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드림스타트는 오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4주 간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36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한방의료서비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레르기질환 한방의료서비스는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등이 있는 아동에게 겨울철 건강은 물론 아동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체질과 증상에 따라 맞춤형 한방진료 및 한약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서비스는 구와 원도심 내 한의원 2곳(동의보감한의원, 형제한의원)과 영종국제도시내 한의원 2곳(미소한의원, 영종한의원) 등 총 4곳이 협약을 맺고 구(드림스타트)의 지원과 한의원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아동 보호자는 “한방의료서비스를 통해 알레르기 증상이 나아지고, 알레르기로 인해 예민해진 아이의 성격도 밝아지면 좋겠다”고 환영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한방의료 서비스는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민·관 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7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인천 중구를 방문, 전기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며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행정력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를 받은 홍인성 구청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피해 회복을 위해 많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며 “사고는 예방이 우선돼야 하며 사전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로등·보안등·공원등뿐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외부인이 이용하는 전기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구청장은 “철저한 관리를 통한 기능 유지 향상으로 주민들의 행정 만족도 제고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해양수산부가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에 민간시행자에게 토지 소유권 취득 및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하려는 시도에 대해 지역경제단체 등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인천경실련과 인천평화복지연대는 7일 성명을 통해 "항만 개발은 국가가 주도하고, 항만공사에 관리권이 위탁된 항만구역에서는 항만공사가 개발하는 게 원칙임에도, 해수부가 ‘1종 항만배후단지’ 민간시행자에게 토지 ‘소유권’ 취득은 물론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하려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특히 항만 국유제 취지에 따른 민간도 참여 가능한 ‘비(非)관리청 항만공사’ 방식이 엄존한데도 불구하고 해수부가 대통령령(시행령)을 앞세워 항만시설의 ‘민간개발‧분양 방식’을 추진하는 것은 특혜 시비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토지 소유자들의 ‘우선매수청구권’ 행사로 수익성 위주의 부동산 난개발이 진행되면 배후단지 본래 기능도 상실될 뿐만 아니라 높은 부지 임대료 등 공공성은 떨어지고 항망경쟁력도 추락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실련과 인천평복은 이번 정책과 공모사업을 주도했던 고위 퇴직 관료가 해당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 SPC 대표이사로 이직한 사실 등 ‘해피아의 짬짜미 자리 만들기’ 의혹 관련 해수부의 해명과 항만
인천항만공사는 우수한 기술력과 경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시장기회 획득에 실패해 재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지원 및 육성을 위해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은 항만특화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7개 기업에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인건비, 시제품 개발비 등을 지원해왔다. 모집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업력 3년 이내의 중소기업으로 폐업 후 재창업한 기술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3개 기업은 향후 1년 간 창업지원금 각 2000만 원, 공사 내부 인적자원 활용 전문 멘토링, 기술·정보 분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인천대 창업 스튜디오 활용기회, 창업 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 수행에 동참하는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분야 사업 기업에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신청방법, 필요서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inustartu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길섭 공사 사회가치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항공 전문지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가 '올해의 공항'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선정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미국 보스턴 리비어호텔에서 글로벌 항공 전문잡지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주최로 열린 '제47회 ATW 항공사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이 '올해의 공항상(Airport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ATW는 미국에 기반한 글로벌 항공산업 전문지로, 지난 1974년부터 편집장 및 애널리스트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매년 올해의 공항 및 항공사, 친환경 항공사 등 항공산업 분야 최고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 상황에서 스마트 방역 서비스 적기 도입 등 선제적인 방역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ATW 카렌 워커 편집장은 “인천공항은 비대면 스마트 방역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는 최첨단의 공항으로,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 4단계 인증 획득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 품질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은 ▲수하물 스마트 방역시스템 개발 ▲비대면 발열체크 로봇 및 키오스크 도입 ▲소독 및 방역안내로
