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권(용인백옥쌀)이 2008 안동전국체급별장사씨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택권은 1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백마장사전 결승에서 이진형(울산동구청)을 맞아 첫판을 계체승을 거뒀으나 내리 세판을 내줘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택권은 8강전과 4강전에서 만난 강호 정태종(인천 연수구청), 유영도(울산동구청)와의 대결로 체력 소모가 컸던 것이 패인으로 지적됐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성남은 5월 한달 동안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무료입장시키고, 노란색 티셔츠나 성남 유니폼을 입고 입장하는 관람객에 한해 입장료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오는 3일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전에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스케치북과 노란풍선을 나눠줄 계획이다.
이진광(의정부 경민고)이 2008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유도대회 남자부 정상을 차지했다. 이진광은 1일 용인대 체육관에서 열린 첫째날 남자부 66㎏급에서 김봉준(보성고)을 꺾고 1위를 차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78㎏급 송지희(경기체고)는 결승에서 최수정(서울체고)에게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밖에 남자부 73㎏급 이승수(경기체고)와 여자부 78㎏급 이상 윤보라(경기체고)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 핸드볼협회는 최근 전국체전 선발전에서 심판배정과 관련해 하남 남한고가 요구한 재경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 도핸드볼협회는 1일 도체육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남한고는 지난달 2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천공고와의 전국체전 1차 선발전에서 도핸드볼협회가 상대팀 출신 심판을 배정, 결정적인 상황에서 불리한 판정으로 2점차로 패했다며 재경기를 요청했다. 도핸드볼협회 조기식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경기시작 전 양팀 감독이 심판배정에 동의한 뒤 경기를 진행한 만큼 도 핸드볼 발전을 위해 원할한 합의점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 회장은 “앞으로 2, 3차전도 있는 만큼 남은 경기를 공정하게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한고 이후봉 감독은 “도핸드볼 발전을 위해 재경기 요청을 철회하겠다”며 “앞으로 2, 3차전에서 양팀이 불만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핸드볼협회는 해마다 판정시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 선발방식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덩실덩실 얼쑤~ “즐거운 인생” 매주 월, 수, 금요일 광주시 경안동사무소에서는 형형색색의 옷으로 한껏 멋을 낸 어르신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있다. 바로 광주시 생활체조계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경안동 생활체조클럽의 연습날이기 때문이다. “하나, 둘, 셋, 넷!” 60세부터 78세까지 연령층도 다양한 경안동 생활체조클럽 어르신들은 힘찬 구령소리와 함께 웬만한 젊은이들도 하기 힘들다는 동작들을 금새 잘도 따라하신다. 2005년 6월 경안동사무소가 생기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만들어진 경안동 생활체조클럽은 이제 명실상부 광주시 최고의 생활체조클럽으로 자리잡았다. 3개월마다 새로운 회원을 받아들이는데 이제는 더 이상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인원이 모여 어느덧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78세가 된 최정순 어르신은 “당뇨와 허리디스크로 오랜 시간 고생했지만, 우연히 접하게 된 생활체조로 조금씩 상태가 호전되는 듯 싶더니 얼마전 병원에서 정상인과 같은 수준으로 몸이 좋아졌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많은 어르신들은 연세가
인천대가 2008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여자 대학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대는 30일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다섯째날 여대부 결승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와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우승과 함께 4연패 달성을 기대했으나 막판 한국체대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2-3으로 역전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또 남대부 경기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인하대는 기대와 달리 소극적인 공격과 컨디션 난조로 한국체대에 2-3으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한편 남일반부 경기에서는 상무가 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1일 강남구청과 결승진출을 위한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경기도내 어르신들의 큰잔치인 제3회 경기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30일 평택청소년문화센터 운동장에서 열렸다. 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 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과 탁구, 테니스 등 정식종목 7개와 시범종목 궁도와 축구 등 총 11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뤘다. 31개 시·군 1천8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명실공이 도내 최고의 어르신잔치로 자리잡은 이번 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8개 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생활체조는 어르신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형형색색의 의상들로 멋을 낸 20개 시·군 참가 어르신들은 댄스스포츠에서부터 창작무용에 이르기까지 웬만한 젊은이들도 하기 힘들다는 동작들을 거뜬히 소화해내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어르신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종목으로 꼽히는 게이트볼은 31개 시·군에서 모두 참가해 인기종목임을 실감케 했다. 특히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승부에 몰두하는 모습이 여느 프로선수들 못지 않았다. 이밖에 민속종목인 제기차기와 투호에 출전한 어르신들은 옛 추억의 향수에 젖어 경기보다는 어린 아이처럼 다같이 어울어
“우리가 5연패 달성의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 탁구간판 스타 유승민의 모교로도 잘 알려진 부천 내동중학교는 경기도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소년체전 4연패를 달성하는 동안 빠짐없이 주축교로 출전, 실력도 성적도 전국 최강을 자랑한다. 특히 오는 31일 광주에서 열리는 제37회 소년체전에도 당당히 주축교로 출전하는 내동중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 5연패 달성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각오다. 소년체전 선발전에서 1, 2, 3위를 모두 휩쓸어 연합팀 6명 가운데 3명이 내동중 출신이다. 이처럼 내동중은 도내에서 더 이상 맞수가 없다고 평가되고 있지만 소년체전은 연합팀으로 출전하는 만큼 다른 선수들과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선발팀 김연한 감독은 “수원 곡선중 정준식·문석준·유경한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함소리·장동규·김민주는 실력이 앞서기 때문에 대회 전까지 팀워크를 향상을 위한 훈련과 복식 플레이를 중점적으로 연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소년체전에서 경기도의 최고 라이벌은 경남대표팀 발림중이다. 천도권 코치는 “최근 급상승한 발림
대한배구협회가 30일 이탈리아, 쿠바, 러시아에서 열리는 2008 월드리그 국제남자대회 국가대표 후보 19명을 발표했다. 인천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대한항공은 레프트 장광균과 신영수, 센터 신영석이 대표팀 후보명단에 포함됐다. 또 대학부 3명의 후보선수 가운데 경기대 에이스 문성민과 경희대 박상하, 한양대 박준범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최종 엔트리는 6월초 발표될 예정이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연승 행진이 마감됐다. 수원은 30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컵 2008 A조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남과 1-1 무승부를 기록, 최다연승기록(9연승) 도전을 마감했다. 그러나 올 시즌 9승2무로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수원은 에두와 서동현을 최전방에 포진시켰으며, 좌우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김대의와 조용태가 자리를 바꿔가며 경남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수원 서동현은 전반 12분 박현범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이광석의 선방으로 아쉬움을 삼킨 이후 이렇다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진용과 김동찬을 투톱으로 세운 경남은 베테랑 공격수 공오균이 왼쪽 측면에서 여러 차례 공격 찬스를 만들었지만 번번이 마지막 볼터치에 실패하며 찬스를 놓쳤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경남의 거센 공격에 주도권을 잃었다. 수원은 후반 21분 페널티킥을 이운재가 막아냈으나 흘러나온 볼을 경남 공오균이 그대로 차 넣어 선제골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5분만에 동점골을 뽑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곽희주가 양상민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 경남의 골문을 흔들었다. 이후 수원은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