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시와 함께 중소기업 근로자의 기숙사 임차료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거·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한 이 사업은 한 기업에 많게는 5명까지(인천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7명), 1년 동안 근로자 한 명에 월 최고 20만 원씩 기숙사 임차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업이 계약한 임대(월세) 기숙사에 입사 1년이 지나지 않은 신규 취업자가 살고 있는 제조 및 지식서비스업 기업이다. 인천TP는 오는 6월30일까지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홈페이지(www.itp.or.kr)를 참조하거나, 인천TP 취업지원센터(☎032-725-3033, 3035)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근로자 주거환경개선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근로자의 장기 재직 유도 등 중소기업의 인력 확보 기반 형성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전국 시.도 13개 지역 지역중소기업회장이 새롭게 선정.위촉됐다. 중기중인천지역본부는 중앙회에서 제9대 지역중소기업회장단을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중소기업회장은 2년의 임기(2023.2.28.)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단합과 화합 등 사회적 책임과 봉사와 희생의 자세로 지역 경제단체 및 중소기업계 리더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제9대 지역중소기업회장단은 위촉식에 이어 전체회의를 통해 지역별 특색에 맞는 지자체의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이끌어내고, 협동조합 간 상호교류 및 상생을 위한 소통창구를 마련해 낮은 자세로 솔선수범하면서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것을 다짐했다. 인천지역은 신승일(66세) 삼정가스공업(주)대표, 중기중 부회장이 인천중소기업회장으로 위촉되었으며, 신 회장은 인천경찰발전위원회장, 한국고압가스제조충전안전협회 회장 등을 엮임하며 지역발전과 중소기업의 대변자 역할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지자체에 적극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내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및 체계를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 며 "지역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활로를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주
인천경찰청은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발방지와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사회적 약자보호 정책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아동 및 여성학대 사건이 늘어나고 있어 사건 발생 시 관할 치안센터 등 초기대응 조사 등 사안을 엄정하게 처리하는 한편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자치경찰부장 주재로 열린 '사회적 약자보호 정책 협의체'는 경찰 각 기능에서 추진하는 사회적 약자 보호 치안활동이 사각지대 없이 인천지역 사회적 약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내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면서 상호 협업하고 역량을 집결하자는 의지를 되새기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앞으로 여성계와 시민의 눈높이와 요구사항을 반영한 치안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여성안전 정책자문단'과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을 구성·운영에 앞서 관계자 실무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불법카메라 상시 점검단'을 구성해 정기점검활동을 진행하고 이주여성과 북한이탈주민 등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병구
인천시 서구 루원시티의 상업지구 일부가 학교용지로 변경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김교흥(민주·인천서구구갑) 국회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시와 LH가 루원시티 학교용지를 원안대로 복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당초 루원시티에 총 3개의 학교부지가 계획돼 있었으나 유정복 전임 시장의 임기 중인 2016년 학교 설립 계획이 일방적으로 취소되고 학교부지가 삭제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천시와 LH는 도시개발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주민 공청회도 없이 토지의 용도 변경을 진행해 입주민들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크게 반발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루원시티 입주민들을 위해 계획된 초등학교 부지 중 한 곳은 상업 3용지로 변경돼 49층 5개 동 약 1500세대 이상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지으려는 사업자에게 매각한 사실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LH는 택지조성, 분양, 강제수용, 독점개발, 용도 변경 등 무소불위의 권력을 사용해 학교용지를 이익창출의 대상으로 삼았다”며 “당초 루원시티 계획인구는 9500세대인데 상업3용지에 1500실 생활형숙박시설이 들어선다면 초과 인구 유입으로 인한 학교 부족, 교통 체증 등
국가·인종주의를 넘어 세계 청년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가 온라인 공간에서 열렸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세계 120개 국의 미혼 청년 10만 명이 동참하는 가운데 ‘효정축복축제(HJ Youth Blessing Festival)’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청년들의 행복을 주제로 글로벌 미혼 청년들이 국경·인종·문화를 초월해 참된 사랑을 다짐하고 상호 교류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된 가운데, 가정연합 온라인 플랫폼인 피스링크(www.peacelink.live) 채널을 통해 종교, 국적에 관계없이 진행됐다. 통계청의 ‘2020년 혼인·이혼’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이혼건수는 10만7000건으로 이는 OECD 국가 중 부부 이혼율 아시아 1위다. 따라서 한국과 세계청년들이 앞장서 행복한 가정공동체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전통적인 결혼관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은 '미래 배우자를 위해 참된 사랑의 가치를 완성하겠다'는 서약과 함께 총재로부터 은반지를 전달받았다. 