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022년도 인천항 항만시설물 긴급보수 지정업체 14개 사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인천항 시설물에 대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것으로 지정업체는 항만시설물 노후 또는 파손으로 운영 제한, 이용자 안전 문제 등이 발생할 경우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시설물을 복구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시설물 유지관리업 ▲지반조성·포장공사업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 ▲철강구조물공사업(또는 기계가스설비공사업) ▲전기공사업 ▲전문소방시설공사업으로, 건설산업기본법 등 법령에 명시된 전문공사 중 항만시설과 연관된 6개 업종이다. 6월 20~21일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 기업은 IPA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모집 공고문 등 자세한 사항은 IPA 대표 홈페이지(www.icpa.or.kr) 또는 알리오(www.ali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2-890-8197. IPA는 항만 내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신규 지정업체부터 안전보건수준 평가를 실시하고, 지정업체가 안전관리비를 산정하도록 한다. 또 긴급보수 품질관리를 위해 시공실태·고객만족도·안전보건수준을 매년 평가해 재신청의 기준으로 삼을
인천시 중구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10월까지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등 각종 질병을 매개하는 해충 개체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구민들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해서는 예방차원의 방역이 필수적이다. 구는 지난 2월부터 보건소 자체 방역기동반을 편성했으며, 전문방역소독업체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전 지역을 8구역으로 나눠 방역 취약지 및 민원 발생지를 중심으로 모기 등 유해해충 방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재래시장 정화조, 하수구 등 취약지역의 유충구제제 투입을 시작으로 방역 취약지역 및 민원 발생지에 주기적으로 방역 활동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하절기 방역 활동에 전념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에 경유를 사용해 환경 오염을 유발시킬 수 있는 연막소독 대신 물을 약제와 희석시켜 살포하는 친환경적 연무소독으로 시행한다. 연무소독은 냄새와 연기가 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휘발성이 강한 연막소독에 비해 잔류지속성이 길어 살충효과가 좋은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중구보건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크게 늘고 있어 공원 및 산책로 중심으로 해충 유인 퇴치기인 포충기와 기피제 자동
연안 해수면이 높아지는 시기에 해변고립 등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해수면이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으로 해안가 침수 등 연안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의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해양경찰서장이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로 인해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3단계(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미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대조기는 기준 해수면보다 최대 925cm까지 상승하면서 저지대 해안가나 갯벌활동을 할 때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주의보’단계를 발령, 해안가 안전 및 항·포구 선박의 계류 상태 점검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최근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안가 인근에서 자동차에서 잠을 자고 머무르는 일명 차박객이 늘고 있다"며 "차칫 인명피해로 이어질수 있는 침수사고 등 예방을 위해 안전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 영종의용소방대연합회는 사회취약계층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톡톡 전담반'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담반이 65세 이상 노인 등 기초생활수급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돌봄서비스’는 지난 3~4월 중 83가구에 실시했으며 5월부터는 2회차 돌봄서비스와 함께 다음 회차까지 약 3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문강사로 구성된 40여 명의 대원들이 직접 방문해 ▲화재·전기·가스안전 예방 ▲기초응급처치 및 골절 등 생활안전사고 예방 ▲노인 우울증 상담 ▲마스크, 식품 등 생필품 전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타인과의 만남과 사회적 도움이 제한되는 노인들에게 올 한 해 동안 꾸준히 방문 돌봄을 실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의 고립과 우울증 등을 진심어린 위로와 돌봄서비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데 그 추진 의미와 목표를 두고 있다. 김영자 여성의용대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과 봉사활동으로 따뜻하고 살기 좋은 영종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지역 해운단체들이 새정부에 해양수산비서관 복원을 요청하며 한목소리를 냈다. 15일 인천항발전협의회,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운노조, 인천상의, 한중카페리협회, 인천시물류창고협회, 인천시화물운송협회, 한국예선업조합인천지부는 연대 성명을 통해 대통령 직속의 해양수산비서관 복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현재와 미래는 해양 주권에 달려 있다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국가 간 해양영토 분쟁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중국은 2005년 ‘해양굴기’를 기치로 내건 이래 신흥 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2008년 해양산업을 8대 핵심 사업으로 채택한 뒤 해양강국부활 프로젝트 등 후속 조치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또 일본은 2007년 해양기본법을 제정하고 종합 해양정책본부를 총리 직속으로 두었으며, 최근 해양영토를 관장하는 기구를 대폭 확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해운·조선산업 성장 등을 통해 ‘신해양강국’을 건설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제시한 바 있으며, 신임 조승환 장관은 취임식에서 해양강국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도약하는 해양경제, 활력 넘치는
