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사막화가 가속화하면서 몽골·중국 등에서 오는 황사는 인천시민들과 각 산업현장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고자 진행되는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양 국가·도시 간 교류 및 협력을 촉진하고 인천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가 되고 있다. 인천산림조합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몽골 사막화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매년 자원활동단을 구성하고 몽골 현지를 직접 방문해 조림사업을 전극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매년 추진해왔던 해외 현지활동을 국내활동으로 전환해 인천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희망의 숲 사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인천산림조합 관계자는 "자원활동단 모집 및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사막화 방지 등 교육과 견학, 홍보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천시민들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최근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리얼돌 체험방'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15일부터 현재 인천에서 영업 중인 리얼돌체험방 7곳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는 7월31일까지 계속된다. 복지부는 지난 5월 전국의 일부 리얼돌 체험방 영업소의 합동 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불법적인 영업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이를 근절하는 차원에서 인천경찰청이 자체계획을 세워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인천경찰은 21일까지 일주일 간 단속을 벌인 결과 청소년보호법(청소년 출입금지 미표시), 풍속영업규제법(음란영상 보관.열람), 건축법(용도변경 무허가) 등 위안 혐의로 7곳을 적발했다. 이 중 4개 업소는 폐업 또는 폐업예정이며 나머지 3곳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불법여부 점검 및 추가 단속을 통해 자진 폐업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만규 인천청 생활질서계장은 “대부분의 리얼돌 체험방은 오피스텔에서 선불 및 예약제로 은밀히 이뤄져 미확인된 영업소의 잔존여부 확인이 필요하다"며 “불법행위를 하는 리얼돌 체험방 근절시까지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인천지역의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에 기여하겠다
분단과 실향의 눈믈이 흐르는 한강하구에서 인천지역 시민사회 40여 개 단체가 모여 한강하구 중립수역을 평화의 바다로 열기 위한 '7·27 평화의 배 띄우기' 행사가 올해로 3번째 진행된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평화의배조직위원회(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는 지난 4월 집행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국방부, 인천시,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 등과 올 한해 진행되는 각종 행사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평화의 배 띄우기는 오는 7월27일 6·25 정전협정을 기념해 이뤄지며 한강하구중립수역의 평화지대화를 견인하고, 주민 지역인사 간담회, 평화활동가 컨퍼런스를 통해 평화기반을 조성할 목적으로 오는 11월까지 강화도 외포리와 교동도 월선포 등 한강하구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평화의배띄우기 추진 배경과 의미 정전협정기념일(7·27)에 맞춰 한강하구에 '평화의 배'를 띄우는 상징적 행사를 통해 협정에 보장된 한강하구 민간선박의 자유로운 항해를 복원하고 이 일대를 평화공존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시민사회의 노력을 강화하면서 민족의 화해협력과 동북아의 평화생태지대로 선포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또 미래시대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평화에 관한 새로운 학습과 실천의 미래지향적인 가치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5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물동량이 4.2% 증가한 29만6574TEU에 달하면서 1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와 역대 5월 중 최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올들어 5월 현재 누계 컨테이너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142만6566TEU로 목표 증가율인 5.5%를 상회, 올해 세운 계획 345만TEU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에 따르면 5월 중 수입 14만9904TEU, 수출은 14만2293TEU로 각각 전년 대비 6.0%, 3.9% 증가했다. 환적과 연안 물동량은 3574TEU와 803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입 물동량은 중국(8만4630TEU), 홍콩(6034TEU), 일본(4276TEU)이 각각 2233TEU(2.7%), 2173TEU (56.3%), 1575TEU (58.3%) 늘었다. 비중은 중국 56.5%, 베트남 12.0%, 태국 4.1%, 홍콩 4.0% 순이었다. 수출을 국가별로 보면 대만(7618TEU), 베트남(1만 3300TEU), 홍콩(4650TEU)이 각각 4238TEU(125.4%), 2496TEU(23.1%), 866TEU (2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이 전체
인천산림조합(조합장 최수룡)이 도시형 임업사업을 수행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2일 조합에 따르면 산주와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촉진 및 시민경제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며 산림경영지도, 사회환원사업, 산림문화교육 등의 공익적 기능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특히 SJ로컬푸드직매장 '숲애들애'와 나무시장 및 금융사업 운영을 통해 조합원과 이용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도시형 산림조합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 공익적 가치 향상과 미래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일반 산주들이 의욕은 있으나 자본과 기술이 부족해 스스로 수행하기 어려운 조림, 숲가꾸기 등 각종 산림경영을 조합이 대행하는 기술지원시스템을 구축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산촌의 노동인력 확보 및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각종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조합원 및 일반을 대상으로 다양한 적금 상품과 일반고객 대상 특판금리를 운용하는 금융사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전국 상호금융 137개 산림조합을 대상으로 한 성장성, 수익성, 건정성, 생산성 등 종합평가 결과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밖에 인천산림조합은 수묘의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유기적 관계를
