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4일 출입국관리사무소, 중부고용노동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6개 민·관 기관이 참여하는 ‘2017년도 제2차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체인구 중 3.4%를 차지하는 9만여 명의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그간의 사업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다문화정책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내년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ONE-STOP 일자리지원 사업 및 결혼이민자의 능력개발과 자립역량 제고를 위한 한국어 심화교육 및 학력신장(검정고시)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사회·경제적 자립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와 교육청은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의 필요성을 재차 공감하면서 결혼이민자 학부형의 입장을 고려해, 다문화가정의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와 사회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교육을 인식개선 교육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아직까지 일반시민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인정하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인식개선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이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체육행사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위법행위 안내와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선관위는 정당·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입후보예정자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선거법 위반사례를 적극 안내할 것을 구·군선관위에 지시했다.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주요 행위는 ▲선거구민의 행사나 모임에 금품·음식물 기타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관내 경로당 등에 인사 명목으로 과일 등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명절 인사를 빙자해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정당의 정책홍보물에 입후보예정자의 공약이나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을 게재해 선거구민에게 배부하는 행위 등이다. 다만 ▲자선사업을 주관·시행하는 국가기관이나 법인·단체에 후원금품이나 물품을 제공하는 행위 ▲선거구 내 의경이 근무 중인 기관이나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의례적인 인사말을 문자메시지나 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톡 등 SNS로 전송하는 행위 ▲정당이 선거기간이 아닌 때에 정당·입후보예정자를 지지·추천·반대함이 없이 자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하는 인쇄물을 거리에서 배부하는 행위 등은 가능하다. 시 선관위 관
인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이응복 이사장이 ‘전국 특·광역시 시설관리공단협의회’(이하 협의회) 신임 의장에 선임됐다. 대구시설공단에서 지난 12일 열린 협의회 정기회에서 이 이사장은 회원사의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임됐다. 앞으로 2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협의회는 지난 2004년에 설립돼 공단 상호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는 기구다. 이 이사장은 “향후 협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통해 시설관리공단은 물론 지방공기업 발전을 선도하고 시설운영에 있어 공익을 우선시해 이용주민의 편의와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암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제10회 대장암의 날’ 건강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회 대장암 예방과 치료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장암의 예방과 진단 ▲대장암과 운동 ▲대장암환자를 위한 운동법 등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을 동북아 최대의 바이오산업 메카로 육성시키기 위해 마련된 ‘제2회 바이오플러스 인천 2017’ 글로벌 콘퍼런스가 1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성수 행정부시장, 조동성 인천대총장, KOTRA 관계자 등 인천지역 관·학·연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는 바이오제약산업 관련 종사자와 연구기관 석학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신약 개발과정에 대한 포럼과 수출상담회로 진행됐다. 수출상담회는 세계 3대 제약시장인 일본을 비롯해 러시아, 페루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 8개사를 초청, 국내 의료 및 제약 바이오기업 등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76건, 247억 원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또한, 포럼에서는 바이오신약개발과정을 8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영국의 글로벌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사 마르첼라(Marcella) 디렉터 등 8명의 해외연사와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비롯, 아키젠바이오텍 등 국내기업 관계자가 좌장을 맡아 바이오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럼 직후 참석자들은 글로벌기업 해외연사와 국내 좌장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바이오신약 개발 과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 인천지역본부가 1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공동 개최한 ‘2017 인천 여성 채용박람회’에 2천여 명의 시민이 찾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채용관에서는 70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600여 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현장 면접 참여자에 대한 채용결과는 2차 임원면접 등을 거쳐 4주 이내에 확정될 예정이다. 4개 기관은 행사참여 미취업 구직자와 미채용 기업에 대해서는 사후 2개월간 채용을 위한 집중관리를 제공한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지검 특수부(노만석 부장검사)는 체육특기생을 입학시켜 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를 받는 국립 인천대학교 교수 A(6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교수는 지난 2012∼2014년 인천대 운동부 소속 체육특기생의 학부모 등으로부터 5천만원 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교수는 인천대 운동부 소속 선수를 선발하고, 운동부 감독과 코치를 관리하는 업무를 총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1일 오전 A 교수를 체포하고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대학 교수실과 그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A 교수는 과거 기초의회 의원을 지낸 바 있으며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등 정치권에서도 활동한 경력이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인천=박창우기자 pcw@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시 선수단이 지난해보다 4단계 상승한 종합 7위를 달성했다. 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8일 동안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은 전년 대비 295.5점 상승한 806점을 기록했다. 인천선수단으로 참여한 시교육청 소속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96명은 32개 직종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 우수상 3개, 장려상 31개를 획득했다. 특히 인평자동차정보고는 자동차페인팅 직종의 금메달 손철민(3년)을 비롯해 출전한 3개 직종에서 모두 금·은·동메달을 4개를 수상하며 개교 이래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인천기계공고도 판금 직종의 금메달 신준섭(3학년)과 함께 은2, 동1, 우수상 1개를 수상하며 ‘동탑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번 대회 금메달 입상자는 고용노동부장관상과 상금 1천200만 원, 은메달은 대회장상과 상금 800만 원, 동메달은 대회장상과 상금 400만 원, 우수상은 순위에 따라 100~5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 올해와 내년 대회 금·은메달 수상자는 선발 평가전을 통해 오는 2019년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자격을 얻는다. 시
인천시는 12일 ‘제8기 시민감사관’ 81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민감사관제도는 지난 2003년 제1기를 시작으로 2년 단위로 위촉돼 이번에 8기째를 맞았다. 이번에 위촉된 제8기 시민감사관은 사회복지, 환경,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시민들로 구성됐다. 오는 25일부터 2년동안 시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등에 대해 제보와 감사과정에 직접 참여, 시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전문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교통, 환경, 공공안전 등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 분야의 불합리한 행정사항 및 위해 요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지난 10일부터 인천연안 양식장에서 생산한 활새우의 출하가 시작됐다. 12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 관내 양식장 43개소에서 3천240만 마리의 치하를 입식, 양식 중에 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새우의 성장도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말부터 6월 초순 어린새우를 입식하고 4∼5개월 만에 평균 20~30g의 건강한 새우로 키워 소매가격 기준으로 ㎏당 3만 원 선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금년도 생산 계획은 약 480t으로 120억 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한편, 센터는 관내 새우 양식장에 EM 배양액을 활용한 양식 및 새우 중간육성 기술지도, 방역 실시 등 질병 없는 새우양식 기술을 지도, 새우 양식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