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송월아파트구역 재개발사업 관련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30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송월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변경)에 대한 사업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하지 못한 조합원들에게 유튜브 영상을 별도로 제공하고 추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정비계획 변경안에는 송월동1가 10-1번지 일원 3만 3683㎡ 부지에 2011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악화로 10여 년 간 정체돼 왔다. 하지만 2020년 지하 2층~지상 41층, 5개 동, 공동주택 748세대와 어린이공원 조성 등을 포함해 조합설립인가를 받게 됐다. 향후 추진일정은 인천시에 경관위원회 심의 신청,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정비계획 수립 정비구역 지정 고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지 주변으로는 1호선과 수인분당선의 시종착역인 인천역이 위치하고 제1·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해 서울·수도권 등으로 진입이 용이하다. 아울러 자유공원과 차이나타운, 동화마을이 가깝고 송월초·인성여중고·제물포고, 이마트, 인천기독병원 등 교육과 생활편의시설 등 인프라 접근성이 우수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
공항철도 임직원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원할한 혈액 수급에 적극 참여했다.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일 간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서 지원한 헌혈버스가 각각 공항철도 본사에 3대, 용유차량기지에 1대 상주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헌혈봉사를 펼친다. 헌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교대근무 등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직원들은 회사 인근 헌혈의 집에서 참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상호 노조위원장도 헌혈봉사에 참여해 공항철도 노사가 함께 사랑나눔의 뜻을 전하며 노사화합의 장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힘든 상황에서 기꺼이 봉사에 참여해준 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공항철도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 후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 옹진군 도서지역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특별방역 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추석 특별수송기간 중 특별수송대책을 실시하고, 귀향객을 위해 방역 키트 1000개를 배포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덕적도와 자월도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서지역 및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의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자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사는 먼저 여객 혼잡시간인 오전 7∼9시 특별점검반을 운영해 이용객들의 마스크 착용 및 상시 손소독을 유도하고, 상업시설 분리 칸막이 설치 여부 및 좌석 간 거리두기 강화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여객터미널 내 상주직원의 코로나19 감염 조기 확인을 위해 자가진단키트 200개를 구비, 매주 검사하고 일일소독을 기존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아울러 연안여객터미널 대합실 환기 시간을 2시간마다 20분 이상으로 늘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감소시킬 계획이며, 연안 선사와 협력해 선박 탑승 1시간 전 30분 이상 선내 환기 및 이용객 전원에 대해 탑승 전 손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길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UAV) 기체구조 기술 연구’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광대역 저피탐 기술연구 과제는 레이더 탐지가 어려운 최신 저피탐 기술을 차세대 무인 비행체에 적용하는 연구로, 고성능의 전파 흡수 구조 및 표면 전류 제어기술을 개발해 실제 무인 비행체에 적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저피탐 무인기 개발 사업에 시제업체로 참여해 이미 보유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2010년부터 5년 간 진행된 사업에서는 꼬리 날개가 없는 형상의 저피탐 무미익 기술시험기 제작 및 레이더 반사면적(RCS) 측정 시험을 지원하며 국내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어 2013년부터 3년 간은 다기능 복합소재를 활용해 레이더 반사면적 성능을 강화했으며 2016년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연구에서는 비행체 고성능 전파 흡수 구조를 추가로 적용하는 핵심 기술 과제에 참여해오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0년 이상 무인비행체 설계 및 제작 등 스텔스 기술의 고도화에 집중해온 것을 기반으로 향후 스텔스 무인기 체계 개발사업에 적용 가능한 수준에 도달한 것
인천농협본부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인천농협 SNS홍보단'을 발족하고 화상회의를 통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SNS홍보단은 농협 임직원과 대학생 등 50여 명으로 구성돼 10~11월 2개월 동안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관내 농축산물의 우수성 등 콘텐츠를 안팎에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인천본부는 인천대 사회봉사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SNS콘텐츠 제작지원,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 등으로 활동을 장려하고 월별 미션을 부여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롭게 구성된 SNS홍보단의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온라인 홍보가 중요해진 만큼 디지털 인천농협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빵 애호가들의 명소로 유명한 영종제빵소(대표 정기호)가 중구 '착한기업 제3호점'에 선정됐다. 