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화물차로 인한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인천의 교통사망사고 중 화물차의 비중이 승용차에 이어 두 번째로 높고, 치사율(2.82, 5월기준)도 전년(2.33)에 비해 높게 나타나 화물차의 안전운행 관리강화 등 대책이 필요할 실정이다. 이와 관련, 경찰은 우선 화물차의 주요 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경찰오토바이,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난폭운전 등 고위험 사고요인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예정이다. 특히 화물차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이동식 과속카메라, 캠코더를 적극 활용하면서 화물차의 주요 법규위반행위(과속,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보행자보호의무위반, 적재물추락방지위반, 지정차로위반 등)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또 주기적으로 교통안전공단, 지자체와 합동으로 화물차의 불법구조변경행위 단속을 펼치고 화물차 통행이 많은 재개발지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화물차 안전운행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화물차운송협회, 화물차운송주선협회 대상 ‘찾아가는 간담회’를 통해 교통사고예방 교육자료 배포 등 안전대책을 안내하고 재개발 아파트 공사현장, 관내 화물 운
인천공항에 국립중앙박물관의 진품 유물을 전시하는 '인천공항박물관'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에 국립중앙박물관의 진품 유물을 전시하는 인천공항박물관을 개관,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관식은 김경욱 인천공항사장,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장,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인천공항박물관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향후 여객수요 회복추세 등을 감안해 연장될 수도 있다. 조선시대 서안(책상)으로 사용하던 경상(經床)의 양쪽에 두루마리 형태로 말려 있는 상판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해 외관을 조성했고 내부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진품 유물을 전시하는 '전시관'과 국가무형문화재 및 한국문화 관련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라운지'로 구성, 한국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관은 조선시대 어보(御寶)를 보관하는 어보함의 내함 형태를, 한국 전통 방짜유기의 질감을 모티브로 한 황동판으로 제작돼 전체적으로 '귀한 것이 담긴 함'이라는 느낌을 주며 그 자체
공항철도는 열차 안내방송 1인자를 선정하는 ‘2021 공항철도 기관사 안내방송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공항철도 기관사 137명 전원이 참가해 한 달여 간의 1,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8명의 본선진출자 중 최우수상 이재훈, 우수상 심승현·이상한, 장려상에 오창근·김상석·유건수·김근홍·이동윤 기관사가 각각 선정돼 상을 받았다. 본선대회는 참가자들의 ▲정보 전달력 ▲정서 공감성 ▲상황 적합성 ▲문장 정확성을 주요 항목으로 열차 운행 정보를 고객에게 알리는 목적의 ‘기본방송’과 고객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감성방송’, 대회 당일 제시된 돌발상황에 대한 ‘임의방송’, 해외 이용객이 많은 공항철도의 특성을 반영한 ‘영어방송’ 시연에 대해 평가했다. 특히 돌발상황을 가정해 평가하는 ‘임의방송’의 배점이 가장 높았다. 사고상황을 고객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고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기관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재훈 기관사는 상황에 맞는 발성과 속도, 정보전달력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후삼 사장은 “열차 운행 중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기관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안내방송은 고객에게
“급변하는 시장에서 경쟁력과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업무방식의 디지털화는 기본이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핵심 요소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이 24일 개최된 최고기술경영인클럽(CTO) 정례모임에서 건설기계업계의 디지털 전환(DT)에 대한 전략 방향, 성과 등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CTO클럽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만든 국내 주요 기업 최고 기술경영임원모임으로, 신산업 및 기술혁신동향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국가 기술경쟁력 발전에 힘을 쏟고 있는 단체다. 손 사장은 이날 “경쟁에서 살아남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서 DT는 필수요건”이라며 “기업 운영, 일하는 방식, 사업영역의 세가지 측면에서 회사의 DT를 실현해 혁신 기업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은 2019년 4월 미국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40여 년 간 쌓아온 비즈니스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연결 및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협업 플랫폼인 DI360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산과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전 세계에 판매된 건설장비의 실시간 가동 정보와 시장 정보 데이터를 국내에서 손쉽게 수집 및 분석, 신속하게 국가별 시장 수요
인천항만공사는 중국선사 SITC의 ‘CVS’(China Korea Vietnam) 서비스가 24일부터 운영된다고 밝혔다. 신규 서비스 CVS에 투입된 에스아이티씨 다바오호는 24일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첫 입항했으며, SITC는 2400~2500TEU급 선박 3척을 투입해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CVS 서비스 노선은 인천-대련-천진-청도-상해-닝보-호치민-퀴논-셔먼-인천을 기항한다. 이번 신규 서비스로 인천항과 베트남을 잇는 컨테이너 항로가 추가 개설됐다. CVS는 중국과 베트남을 동시에 기항하는 서비스로 물동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CVS는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퀴논에 최초로 기항하는 항로로 이곳과 인천의 교역 활성화가 전망된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항과 베트남을 잇는 신규 서비스 개설로 인천항의 경쟁력 증대와 수도권 화주·포워더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며, 새로 개설되는 항로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CVS 서비스는 올들어 인천항에서 신규로 개설된 4번째 컨테이너항로이며, 이로써 인천항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는 카페리 항로 10개를 포함해 총 66개가 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인천 맛집을 여행하며 SNS 인스타그램 릴스로 즐긴다! 