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일 G타워 투자유치센터에서 대신정기화물자동차 인천공동집·배송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 협약식에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대신정기화물자동차 최충섭 부사장, 하명국 서구 부구청장을 포함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대신정기화물자동차 인천 공동집·배송센터는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내 부지면적 2만5천510㎡에 조성된다. 센터는 총투자비 333억원을 투입, 최신식 집·배송시설 건물 1개동과 창고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 건물 3개동에 총 연면적 1만8천927㎡의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현재 2018년 가동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향후 인천 및 수도권 북부지역에 대한 물류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정규직 300명 내외의 신규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 관련업체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투자과정에서 건설투자에 따른 생산 및 부가가치, 수입 유발효과 등 직·간접적 경제효과는 약 1천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1천500여 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관측했다. 백현 투자유치과장은 “
인천시의회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의정아카데미의 만족도가 90%를 넘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의회는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 의회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과 토론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의정아카데미가 2017년 상반기 94%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진행됐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의정아카데미는 참가인원 확대 등의 양적 활성화 보다는 모든 참가자가 참여하고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질적인 성장에 역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또 지리적 특성상 소외받았던 강화, 옹진지역에 찾아가는 의정교실을 진행함으로써 기회제공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진행된 의정아카데미는 총 15회에 걸쳐 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모의의회 체험, 지역구 의원과의 소통,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 본회의 방청 등의 체험했다. 참가자 중 설문에 참여한 93.7%의 학생들은 시의회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응답했다. 아카데미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인천시의회에 다녀간 이후로 시의원이라는 꿈 하나가 더 생겼다. 정말 유익하고 재밌었던 것 같다”와 “인천의
인천시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기초정신겅강복지센터에 35명의 전문인력을 확충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30일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인천지역에서도 정신질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사례관리와 촉진 그리고 지역주민 정신건강증진사업의 확대 필요성이 요구됐다. 이에 시는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 확대에 따른 인력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정부 추경으로 추가 발생한 전국 센터 충원인력 370명 중 9.5%인 35명을 확보했다. 이로써 현재 9개소 59명으로 운영되던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금보다 60%의 전문인력이 확충된 94명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정신질환자의 등록 관리 및 재활프로그램, 자살예방사업,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치료 연계,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양질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사회 지원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 설치되어 있으며, 정신건강상담 등 센터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달 초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에너지성능 개선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은 1995년 준공돼 연간 80만 명 이상의 승객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준공 후 22년이 흐른 만큼 기밀 저하로 외부단열 성능 등이 약화돼 에너지 효율성이 낮아져 지난해 4월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공공건축물 성능개선 사업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용역은 단열향상을 위한 창호교체 등 에너지성능 개선을 통한 ▲공공건축물 에너지절약 ▲온실가스 감축 ▲실내공기 및 냉·난방 환경향상을 목표로 내년 1월까지 실시된다. 설계 결과에 따른 개선공사는 내년 중 착공할 예정으로, 공사는 공사완료 시 기존 대비 20%이상의 에너지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신재풍 항만시설팀장은 “에너지성능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녹색건축물 전환 인증을 취득할 것”이라며, “사업추진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정부 국정과제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7일 송도에서 열린 제4차 투자유치기획위원회에서 ‘수도권 매립지 햇빛나무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유치 계획(안)’을 원안 통과시키고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도권매립지 제4매립장 남측부지에 1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46억 원이며 향후 2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주체는 PEA ENCOM, NWS그룹, 서부발전, 남동발전, SL공사, LG그룹 서브원 등으로 각각 분야별 투자자로 참여하며,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하게 되며, 인천시도 U-City 등을 통해 지분참여 등을 검토하고 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지역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증진시키고 쾌적한 탑승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 특장차 노후차량을 30대 교체한다. 