미국·콩고 커플인 일리야·다이앤 부부는 “미래의 배우자를 위해 순결을 지키겠다는 약속은 현재의 사랑을 돈독히 할 수 있었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항공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개항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제5회 세계항공컨퍼런스’가 29일 인천 영종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항공산업'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결합 행사로 진행됐다. 인천공항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 이번 행사는 해외연사와 국내·외 온라인 청중단 150여 명이 화상연결로, 누적 2만7000명의 국내·외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등 주목을 끌었다. 특히 국내·외 항공업계 오피니언 리더와 전문가들은 국가 간 여행제한조치 완화 권역인 ‘트래블 버블’, 면역여권, 비대면 및 방역 신기술, 항공여행 수요 전망과 회복 방안,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코로나19가 통제된 시기를 대비하며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루이스 펠리페 데 올리베이라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 사무총장, 스테파노 바론치 국제공항협의회(ACI) 아태본부 사무총장이 축사를 통해 인천공항 개항 20주년과 세계항공컨퍼런스의 개최를 함께 축하했다. 국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유럽 각 나라들이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개발명 CT-P59, 성분명 레그단비맙·Regdanvimab)’의 정식 품목허가 전 사용을 권고하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EMA는 지난 3월 초부터 EMA 품목허가 전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이 시급한 유럽 개별 국가 방역당국이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 등을 통해 렉키로나 도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전문의견 제시를 위한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소속 전문가 그룹은 셀트리온이 제출한 렉키로나의 품질, 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검토했으며 그 결과 입원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할 경우 중증 발전 비율을 낮추고 입원 비율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의 신속한 글로벌 공급을 위해 이미 유럽 개별 국가들과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를 토대로 렉키로나의 글로벌 공급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
인천시 서구는 이재현 청장이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함께 쓰레기 선진화를 위한 정책제안을 위한 면담의 자리가 이뤄졌다고 30일 밝혔다. 이 청장은 지난 29일 한정애 장관과의 면담에서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감량과 재활용에 기반한 쓰레기 선진화를 완성해나가자’는 뜻을 전했으며, 이와 함께 현재 서구가 직면한 쓰레기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특히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4자 합의문에 근거해 수도권 시·군·구가 모두 쓰레기를 5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감량‧재활용 중심의 실행계획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구가 추진하는 재활용산업에 대해 가장 우수한 최첨단 재활용 기술을 공모‧선정,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일정 기간 부지 및 육성자금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현재 매립과 소각에 들어가는 비용의 일부(20%)만 지원해도 이전과는 다른 충분히 파격적인 대책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 친환경·고부가가치 자원순환 선도모델 구축, 탄소 중립과 미래 에너지 메카도시 마련, 친환경 스마트
최근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과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공동주최로 '한강하구의 가치와 하구 물관리 선진화 전국네트워크 구축방안' 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집합제한조치에 따라 발표자와 스텝 등 최소인원만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세미나룸에서 대면으로 발표하고 토론자 전원은 zoom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인천대 김장균 교수는‘한강하구의 생태변화와 가치’를 주제로 미국 미시시피 강, 영국 템스 강, 중국 양쯔강 하구, 네덜란드 스헬드 하구 등 외국의 사례를 통해 하구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양쯔강 하구의 경우 오염, 남획, 난개발로 인한 습지 감소 등으로 인해 굴 생산량이 감소하던 상황이, 철저한 하구관리의 결과로 굴의 생산량이 증가함과 동시에 생물 다양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속적인 환경생태모니터링을 통해 한강하구를 잘 보전함으로써 향후 블루카본 바이오매스 최적의 확보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블루카본 리싸이클링 플랫폼 구축의 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기술연구원의 윤석준 박사는 공동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천시설물 피해원인과 하구역 분석방안
‘하나금융의 서구 시대’를 완성하는 본사 이전이 본격화한다. 인천시 서구는 빠르면 8월쯤 하나금융그룹 본사 건립공사가 시작돼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하나드림타운이 완전체로 조성된다고 30일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30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과 관련해 빠르면 8월 시공을 포함,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확정 짓고 세부적인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장은 함 부회장에게 "새로 들어서는 건물이 스마트에코모델형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건설해달라"고 요청했고, 이것이 건축설계에 전격 반영되면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옥상까지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램프(RAMP‧입체 교차하는 두 개의 도로를 연결하는 도로의 경사진 부분)와 야외 테라스 등 건물 일부를 개방형으로 지어 주민들이 즐겨 찾는 힐링과 휴식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할 계획이다. 2024년 1월 입주가 시작되는 하나금융그룹 본사는 지하 7층, 지상 15층규모로 본사가 이전함에 따라 하나금융지주 및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 300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번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