인천해양수산청은 16일부터 21일까지를 봄철 성어기 해상안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항계 내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항로나 정박지 등 선박통항구역 부근의 불법 어로행위, 해상장애물 방치행위, 미신고 선박수리 및 공사·작업 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취약구역(여객선 항로, 정박지 등) 내 불법 어망·어구 등을 점검하고, 선박 통항에 위험을 초래하는 해상장애물 등은 청항선을 투입해 직접 수거하는 한편 선박수리 및 공사·작업 단속 시 신고 여부뿐만 아니라 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돌아볼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무역항 질서유지는 해상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해양수산종사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함께 반드시 관련 법규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물류단지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물류단지 입주기업과 합동으로 환경관리 및 환경의식 개선을 위한 ‘2022 인천공항 물류단지 봄맞이 환경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캠페인은 공항물류단지(약 164만 3000㎡) 전반에 걸쳐 진행됐고, 공사 임직원과 자회사 및 32개 물류단지 입주기업 근무자를 포함한 약 170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단지 내 쓰레기 다수 발생 지역 곳곳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근무환경을 위해 무단투기 행위가 근절돼야 한다는 인식을 널리 알렸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 위기속에도 물류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항공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함으로서 세계3대 공항 중 전년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18.6%)을 기록한 바 있다. 공사는 인천공항 항공화물 성장에 따른 물류지역 활성화를 기념하면서 공사 및 입주기업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화물분야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이번 봄맞이 환경캠페인을 통해 물류단지 입주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공사는 입주자들의 근무
인천시 중구 용유동 일부 해안에 난립한 불법건축물들이 사라지면서 일대 경관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중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에 걸친 행정대집행을 통해 무허가 영업행위를 지속해 온 을왕동 179-331 일원 음식점 등 8개 건축물을 모두 철거, 정비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용유해변 일대는 무분별한 위반건축물의 난립으로 경관이 크게 저해되고 환경이 오염되는 등 관광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행정대집행은 용유지역 해안가 경관개선의 일환으로 무허가 영업은 더 이상 안 된다는 인식을 업주들과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서 큰 반발항없이 진행됐다. 구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용유해변 무허가 위반건축물 총 249건을 철거했으며, 앞으로도 해안 경관을 해치고 환경 오염을 야기하는 불법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정대집행을 통해 비로서 아름다운 해안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변을 찾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깨끗한 바닷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이 근절되지 않아 해상교통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인천해경은 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음주 운항을 한 선장 A(60)씨를 해사안전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A 선장은 12일 평택 당진항에서 인천북항을 향해 출항, 13일 오후 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118톤급)을 지그재그로 운항하던 중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에 발견, 음주 운항이 의심된다는 신고로 경비함정에 의해 단속됐다.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A 선장은 혈중알코올농도 0.179%로 음주 단속기준인 0.03%를 훨씬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음주 운항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안전인식이 절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해상교통 질서확립을 위해 음주운항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일 잘하는 구청장! 다시 한 번 구민과 함께 명품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 홍인성 민주당 인천 중구청장 후보가 12일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6·1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앞서 재선 의지를 다졌다. 홍 후보는 ‘일 잘하는 구청장! 다시 한 번 홍인성!’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구청장으로 재임한 지난 4년 간의 성과와 추진력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공약으로 공공종합병원 유치, 인천대교·영종대교 통행료 무료화, 과밀학급 해소, 투자유치 및 일자리창출, 원도심 내항1·2부두 인접 도시복합용지 고밀도 개발, 인천역 트리플 역세권 조성 등으로 영종국제도시 현안해결과 원도심 인구유입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중구청장으로 재임 중 6729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시비를 확보해 지역발전을 견인했으며 제2청사 개청, 제3연륙교 착공, 전장 14.1km 자전거 일주도로 개통, 공공복합시설 등 영종국제도시 생활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 종합어시장 주차장 건설, 상권르네상스사업 착수, 답동성당관광자원화 사업, 홍예문로-동인천 일원 지중화, 개항장·자유공원 야간경관 조성 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