인천관광공사는 미식관광 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인천밥심 챌린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7월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인천지역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는 인증 영상을 찍고 인스타그램 릴스(Reel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릴스는 15~3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올릴 수 있는 숏폼(Short-form) 동영상 공유 서비스로 최근 젊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희망자는 공사 국내관광팀 인스타그램 다달이인천(@dadale_incheon)의 인천밥심 챌린지 릴스 영상을 선택, 릴스 ‘리믹스 하기’ 기능을 이용해 먹방 인증 영상을 촬영하면 된다. 이후 공식 인스타그램 태그, 필수 해시태그(#인천여행, #인천밥심)와 함께 본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인천밥심 챌린지 영상과 본인의 먹방 영상이 나란히 노출되는 릴스 리믹스를 통해 인천여행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경험은 물론 스스로가 인천관광홍보대사 역할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 여행트렌드 리
'표정있는가구' 에몬스가 UV–ABD(Anti-Bacteria Dust)기능성 마감재를 적용한 모듈형 옷장 ‘커스텀’을 본격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신축 아파트들은 드레스룸, 팬트리룸 같은 다양한 공간의 인테리어 구조에 따른 가구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에몬스는 옷장은 물론 서랍형장, 이불장, 화장대, 거울장, 반장 등 다양한 수납 가구를 모듈로 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수납력과 항균의 기능성을 접목한 새로운 옷장 ‘커스텀’을 선 보였다. ‘커스텀’ 옷장은 기본 붙박이장 구성부터 서랍장의 역할을 하는 2단, 3단 서랍형 옷장, 일체형 화장대장, 인출 화장대장까지 다양한 니즈에 맞춤 설계가 가능한 커스터 마이징 옷장이다. 맞벌이 신혼이나 3~4인가족 등 맞춤형으로 긴옷장, 2.3단 서랍, 화장대로 구성해 데드페이스 없이 효율적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LED조명이 장착된 거울과 수납공간은 물론 전기콘센트까지 필요한 전자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옷장의 도어에는 UV–ABD 기능성 마감재를 사용했다. UV-ABD는 수분이 존재하지 못하는 화학적 마감재로 곰팡이, 세균이 번식할 수 없는 환경으로 항균 효과와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
인천관광공사와 ㈜엑스포럼이 주최하는 뷰티산업 전문 전시회 ‘2021 코리아뷰티앤코스메틱쇼(K-Beautycon)’가 오는 9월2~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코리아뷰티앤코스메틱쇼'는 셀트리온 스킨큐어, 웰빙헬스팜 등 약 150개의 뷰티 기업이 참가해 화장품·메이크업, 피부·바디케어 등 다양한 뷰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국제향기 페스티벌을 비롯 코로나 시대 신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홈트레이닝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밸런스 페스티벌도 동시에 개최돼 다양한 뷰티산업을 보여주는 종합 뷰티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준비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전시회와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화장품산업 육성전략 설명회’ 세미나, 대형 유통사 MD 초청 상담회, 금융기관 초청 투자상담회 등 전문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태국, 중국 등 약 10개 국 바이어 초청 화상 수출상담회, 네이버와 함께 실시간 라이브 판매전 등이 마련된다. 실시간 라이브 판매전은 언택트 시대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시도로, 국내 최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와 함께 진행함으로써
인천효행장려지원센터(센터장 박희원)는 남동효행장려센터(원장 이인숙) 주관으로 남동구청 어울림광장에서 '효 잔치마당'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동구 후원으로 마련된 효잔치마당 행사는 형형색색의 한복차림의 어린이와 어르신등 온가족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각각의 사정으로 결혼식을 하지못한 국가유공자와 탈북민을 위해 전통혼례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효행문화 재현을 통해 잊혀져 가는 문화체험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으며, 이를 통해 가족에 대한 중요성과 부모님에 대한 효를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전통혼례식은 꽃가마와 사인교, 걸판까지 신명나는 잔치마당으로 99명의 지역단체 등 자원봉사 참가자들이 다함께 한복을 입고 화려하게 펼쳐져 신명을 더했다. 특히 아들·사위는 가마꾼으로, 딸과 며느리는 수모 역할로 손자‘손녀는 초롱둥이로 각자의 역할을 맡아 부모님 곁에서 효를 실천하며 행복과 사랑을 안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전통혼례식을 비롯 성산효대학 최성규 총장의 시민 효 특강 등이 진행됐으며, 혼례식을 거행한 세가정에는 푸짐한 선물과 함께 모든 참가자들도 사랑과 행복한 가족을 이루길 기원했다. 한편 아이다움봉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이순종)는 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사회안전망 확충 지원을 위해 인천 중구와 노란우산 장려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기중앙회의 노란우산은 사회보장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이 사업실패에 따른 폐업 등 생계불안으로부터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조성됐다. 지원대상은 매출액 3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자로 올 7월부터 노란우산 가입(최소 5만~100만 원)과 동시에 장려금을 신청하면 매월 2만 원씩 연말까지 최대 12만 원(6회)을 적립해준다. 노란우산 가입자에게는 가입장려금 지원 외에도 ▲공제금 압류·담보·양도 금지 ▲연 최대 500만 원까지 소득공제 ▲납부 부금 내 대출 가능 ▲가입 시점부터 2년 간 무료 상해보험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가입장려금은 지방자치단체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을 신규로 가입하면 지자체에서 일정금액을 1년 간 장려금으로 지급하고 공제금을 지급할 때 함께 준다. 예산소진 시까지 가입장려금 신청이 가능하다. 또 가입과 동시에 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한 신규 가입자라도 신청서와 매출액 증빙서류(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등)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로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