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과 등대 등 주변부지를 활용한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수립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운영이 2019년 4월26일 시작됐으나 코로나19라는 대외 악재를 만나면서 올들어 단 한 척의 크루즈선도 입항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크루즈선이 매일 입항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크루즈터미널의 활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공사는 이와 관련, 한한령이나 코로나19 등 잇따른 대외 악재로 인해 크루즈터미널이 ‘잠시멈춤’ 상태가 되더라도 인천시민 등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우선 크루즈터미널과 등대시설의 활용가능한 공간을 발굴하고, 그 공간 특성에 맞는 콘셉트를 정해 집객시설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골든하버 공원과 연계해 지역축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인천시 및 인천관광공사 등 관련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정행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로 크루즈여객이 중단된 상황이지만 인천시민이 항상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시설로서 크루즈터미널의 기능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으로 해양관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대련, 영구, 심양에서 화주·선사·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인천항 홍보 설명회를 열고 인천항 물류환경 홍보 및 신규 화물유치 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 중국 상해대표부를 중심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인천항 배후단지 개발 현황 및 계획을 소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교역량 감소세 및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도권과 근접한 지리적 장점에 따른 이용의 편리성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인천항 물동량과 항로 운영현황과 인천항을 통한 수도권 화물 취급의 장점 등을 설명했다. 특히 공사는 인천항을 통해 수출·입되는 전자상거래 화물의 초기 위험부담 완화를 위해 영구항 전자상거래 전시장 내 별도 전시장(가칭 ‘인천관’)을 마련하고, 중국 영구항 항만국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보관료 면제, 판로 지원 방안, 신속한 통관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정행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만공사 중국 상해대표부를 통해 북중국으로 수출·입되는 화물유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인천항에 조성되고 있는 전자상거래 단지와의 연계 마케팅을 통해 인천항이 동북아 전자상거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11일 2020년도 가을학기 졸업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스토니브룩대학교의 기술경영, 컴퓨터과학, 응용수학통계학, 기계공학, 경영학 등 5개 전공의학부생 34명과 대학원생 8명을 포함해 총 42명이 학위를 받았다. 한국뉴욕주립대 공식 유튜브채널로 생중계된 졸업식은 민원기 총장의 졸업식사, 모리 맥기니스 뉴욕캠퍼스 스토니브룩대학교 총장의 졸업식사 및 학위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민원기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예기치 않은 상황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지만 졸업생들의 인생 목표달성은 개인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 있다”며 “지난 4년 간 배운 교육을 통해 세계를 변화시키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모리 맥기니스 총장은 온라인으로 전한 졸업식사를 통해 “지난 학교생활에서 보여준 의연함이 앞으로 인생을 나아갈 방향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뜻밖의 우연한 일에도 포용적인 자세로 임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0일 올해 주민주도재생 및 새싹재생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4개 주민단체의 정책연구과제 발표를 위한 ‘2020 제2차 인천 도시재생포럼’을 인천시의회에서 개최했다. 포럼은 각각 지난 5월29일과 6월29일 협약을 맺은 주민주도재생 공모사업 1개 주민단체와 새싹재생 공모 찾기형 3개 주민단체가 지역에서 조사, 연구한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아영 인더로컬 대표는 이날 청년이 인천에서 삶의 미래와 일자리를 찾는 방식으로 지역자원을 활용, 도시재생과 결합한 마을호텔로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또 이정미 가좌3동 주민연합회 사무국장은 인천시 더불어마을 사업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더불어마을 사업의 평가와 함께 개선방향을 제안해 수준 높은 연구성과를 제안하기도 했다. 패널로 참석한 고존수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영국 쉐필드 사례에서 보여준 공공서비스 욕구의 조사필요성을 역설하며,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에 의한 공공서비스 욕구 조사의 효과성과 정책에의 반영 등을 강조했다. 박정숙 의원은 배다리연구회 민운기 대표 발표에 대해 재개발 시대의 한계에 공감하며, 문화와 정신적 가치가 살아있는 재생정책의 발굴을 위해 센터의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운영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창작·창업자 육성을 위해 마련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올해 단계별 문화콘텐츠 분야 교육을 통해 전문 창작자 및 창업자를 키워내기 위한 ‘아이디어 개발과정 교육’ 43개 과정을 운영, 69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는 당초 목표치를 110여 명 웃도는 수치다. 독립출판, 이모티콘, 캐릭터 등 콘텐츠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 지원 프로그램인 ‘창작아카데미’는 34개 과정에 모두 541명이 참여했다. 우수 수료생의 작품은 인천콘텐츠코리아랩 팝업스토어에서 전시 판매된다. 1인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모두 다 크리에이터’는 4차례에 걸친 전문 1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통해 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우수 수료생은 지난 5~6일 열린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 온라인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기도 했다. ‘상상워크숍’은 서로 다른 지역 창작자들과 교류의 길을 터주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충남콘텐츠코리아랩 등 타 지역 콘텐츠코리아랩과 연계 운영을 통해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53명이 과정을 마쳤다. 4차산
