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따른 비대면 교육시스템이 일반화되고 있다. 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환경교육용 VR영상, 학습교구 6종 등 비대면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고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하는 등 양질의 진로체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학생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발굴·관리하기 위한 제도로, 공사는 지난 2017년 첫 선정된 바 있다. 김상평 드림파크 본부장은 “수도권 주변지역 학생들에게 더 많은 환경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과 상생하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서구는 2월의 중점 테마를 교통 안전수칙 준수로 정하고 ‘교통안전을 지키면 생명이 자라납니다’라는 내용의 홍보자료를 만들어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착용, 어린이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 준수’를 교통 안전수칙의 세부 내용으로 정하고 반상회 홍보자료 배포, LED 전광판 표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 특히 지난해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과 연계해 매월 테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교통안전도시 원년의 해’를 선포하고 교통안전 문화 의식개선 및 확산에 힘쓰고자 매월 교통안전에 관한 다양한 사항을 폭넓게 알려 교통사고 없는 ‘교통안전도시 서구’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의 시각에서 교통안전에 대한 주제로 공모된 작품을 연계해 테마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어린이 눈높이에 맞출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며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2020년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포워더, 화주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26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집계 실적을 사전 접수하며, 이후 실적 검증을 거쳐 최종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포워더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지난해 인천항을 통한 컨테이너 화물 수출 물동량이 전년 대비 300t 이상 증가한 포워더로, 수송수단이 없는 해상화물운송업자가 화주에게 발급하는 선하증권인 House B/L을 기준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공사는 중소 물류업체를 위해 소량 화물 실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소 화물 증가량 기준을 300t으로 정했다. 아울러 인천항의 미주항로 이용 화주와 냉동·냉장(Reefer) 및 전자상거래 화물을 처리한 화주도 인센티브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인천항 미주 직항 항로를 통한 ‘적’컨테이너 수출입 실적 ▲인천항을 통해 냉동·냉장 컨테이너 수출입 실적 ▲인천항을 통한 전자상거래 화물 수출입 실적이 있는 화주다. 특히 공사는 인센티브 사전 신청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대표 홈페이지 내 인센티브 신청 메뉴를 신설했고 기존 전자우편과 실물 등기우편 접수의 번거로움을 온라인 신청 및
인천시는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명절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문학・원적・만월 등 3개 민자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하지 않는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방문 자제 연장선에서 연휴 기간 민자터널 통행량을 줄이기 위해 2017년 추석부터 면제해오던 명절기간 민자터널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정한 설 특별방역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화와 연계한 결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앞서 “최근 환자 발생이 다소 감소하고는 있으나 가족 간 전염의 비중도 여전히 높게 나타나는 추세로 연휴 가족과 친지 모임 등으로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으며 통행료 유료화로 인해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하고 불요불급한 통행 억제와 요금소 등 터널 주변의 방역활동을 강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번 설 명절도 만남보다는 마음이 함께하는 연휴가 되도록 모든 분이 합심해주고 떨어진 가족 간에도 서로 건강을 위해 전화로 그리운 마음을 나누고 만남은 미뤄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기간 통행료 유료 전환에 따른 재정절감액은 시의 전반적인 예산상황을 검토해 코로나19 대응을 위
공공운수노조 인천항 지부가 인천항보안공사와 기나긴 현장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인천항공공운수노조지부는 "인천항 보안근로자들이 특수경비업 법에 묶여 파업권이 없다보니 사 측은 수 년 간 노조의 요구를 무시했고 교묘하게 탄압해왔다"며 "중부고용노동청은 공사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한 결과 불법사실이 확인됐고 시정명령도 통보했다"고 밝혔다. 노조원들은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248일 간 천막농성을 이어가며 통상의 장기근속수당, 휴일근로수당 가산 지급, 퇴사자 연차수당 시정 지급, 연차사용촉진 절차 시정, 근로계약서 작성 시정, 용역근로자 4명 직접고용 등을 요구해 왔다. 또 체불임금 약 6억 원 외에도 이미 근로기준법 등 위반으로 처벌을 받고 해결했어야 할 시간외수당, 휴일근로수당, 비정규직차별 등 체불임금도 수 십억 원에 달하고 있다. 