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에 새롭게 신설되는 (가칭)하늘5고등학교 설립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인천 중구는 하늘고 신설을 위해 4차례의 도전 끝에 교육부 정기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21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천하늘중학교 옆 부지에 들어설 하늘5고는 43학급(특수학급 포함) 약 1,2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학교설립 관련 사전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를 추진된다. 하늘5고는 영종국제도시의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원거리 통학 및 과밀학급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 등의 문제가 제기되며 학교신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교육부는 학생 배치계획 및 학교위치 재검토, 설립시기 조정 등의 사유로 지난 2019년부터 3차례 학교신설을 부결한 바 있다. 이에 중구는 인천시교육청, 지역국회의원, 지역주민 및 학부모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협치행정과 미비한 사유를 보완해 전달함으로써 '중투위 심사 통과'라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하늘5고 신설이 확정된 것은 영종국제도시의 교육여건 개선에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가 신설을 적극
중구에서는 최근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선정 관련 타당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 구의원 등으로 구성된 성별영향평가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또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사업을 선정, 성평등 의식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 중 신규·공약 사업과 일자리·안전·청년 관련 사업을 우선 순위로 위원들간 심도있는 회의를 거쳐 각 부서에서 발굴한 사업 60건 중 대상사업 39건을 선정했다. 특히 선정된 사업에 대해 담당자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개선계획을 수립·반영해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구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구는 환경오염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하절기 환경분야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개반(1개반 4명)으로 운영, 하절기 집중호우기간 폐수 무단방류와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인한 악취 민원 발생 등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폐수 및 악취 다량발생사업장 27개소를 집중 점검하며, 공장 주변 우수로, 유수지, 악취민원 발생장소를 집중 순찰할 방침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 등이다. 아울러 점검기간 중에 신고접수 창구를 운영해 환경오염 신고를 받는다. 사실 확인에 따른 행정처분 조치시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최고 3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신고방법 일반전화 128, 휴대폰 032+128) 구 관계자는 “미래세대에 물려줄 환경을 위해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절기를 틈탄 불법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의회 의원들이 영종국제도시지역의 상습 침수지역을 방문 지역현안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태풍과 폭우, 장마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침수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침수 피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의원들은 운남동 전소천 지역 일대와 중산동 동강천 일대, 서당골 지역을 방문했다. 각종 시설물을 확인하며 장마 및 집중호우 시 빗물이 원활하게 배수가 되는지 점검했다. 동강천 지역의 농지성토 및 개발행위 등 주변 유역에서 빗물 유입 총량이 증가하면서 상습적인 범람이 발생한데 대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방안도 주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또한 서당골에서는 집중호우 시 배수가 안되어 주변 주택 및 농업지역에 심각한 침수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시급히 배수체계를 정비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자리에서 의원들은 최근 기후 환경변화로 인해 소나기성 집중호우 등 재난재해 발생빈도가 날로 증가하기 때문에 주의 깊은 시설물 정비 및 점검체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현장에 동행한 집행부서에도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인천 중구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하는 정책실명제를 활성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 시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참여 창구를 마련한 제도로, 구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 중에서 국민이 평소에 관심 있거나 알고 싶었던 각종 구사업에 대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한 내용이 불분명한 경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이미 정책실명제로 공개된 사안 등의 경우는 심의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방문·우편, e-메일(min0207@korea.kr)을 통해 제출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행정정보-정책실명제-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구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투명한 구정추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신청된 사업은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 시 담당자 및 추진상황 등을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무의도와 영종동 지역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센터 직원을 비롯 영종·용유지역의 자생단체(자율방재단, 새마을부녀회·협외희, 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 통장자율회)와 개인봉사자 등 36여 명으로 현장에서 조속한 원상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 봉사자들은 빗물이 건물 안으로 범람하면서 유입된 물에 젖은 가전, 가구의 토사를 제거하고, 집안의 부유쓰레기와 흙탕물로 어지러진 마당을 청소하는 등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복귀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박기천 용유동자율방재단장은“갑작스러운 폭우로 망연자실해 있을 주민을 위해 단원들과 현장을 찾았다”며“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재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밍했다. 