인천시 중구는 ‘우리 구 착한기업’ 중구 3호점으로 가입한 영종제빵소에 착한기업 현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 구 착한기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3년 이상 기부(정기 기부는 매월 30만 원 이상, 일시 기부는 매년 360만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가입시 별도의 현판이 제공된다.. 영종도 마시안해변에 위치한 영종제빵소는 매년 360만 원씩 3년 기부를 약정해 ‘우리 구 착한기업’ 인천 중구 3호점으로 탄생했다. 정기호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실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우리 구 착한기업’ 프로그램을 알게 돼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큰 와중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해주신 정기호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과 협력해 더 나은 중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올해 말 위탁 만료되는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재위탁 협약을 29일 실시했다. 구는 운영성과가 탁월하고 능력과 전문성 등을 갖춘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6일 관련분야 전문가의 심사절차를 거쳐 사회복지법인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를 재위탁 법인으로 최종 선정했다. 센터 위탁기간은 3년이며 수탁자는 건강한 가족 만들기와 구민 화합 다문화가족 지원업무, 시설관리 전반에 대한 위탁운영을 맡게 된다. 협약 후 홍인성 구청장은 “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구와 기관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건강한 가정과 다문화가족 화합을 과제로, 구민 참여를 유도하고 구민이 행복한 가족 만들기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아낌없는 구 정책 지원과 참여 방법을 모색해 실질적인 구민 주도의, 살아보고 싶은 중구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전국 초.중.고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이 공공급식 분야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투명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통한 국민 식생활 개선과 우리 농수산식품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eaT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aT는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기여하여 이용학교가 2010년 119개교에서 2020년 기준 9,465개교로 늘어났으며, 수요기관도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지자체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식재료의 90% 이상이 국내산 농수산식품으로 거래되며, 지자체 급식지원센터 전용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SIMS)을 통해 로컬푸드·친환경 등 지역 농수산식품의 판로를 지원하는 등 우리 농수산식품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공사는 eaT의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요처에 우리 농수산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한 공공급식 플랫폼을 구축, 2022년 9월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기존 학교 중심에서 유치원·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영역으로 각 수요처의 특성에 맞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재료 종합관리시스템’
포스코건설이 동반성장을 위한 ‘ESG+같이 짓는 가치!! 하반기 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대·중소기업, 스타트업기업을 선발해 시공·품질 개선에 대한 신기술, 신제품 등을 공동개발하고 안정적인 장기 구매 계약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탄소중립·안전·환경 개선 ▲원가절감 및 공기단축 ▲Pre-fab·포스코 강건재 활용 기술 ▲품질 차별화 기술 등 건설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기술 아이디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성과가 입증된 기업들에는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미선정 스타트업 중 상위사에는 팀당 500만 원을 사업지원금으로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제안센터 홈페이지(http://winwin.poscoenc.com)를 통해 다음달 25일까지 기술 아이디어 제안을 접수하고,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을 발굴해 건설현장의 기술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향후에도 대·중소기업과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대정부 협상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발표한 내항재개발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실현가능한 사업제안서를 완성, 2020년 9월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 공사는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시설비율 50% 이상 확보 ▲사업지 주변 통행 혼잡 방지를 위한 인중로 지하화 추진 ▲친수시설 확대를 위한 조망데크 2곳 설치 ▲원도심과 입체적 연결을 위한 공원형 보행육교 도입 ▲시민을 위한 공원·녹지 면적 확장 등의 내용을 사업제안서에 담았다. 공공성을 앞세운 공사는 ‘항만 재개발 및 주변지역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제안서 타당성 검토, 제3자 제안 공모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지난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으로 정부와 공사는 사업계획 보완 및 사업 시행 조건 협의 등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 뒤 사업시행자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완수할 예정이다. 최정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내항 1·8부두재개발사업은 사업신청자인 인천항만공사 단독이 아닌 정부, 인천시, 시민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