인천관광공사는 ‘송도크래프트’에 MICE 스토리를 접목한 게임 콘텐츠를 유튜브와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게임은 유저가 송도 K-바이오랩 허브에서 확보한 백신 무기로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가상의 시나리오로 구성했다. 특히 국제회의 집적시설을 게임의 주요 장소로 사용했고 드론, 스마트 기기, CCTV 등을 통해 첨단기술을 갖춘 안전한 국제도시 송도의 모습이 실감나게 구현된 점이 주목된다. 공사가 자체 개발한 마인크래프트 게임은 다양한 블록을 활용해 가상세계를 건설하고 탐험하는 형태로 ‘게임계의 레고’로도 불린다.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를 비롯해 아트센터 인천, 경원재 앰베서더 인천 호텔, 홀리데이인 송도 호텔, 트라이볼 등 주요 집적시설을 가상공간에 그대로 옮겨놓았다. 인천관광공사는 새로운 게임 콘텐츠 ‘라스트 쉘터’ 론칭 행사로 구독자수 125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우왁굳과 협업한 트위치 TV 생방송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일반인 대상 홍보를 위해 게임 티저 영상을 제작, 공사 유튜브(https://www.youtube.com/c/DiscoverInche
"한진재단은 대학중장기발전계획 수립하고 학교에 투자하라!" 인하대가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2021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에서 최종 탈락한데 대해 한진그룹 대한항공 조원태 대표의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다. 인하대는 앞으로 2022년~2024년 3년간 정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비 등 재정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결과 인하대의 탈락은 지역사회에도 큰 충격으로, 이에 대해 인천의 여야 정치권과 시의회, 시민사회단체는 인하대가 인천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임을 강조하며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에 반해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이번 탈락사태에 가장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한진그룹 정석인하학원은 아무런 지원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등 주객이 전도됐다" 며 "인하대는 한진 소유의 사립대학으로 파산한 한진해운 회사채 130억원을 매입했다가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에 재정을 지원해 육성해도 모자랄 판에 한진의 투자는 거의 없고 오히려 학교 돈을 부실기업으로 빼냈다가 교육부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연대는 "인하대 내 교육 인프라 확층은 2016년 준공한 개교 60주년 기념관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굴(조개) 껍데기의 무단 폐기를 막고 어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결하고자 특수 봉투를 제작·공급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생활폐기물관리 제외구역 해제 지정에 따른 어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종량제 제도의 조기 정착 등을 위해 어촌계 공동작업장 종량제 특수 봉투를 10월 중순부터 제작·공급한다고 밝혔다. 어촌계에서 작업 시 발생하는 굴(조개) 껍데기는 그 동안 관례상 해안가에 버려졌다. 하지만 2021년 7월 1일 자로 생활폐기물관리 제외 지역에서 지정해제 됨에 따라 종량제 봉투를 구입해 배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어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돼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무단투기가 증가해 환경오염 문제 등이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입장에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적극 해결하기 위해 수 차례 주민설명회와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어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했다. 관련 지침을 적극 해석하고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최근 중구 폐기물 관리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어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해결 방안으로 특수 봉투를
인천관광 홍보 및 잠재관광객 유치를 위한 메타버스 기반 ‘인천 트래블 마켓’을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6일 인천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과 민관협업으로 온라인 관광상품 홍보관 '트래블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그랜드 하얏트인천, 파라다이스시티를 비롯, 제주항공, 에어서울 등 인천 관광을 대표하는 40여 개 기업과 시설이 참가해, 숙박과 여행상품, 관광기념품 등 행사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을 배경으로 구축한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나만의 캐릭터를 선택해 부스를 방문하면 원하는 상품을 예약·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통해 호텔 숙박권, 관광시설 체험권, 각종 기념품 등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이어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야외공간에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현실세계로 옮겨 놓은 듯한 무인홍보관을 설치, 방문객들로 하여금 QR코드 활용 이벤트에 참여하게 함은 물론 온라인 행사로의 유입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관광공사 국내관광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인천공항 지역에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공유형 전동킥보드 운영 4개 사와 '인천공항 지역내 개인형 이동장치 도입 및 안전이용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전형욱 운영본부장을 포함해 개인형 이동장치 운영사인 ㈜디어코퍼레이션 손명균 부대표, ㈜머케인 민경균 대표, ㈜지바이크 윤종수 대표, ㈜피유엠피 김상훈 대표가 참석했다. 공사는 인천공항 지역에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도입함으로써 공항 상주직원의 출퇴근 및 업무 이동시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물류단지↔공항신도시 구간에 이달 중 전동킥보드를 우선 도입할 계획이며, 이후 이용 추이 및 공항개발계획 등을 고려하여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PM 이용 후 지정된 주차구역 내 반납 ▲주행시 최고속도 하향조정(20km 이하) 등 자체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안전표지 등 운영시설을 신설하는 한편, 향후 협약체결 기관 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협조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형욱 운영본부장은 “이번 업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