인천시와 인천상인연합회(회장 이덕재)는 이달 말까지 인천 전통시장 우수상품전시회를 유튜브 홍보영상으로 송출하고 인천 e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동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17개 전통시장이 참여했으며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우수 전통시장 상품홍보 영상은 전문MC의 상품소개 방식으로 제작, 유튜브 영상송출을 통해 이뤄지며 시민들은 참여시장의 우수상품을 콜센터(☎032-441-5959)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또 인천e음 어플 내 인천e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incheonsuperiorproduct)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도록 해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비대면 판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행사기간 홍보와 인증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모바일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성하영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처음으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장 상인들께서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는 2020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천형 여성친화기업’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명품크리너스, ㈜세문스크린, ㈜에이치비, 우먼산업, ㈜원웨드, ㈜중원인더스트리, ㈜지오테크놀로지, ㈜토마스, ㈜하이베로, 현대산업이다. 이들 기업은 여성 근로자수, 근속기간, 신규 채용, 모성보호제도 등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친화기업은 지역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고용 현황, 일·생활 균형지원, 복리후생 운영 등 22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한다. 시는 지난 10월5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현장실사를 거쳐 11월24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여성근로자 2명까지 신규 채용 시 채용장려금 200만 원(1인당 100만 원)과 1000만 원 이내 환경개선사업비,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교육, 기업 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다. 시는 아울러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여성근로자 구인에 도움을 주고 특히, 내년에 문을 열 ‘산단형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첨단 소재 부품이나 바이오산업 분야에도 여성들이 전문인력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
인천시 공공기업과 유명기업들이 년말년시를 앞두고 겨울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지원에 솔선수범하며 훈기를 전하고 있다. 스카이72 골프&리조트(대표 김영재)는 10일 바다코스에서 열린 ‘스카이72 러브오픈 2020’을 통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해 보다 2억 원을 더한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1월 마지막 주말 바다코스(오션, 클래식, 레이크) 전체 매출액을 포함해 캐디 및 임직원 기금 등이 모여 조성됐으며, 국제백신연구소(IVI), 월드비전, 대한적십자사,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 등 60여개 사회사업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스카이72는 올해 초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1억원의 성금 전달 등 기부문화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네스트호텔과 함께 대구 경북 및 인천지역 의료기관에 약 1만8000여명 분량의 도시락을 지원하고 인천 영종, 용유 전체 초등생 6100명에게 위생물품을 제공하는 등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직대 임남수)는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우를 지원하고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 및 취미용품으로 구성된
인천 서구가 년말을 맞아 코로나19 어려움속에서도 지역주민, 단체, 기업들의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가좌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8일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랑의 라면 150박스'를 마련해 결식의 우려가 큰 독거노인 가구, 저소득가구,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문자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서구 마전동 소재 ㈜동남건설산업개발(대표 박남숙) 기업은 어려운 청소년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정3동협의체에 전달했다. 박남숙 대표는 “미래 등불인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가길 응원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에서도 서구청을 방문해 지역내 저소득가정의 ‘겨울나기 연탄' 5천장을 전달 기탁했다. 지문철 회장은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주거환경과 경제적 여건이 취약한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
인천항만공사는 10일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부 산하 4개 항만공사(인천, 부산, 울산, 여수광양)가 공동으로 ‘해운항만 표준 인권경영헌장’을 제정해 선포했다고 밝혔다. 헌장은 항만업계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하는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권경영헌장은 4개 항만공사 임직원 및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홈페이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인권규범 준수, 안전한 항만 조성, 차별금지, 불합리한 노동 금지, 해운항만업계 상생협력 등 항만 생태계에서 준수해야 할 실천적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민간 인권경영 확산을 위해 홈페이지에 인권경영헌장을 게시하고, 고객 접점인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관련 자료를 배포하는 온·오프라인 ‘인권경영 홍보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충현 공사 감사부장은 “해운항만산업 분야에 인권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인천항만공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인권이 최우선 되고 사람이 존중받는 인천항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