공사 측은 전 직원에게 긴급공지를 돌려 인력감축운영, 근무지 조정축소, 각종 복지혜택 중단·축소, 경상비 50% 이상 감축, 외항사업 철수라는 입장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항 보안구역에는 140여 명의 특수경비원 노동자가 고용돼 외항사업에 투입돼 있지만, 사 측은 항만보안의 중요성은 뒤로 한채 이들의 생계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에 따라 위험물 취급 컨테이너 터미널에 대해 인천항만공사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인천항에서 위험물을 적재한 컨테이너 화물을 취급하는 컨터미널 4개 사(인천컨, E1, 선광, 한진인천)이며 터미널 내 소화설비 정상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위험물 자체안전관리계획 이행 적합성 여부 ▲안전관리자 배치․교육 여부 ▲소화·안전설비 정상 작동 여부 및 유지 보수 현황 ▲하역시설 및 장비 관리상태 ▲비상연락체계 현행화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홍종욱 인천해수청장은 “합동점검 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위험물 하역현장의 구조적 안전문화 정착 및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항만의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램시마SC는 램시마를 기존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으로,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주사할 수 있어 치료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번 램시마SC 캐나다 승인은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에 대해 이뤄졌으며 추후 염증성 장질환(IBD)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캐나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은 2019년 기준 약 2조 원에 이르고, 자국 내에도 16세 이상 성인 37만4000여 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분포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 마운트 시나이 병원 에드워드 키스톤 교수는 "램시마SC는 기존 정맥주사(IV) 제형과 효능 및 안전성이 유사해 인플릭시맙 사용에 대한 치료 옵션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램시마SC 승인은 환자들에게 집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와 의료진에게 진료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램시마SC 캐나다 승인이 향후 미국 등 북미시장
현대제철이 고객 만족을 목표로 전사적인 품질 혁신에 나선다. 기존 지표 중심의 생산·품질관리에서 고객 중심의 품질관리로 전환하기 위해 전사적 혁신 활동인 '전사클레임 캠페인'을 시작한 것. 이는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수출 시장 악화로 경쟁이 심화되고 코로나19로 주요 수요산업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사적인 혁신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히 KPI(성과지표) 중심의 품질 관리와 사후 조치 위주의 업무에서 벗어나 사전에 고객과 시장의 요구사항을 분석해 품질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한 3대 전략은 ▲고객중심 생산 및 품질 관리로 변화 ▲전부문 품질 마인드 고취 ▲고객중심 선제적 업무 프로세스'로 구체적 방안은 ▲전사품질 마인드 고취 ▲대고객활동 강화 ▲클레임관리 정책 변화 ▲관리프로세스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고객만족의 첫걸음, 품질에서 시작한다'는 슬로건을 제정하고 관련 사례의 발표·공유를 확대함으로써 임직원의 의식 향상을 통해 품질 의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정기임원 방문 VOC 청취 프로그램'을 운영해 핵심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
침체한 골목상권 살리기를 향한 서구의 발걸음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 서구는 가정동 루원음식문화거리를 인천 최초 골목형상점가 ‘1호'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루원음식문화거리는 봉오재3로 90~104일대의 상점가로 총 4894㎡ 면적에 75개의 점포가 모여 있다. 이번 지정으로 ▲공동시설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상권컨설팅 ▲온누리 상품권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그 동안 구는 지자체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5월부터 골목형상점가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우수기관 및 상권견학, 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또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 및 시행규칙을 제정·공포하는 등 ‘서구형 골목형상점가’ 발굴을 위한 행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1호 지정을 시작으로 상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1호 상권 인근 주민과의 공동체 형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재현 청장은 “상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인대학’을 운영해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서구의 골목형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보건 서비스에 카돌릭관동대 예비의료인들이 참여한다. 인천시 서구보건소는 카톨릭관동대학교와 '2021년 지역사회 임상 실습 기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의 임상 실습 지원 및 지도, 예비 의료인의 기술적인 숙련과 포괄적인 지역사회 실습 기회 부여, 실무교육, 연구 활동과 정보의 교환 등 예비 의료인 양성과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서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을 위해 금연, 임산부 지원,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예방, 정신건강증진,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찾아가는 방문보건 등 지역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 소재 대학과의 임상 실습 협약을 통해 예비 의료인들의 꿈과 역량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및 전문의료대학과의 상호 협조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