배동수 중구자원봉사센터장은 “긴급 요청에도 불구하고 신속히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분들께 더 많은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센터소속 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재난재해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으로 재난유형별 교육과 시뮬레이션 훈련에 주기적으
인천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은 1995년 설립돼 27년간 업계의 권익보호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자구책을 강구해왔다. 현재 인천지역 112곳의 조합원사와 함께 공동사업을 통한 환경 개선을 이끌었고 조합사옥 건립, 공동구매 등 상생발전을 도모하며 정비문화 정착에 경주하고 있다. 조합은 앞으로도 주요업무인 자동차검사, 사고차량 원상복구 등 업권을 보호하고 경쟁력 향상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지역 자동차정비업체의 대변자 역할 조합원사인 정비업체들은 과거 소위 '기름쟁이'라는 홀대 속에서 사업에 전념해왔다. 사업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한되면서 1995년 당시 60개에 불과했던 업체가 2020년 약 370여개로 늘어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시대를 맞았다. 여기에 무등록, 불법정비 업체들까지 가세해 정상적인 사업장들은 경영에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정부의 잦은 정책변경은 업체가 환경 개선의 목소리를 내기 힘든 구조로 만들었고, 이에 대응하고자 업체들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 비로소 조합이 설립되고 중기중앙회, 정부기관 등에 업계 의견을 전달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업계 권익보호를 위한 조합의 땀 자동차정비업체들은 사
인천 중구 전국공무원노조와 집행부 간 '2021 공무원 노사 단체협약'이 원만히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사측교섭 대표 김정헌 구청장 등 교섭위원 11명과 노측 교섭대표 송민주 지부장 등 교섭위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식은 2021년 12월 지부의 단체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2022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6차례 본교섭 및 실무교섭을 통해 이워졌다. 단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조합원 중식시간 실질적 보장, 당직근무자 근무환경 개선, 악성민원으로부터 조합원 보호, 직장 내 갑질근절 대책 등 조합원의 근무조건 개선과 후생복지 향상을 위한 내용이다. 김 구청장은 “직원들의 복지향상이 구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로 직결된다고 생각하고 노사가 서로 한 발짝씩 물러서 큰 어려움 없이 체결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협약서의 조항을 책임감 있게 이행하고, 모범적인 선진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민주 지부장은 “중구 공무원노조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가입 후 처음으로 체결하는 단체협약인 만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조합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늘 실천하고 노력하겠다”고 답
인천 중구는 지난 20일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수행평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 중구의회,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남부교육지원청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할 사업내용과 방향 등을 논의했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재해로 인한 지역사회구성원의 손상을 줄이고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인정하는 제도다. 국제 인증은 안전도시 인증센터(ISCCC·스웨덴)가 부여한다. 전 세계 32개국 433개 도시, 국내는 26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으며, 인천에서는 중구가 처음으로 추진한다. 구는 올해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수행평가 연구용역을 진행해 지역 안전수준을 개선하고, 그동안 추진해온 안전증진사업 분석과 성과를 바탕으로 중구에 적합하고 지속 가능한 중장기 안전관리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은 공인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닌 그 과정을 통해 구민의 안전을 증진시키겠다는 약속”이라며 “유관기관과 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 중구’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인천옹진농협, 행복드림 봉사자들이 19일 대이작도 어르신을 찾아 미용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단은 섬마을 어르신들이 육지로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파머주기에 맞춰 머리손질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 거동이 불편해 마을회관까지 못 오는 어르신들은 미용봉사자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머리를 정돈해주는 등 비용부담과 이동 고충을 해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장을 마친 어르신들은 “몸이 불편해 육지까지 나가는 게 쉽지 않은데 농협에서 꼬박꼬박 우리 섬을 찾아와 파머를 해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봉사단 홍순월 봉사자는“농협에서 미용봉사를 시작할 때부터 참여하고 있는데, 올 때 마다 푸근한 마음이 앞선다” 며 “변함없이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는 인천옹진농협에 늘 감사함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옹진농협 박창준 조합장은 “2001년부터 이·미용봉사는 섬마을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섬에서 생활하는 조합원들의 생활과 영농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