시는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노후차량 30대를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신차로 교체 구입하고, 8월 현장에 배치해 운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06년 6월 장애인콜택시를 운행한 이래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기 위해 특장차량 140대와 바우처택시 120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차구입을 통해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에 대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탑승환경이 제공될 전망이다. 또 시는 2018년 3월 개최되는 평창 패럴림픽 기간 동안 이번에 구입한 차량을 외국 선수단을 수송하는 데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장애인 특장차를 점진적으로 학대하기 위해 국비지원 등 국토교통부와 지속적 증차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교통약자가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5개 분야 10개 사업’을 전개한다. 새롭게 추진하는 사항은 시스템, 차량, 수송, 고객서비스, 기타 5개 분야이다. 10대 개선과제로는 그동안 대기시간 지연과 2시간 예약제로 인한 불편 개선을 위해 바로콜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고, 쾌적한 탑승환
인천시는 오는 23일까지 관내에 등록된 장애인 관련 비영리민간단체 33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단체의 등록요건, 공익활동 실적 등을 확인해 유명무실한 단체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영리가 아닌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어야 한다. 또 회원은 100인 이상으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실적이 있어야 하는 등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서 정한 기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등록되게 되면 국가기관 또는 지자체의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 등을 신청할 수 있으며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사업비 및 조세감면, 우편요금 지원, 기타 행정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8살 초등생 유괴·살해 사건’ 공범인 10대 재수생에게 검찰이 주범과 같은 살인죄를 적용했다. 인천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창호)는 살인방조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재수생 A(18)양의 공소장 변경을 재판부에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기존 사체유기죄는 그대로 유지하고 살인방조 대신 살인죄로 A양의 죄명을 변경했다. A양이 8살 초등학생 살해 혐의를 받는 주범 B(17·고교 자퇴)양이 범행 당시 사실상 함께 공모해 구체적인 지시를 했다는 판단으로, B양의 진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월 열린 A양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B양은 “살인 범행은 혼자 했고 공범은 시신만 건네받았다”는 기존 진술을 번복, “A양이 사람을 죽이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후 A양과 B양이 범행 전 주고받은 트위터 메시지를 복구하면 A양의 살인 혐의와 관련한 결정적인 증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법무부를 통해 미국 트위터 본사 측에 서버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했으나, 보름 넘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트위터 메시지를 복구하지 않아도 B양의 법정 진술이 구체적이고 신빙성이 있어 A양의 살인 혐의를 입증하는 데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4일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일일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 위촉돼 활동을 벌였다. 그는 안전체험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며 소방공무원 및 피서객, 지역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119안전체험프로그램 행사에서 유 시장은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지킴이 체험을 통해 물놀이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인하고, 보다 안전한 물놀이 환경조성을 위한 시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피서객, 시민들과 함께 생명을 구하는 5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실습을 체험하고, “기본심폐소생술을 평소 익혀둔 사람이라면 의식을 잃고 죽음의 문턱에 선 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응급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피서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구명보트를 탑승, 을왕리에서 왕산해수욕장까지 해상순찰을 하며, 물놀이를 하던 시민에게 “안전선 밖에서 물놀이 하면 위험하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한편, 유정복 시장은 체험활동을 마치고 상가 번영회, 의용소방대 등 시민과 소통의 대화 시간을 갖으며 애로사항 및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의 공감형복지사업이 실효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가 인천공감복지로 추진하고 있는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이 7월 말까지 2천216가정이 결연 연계된 것이다. 이는 결연 목표 3천가정의 73%에 해당되는 것으로, 결연으로 인한 후원금은 7억9천776만원에 달한다. 6일 시에 따르면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은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인천공감복지 프로젝트 일환으로 저소득 취약계층과 지역주민, 기업, 종교단체 등이 서로 자매결연을 맺어 온정을 나누는 민-민 복지연계사업이다. 지역주민, 기업, 종교단체 등의 후원자가 저소득 취약계층과 자매결연을 맺어 월 3만원 이상의 현금·물품 등을 정기적으로 1년간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수많은 개인과 스카이72, 이마트,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종합에너지 등 기업 그리고 제2교회, 계산교회 등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소속 교인들이 자매결연 또는 결연약정을 체결했다. 지난 6월에는 시 공직자 및 공사·공단 5개소에서도 참여했으며, 인천건설관련협회 소속 41개 기업 및 에너지네트워크 소속 6개 기업에서도 동참했다. 또 셀트리온 복지재단에서는 올 2월부터 150가정과 결연 연계하여 지원한 데 이어 7월 말에 추가로 50가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