주택 사업계획 승인 및 올해 8월 실시설계를 완료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 기관은 총 사업비 547억 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 주민공동이용시설, 상생협력상가, 행복주택 190세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층에 안정된 주거를 공급하고 행정복지센터, 주민공동이용시설 등 복합적 개발사업"이라며 "성공적 사업추진으로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활력 넘치는 도시재생 공감마을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산단공인천본부는 청년의 아이디어와 중소기업 기술의 만남을 위한 ‘2021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사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사업은 인천시와 중부고용청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인천지역특화 사업이다.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가 상호이해가 심화될 수 있는 ‘기업현장 특화형 팀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은 중소기업의 산업현장을 이해하고, 기업은 청년의 역량으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2020년 기준 총 148명의 청년구직자의 고용창출을 이뤄내며 프로젝트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등 인천지역의 새로운 고용창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참여기업의 만족도 또한 100% 기록하며 재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 프로젝트 시작 2018년부터 매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산단공은 지역청년의 일자리 유지를 위해 지역특화 근로자의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윤정목 산단공 인천본부장은 “청년인재의 아이디어와 역량으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공단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동산단 청년유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본부는 화재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인천소방분부를 방문, 소화기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화재초기 진압 역할을 하는 소화기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로 분류,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건보인천본부는 분말소화기 700개(1500만 원 상당)를 기증했으며, 소화기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인천재가노인복지협회를 통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일 인천소방본부장은 “화재취약계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온정의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공항철도 직통열차 운행이 2022년 1월 1일부터 재개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천국제공항 입국객의 대중교통 이용이 제한되면서 지난 4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운행을 중단했지만, 예방접종률 증가와 여행안전권역 시행 등으로 단계적인 일상회복이 추진되면서 다시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공항1터미널역, 인천공항2터미널역만 정차하는 급행열차로, 중간역에는 정차하지 않는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과 출국심사 서비스도 다시 이용할 수 있으며, 직통열차 임시 운행은 2022년 1월 1일부터 중지된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울역에서 회차 시마다 차내 소독을 실시하고, 이용객 간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창 측 좌석만 판매한다. 차내 무료 생수도 한시적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직통열차 재개는 해외 입‧출국객의 승차를 허용하고, 철저한 방역과 관리를 통해 공항철도의 의지를 담은 큰 결정”이라며 “최고속도 향상 및 혼잡률 완화 등 다양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최근 새로 탄생한 짜장빵, 단팥빵, 백령도 자색고구마빵, 카레빵 등 총 5종의 시그니처빵에 대한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그니처빵은 개항으로 대표되는 인천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던 중구가 제안했으며 (주)더꿈이 주관하고 SK네트웍스㈜ 워커힐 조리팀 베이커리가 지원해 개발을 본격화한 지 약 8개월 만에 공개됐다. 시식회는 봉만대 영화감독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시식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앞으로 시그니처 빵의 품질을 높이는 데 반영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인천의 특색 빵을 통해 인천의 명성을 드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제공되는 맛있는 간식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인천 시그니처빵이 인천을 알리는 데 효자 역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공항에 정보통신기술 기반 신개념 테마파크인 '스마트 레이싱파크'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25일 인천공항공사는 파라다이스시티리조트에서 ㈜파라다이스세가사미(대표 최종환), 모노리스인천파크㈜(대표 김종석)와 스마트 레이싱파크 인천공항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와 각 협약사는 2025년 개장을 목표로 인천공항 제1국제업무지구 내 파라다이스시티 2단계 사업부지(약 7만 3000㎡)에 스마트 레이싱파크를 성공적으로 도입 및 운영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노리스인천파크는 2024년 말까지 약 850억 원을 투자해 조성에 나서며 공사는 사업부지 임대 및 기반시설 공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콘텐츠인 그래비티 레이싱은 모노리스가 독자 개발한 차량을 운전해 최대 40km/h의 속도를 즐길 수 있는 레이싱 스포츠로, 증강현실(AR) 기술 등에 기반한 온라인 게임요소가 가미된 점이 큰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그래비티 레이싱에서는 실제 차량 레이싱 도중 온라인 레이싱 게임에 등장하는 아이템을 사용하고 상대방과 주행기록을 경쟁하는 등 기존의 카트 레이싱 시설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몰입감
미국 제약사의 코로나19 mRNA 백신이 국내에서 생산돼 아프리카 지역에 보급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mRNA 백신의 후보 물질 원료의약품(DS) 위탁생산(CMO)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저소득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그린라이트의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 시험, 상업 생산 및 현지 백신 보급 속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삼바는 2022년 상반기 cGMP(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목표로 현재 인천 송도 공장에 mRNA 백신 원료의약품(DS)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사이언스는 아프리카 내 연구 지역 및 임상파트너를 최종 확정한 후 규제 승인을 거쳐 2022년 1분기 해당 mRNA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시험 1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세계 백신 접종 청사진’을 발표를 통해 연간 수 십억 명 분에 이르는 코로나19 mRNA 백신 생산을 통해 전 세계 백신 보급의 형평성을 높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안드레이 자루르(Andrey Zarur) 최고경영자는 “삼바와 코로나 백신 임상 물질 생산을 협업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남북 공동번영을 목표로 한 ‘신통일한국을 위한 한반도 평화서밋 인천권 출정식’이 인천 송도에서 열렸다. 천주평화연합(UPF) 서울·인천지구는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항구적인 한반도의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한반도 평화서밋 인천권 출정식’을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정·관계는 물론 종교·경제·학술·예술·언론 등 백신접종을 완료한 각계 인사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4만여 명이 참여했다. 한반도 평화서밋은 남북 동시 수교국 157개 국의 지도자와 지식인을 묶어 한반도의 평화통일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 출범했으며 공동위원장은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맡고 있다. 강부일 인천시협의회장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문선명 총재님의 뜻을 이어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머지않아 한반도에도 진정한 평화가 실현될 것”이라고 환영사를 대신했다. 태고종 정대은 스님은 “한반도 평화서밋 활동은 반세기 동안 이어진 평화통일 노정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남북 수교국 150여 국의 지도자와 지식인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기로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