인천시 부평구의 '음식물류쓰레기 자원화기기 설치·운영’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각 지자체들이 음식물류쓰레기 감량화를 위한 자체처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조례개정 및 예산지원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제품들이 규정대로 설치·운영되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3일 부평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3월 조달청에 등록된 친환경 스마트형 자원화기기 8대를 구입해 삼산동 휴먼시아 공공주택단지에 설치, 운영해오고 있다. 사업 시행 1년이 지난 가운데, 자원화기기 선정과정 및 설치·운영을 두고 환경단체가 특혜 의혹 및 부실한 현장관리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인천지역 환경단체 관계자는 "제조업체와 구 담당자는 사용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나 조달청에 등록된 사항을 위반해 설치·운영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기기 내에 악취를 제거하는 활성탄을 사용하지 않고 하수관로에 배수관을 연결해 흘려보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규정에 맞는 기기들을 생산하는 국내 음식물처리기 제조업체들이 여럿 있음에도 유독 특정업체 제품에 한해 적합판정을 한 기준이 무엇인지 구에 자료공개를 요청했으나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주민들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최신 ICT기술을 접목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가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기존과 달리 관람객의 움직임 등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최신 영상표출 기법을 활용해 T1 1층 중앙홀 미디어타워와 3층의 대형전광판 2곳에 설치 운영된다. 먼저 3층 중앙에 별도로 마련된 센싱프레임에 관람객이 손을 넣으면 손의 움직임에 따라 미디어타워 속 화면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The Nature'와 'Pop Art'를 전시한다. 나무, 꽃 등 자연과 다양한 색채의 사물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각각 송출한다. 특히 높이 23m, 너비 17m의 대화면인 인천공항 미디어타워에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최신 ICT기술의 적용이 필수적으로 인천공항이 국내 최초다. 또 3층의 대형전광판 2곳에서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여객이 미디어 콘텐츠 속에서 한국의 전통 민화를 재해석한 가상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인 'K-Art' 와 'Into the Frame'을 전시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기술, 문화가 만나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도 코로나19 검사센터가 본격 운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원의료재단 및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8월 중 운영을 목표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1층 야외지역에 코로나19 검사센터 2곳(동·서편 각 1곳)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향후 국제선 출국 여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하루 최대 4000명까지 검사 가능한 시설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 향후 해외여행 수요 회복추세에 따라 검사센터 시설증대 및 인력충원을 추진함으로써 인천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용량을 인천공항 국제선 출국여객 대비 최소 20% 이상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검사센터는 지난 5월 최종 운영자로 선정된 이원의료재단(동편)과 명지병원(서편)이 담당할 예정이며 여객편의를 위해 동·서편에 위치한 가운데 운영시간, 검사방식, 검사가격 모두 동일하게 운영한다. 공사는 검사센터 이용객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도입해 온라인으로 예약·접수·수납은 물론 코로나19 검사 후 디지
건설현장의 안전벨트 체결 오류나 실수를 원천적으로 차단시키는 똑똑한 스마트 안전벨트가 나왔다. 포스코건설은 생명줄이나 구조물에 정확히 체결됐는지를 판단하고 아예 체결하지 않거나 엉뚱한 곳에 체결했을 경우 안전벨트 착용자와 안전관리자에게 즉시 통보되는 '스마트 안전벨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벨트는 안전관리자가 중앙관리 컴퓨터나 모바일로 현장근로자의 안전벨트 미체결 또는 체결오류를 확인하면 즉시 무전 또는 현장을 방문해 안전벨트 정상체결을 지시한다. 특히 안전벨트 불량체결 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추후 근로자 안전교육과 스마트 안전벨트 기능개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건설현장 추락사고는 중대재해의 50%가 넘어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작업자들이 안전벨트를 실수나 불편함을 이유로 체결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빈도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9년부터 안전시스템 전문 중소기업 티앤블루랩과 연구개발에 착수해 2년 만에 안전벨트 부정체결에 대한 사례를 걸러내는 스마트 안전벨트와 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6개월에 걸친 현장 테스트를 거쳐 이달 최종 상용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최근 현장에서 자체 테스트를 완료하고 비계·동
포스코O&M이 정부 주관 탄소포인트제 참여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브랜드 ‘Green With POSCO'를 실현시키고자 31개 협력사까지 참여를 독려하며 개별 가정부터 빌딩·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사업장, 협력사까지 함께 탄소중립 활동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탄소중립이란 개인이나 회사, 단체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온실가스 배출량 만큼을 상쇄하기 위해 나무를 심거나 석탄 화력발전소를 대체할 에너지 시설에 투자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포스코 임직원 모두는 탄소저감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 절약, 폐기물 재활용, 환경친화적 상품 사용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탄소저감활동은 에코마일리지와 탄소포인트제를 활용해 기업시민으로서 탄소중립을 위한 일상 속 변화를 유도함으로서 에너지를 절감한 만큼 지자체로부터 포인트나 현금, 상품권, 친환경제품 구매 등을 돌려받을 수 있다. 김정수 포스코O&M 사장은 “탄소포인트제로 각 지역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