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3일 청렴중창단(Clean Musica)이 자체 제작한 청렴송 ‘아름다운 마음’으로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청렴송은 작사와 작곡 모두 현직 장학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자체 제작된 순수 창작곡이다. 이날 공연에는 ‘전직원 청렴송 함께 부르기’와 ‘청렴송 우수직원 선발’ 등을 포함해 전직원의 청렴의 의미를 전파하는 열린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미옥 감사관은 “이번 청렴송을 각종 교육과 연수와 연계해 청렴공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인천교육청 공직문화가 보다 청렴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지난 달 29일부터 30일까지 노사화합을 위해 ‘노사 갈등관리 분석과 진단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공단의 노사관계를 정확히 진단하고 갈등해소를 통한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갈등해소 자유토론 및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박창우기자 pcw@
한국지엠이 6월 한 달간 내수 1만1천455대를 포함한 총 4만3천692대를 판매했다. 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6월 내수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가 집중됐던 전년 대비 36.6% 감소했으나 경차 스파크, 준중형차 크루즈, 중형차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 등 주력 신제품이 상승세를 더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2천879대가 판매된 말리부는 상반기 총 1만9천698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6.8% 대폭 증가했다. 크루즈는 1천434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대비 54.2% 증가했다. 크루즈는 우수한 주행성능과 상품성에 더해 대규모 시승 캠페인 등 공격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 반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트랙스는 지난달 1천71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매달 천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트랙스는 최근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을 새로 투입하고 안팎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블레이드 에디션을 출시하며 소형 SUV시장 경쟁력을 높였다. 탁월한 주행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고객 시승 이벤트와 광고 캠페인 등 전방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쉐보레 스파크는 3천925대를 판매돼 전월 대비 6.6% 증가했다. 한국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3일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스마트공장 추진기업과 중소기업청 옴부즈만지원단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스마트공장, 인공지능·로봇, IoT·빅데이터, 증강현실, 핀테크 등의 기술 적용사례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에서 입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애로사항이나 불합리한 규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선국 인천중기청장은 “우리는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대응을 위해 누구보다 직원들이 가장 먼저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중요하다”며 “스마트공장 추진기업을 시작으로 핀테크, 빅데이터 등을 영위하는 기업 현장의 이야기에 적극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4차산업혁명으로 발돋움하는 중소기업 발전에 저해하는 불공정한 사항이나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창우기자 pcw@
“남동·주안·부평 국가산단을 스마트 산단으로 혁신을 선도하겠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최종태(사진) 신임 본부장이 3일 공식업무 시작에 앞서 취임사에서 의지를 표명했다. 최 본부장은 지난 1990년 공단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충청권 본부장, 호남권본부장, 경기지역본부장, 서울지역본부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치며 다양한 행정경험과 뛰어난 친화력이 장점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본부장은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인천본부 5대 역점사업으로 ▲노후 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를 통한 사업성과 창출 ▲산·학·연·관 협의체의 네트워크 기반의 국내·외 확대 ▲일자리 매칭사업 적극 추진 ▲쾌적하고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 ▲기업 애로사항 적극 해결과 현장 친화적인 산업단지 관리 등을 제시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 수도권 매립지 정책 개선 본격 추진 1992년부터 운영된 인천의 수도권매립지는 2016년에 사용이 종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도권 3개 시·도(인천시·서울시·경기도)가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대체매립지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매립지 연장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는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와 4자 협의체를 구성해 8차례에 걸쳐 기관장 회의를 가졌고, 결국 지난 2015년 6월28일 인천시가 매립면허권 및 소유권을 이양받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수도권매립지 정책개선 4자 협의체 최종합의를 이끌어냈다. 2천500만 수도권 시민들의 쓰레기 대란을 방지하면서도 수도권매립지를 원활하게 종료하기 위해 대체매립지를 확보하는 기간 동안만 한시적으로 3-1매립장(103만㎡)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인천시는 매립면허권 및 소유권을 이양받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에 대한 운영참여 권한을 확보하는 동시에 수도권매립지 정책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인천시, 환경부·서울 등 4자 협의체 구성 2015년 6월 소유권 획득 등 최종합의 도출 이양받은 부지에 테마파크 조성 등 계획 4자
인천교통공사가 인천터미널 부지 매각 관련 1천억 원에 이르는 세금 부과 소송에서 패소했다. 2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인천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임민성)는 지난 달 29일 공사가 남인천세무서를 상대로 낸 법인세 등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공사는 지난 2015년 2월 “국세청이 부과한 법인세 880억 원과 부가가치세 14억 원, 지방세 88억 원 등 총 982억 원의 세금을 취소해 달라”며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지난 2012년 8월 시작됐으며 당시 공사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던 인천시의 요구에 따라 인천터미널을 5천600억 원에 넘겼는 데 시는 불과 한 달 뒤인 같은 해 9월 롯데에 터미널을 약 9천억 원에 매각했다. 이에 국세청은 당시 ‘공사가 시가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터미널 소유권을 시에 이관한 것은 조세 회피 목적이 있는 것’이라고 판단, 매각 관련 세금을 공사에 부과했다. 이에 공사는 일단 법인세와 지방세 등 962억 원을 완납한 뒤 ‘터미널 자산 감정과 매각 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소송을 진행한 것. 이번 판결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판결문이 도착하는 대로 분석을 거쳐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말했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인천 시내 고교에 재학중인 체육특기생의 입학금과 수업료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행 첫해인 내년에 체육 특기 고교생 전원의 학비를 면제할 지, 단계적으로 면제를 확대할 지는 교육재정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올해 인천시내 70개 고교에 재학 중인 체육특기 학생 선수는 총 827명으로 이들의 입학금과 수업료를 면제하려면 총 11억 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하다. 현재 체육특기생은 고교 입학시 첫 학기 수업료를 면제받으며 다음 학기부터는 경기성적에 따라 학비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체육특기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학비 감면을 위해 일선 학교 운동부, 체육회,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은 초등학교 98곳 112개 팀, 중학교 112곳 155개 팀, 고등학교 72곳 109개 팀 등 모두 376개 운동부가 활동 중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청년일자리 창출과 민선6기 후반기 조직안정,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하반기 인사를 단행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승진 163명, 직무대리 44명, 전보 305명, 군·구 전출입 61명 등 총 654명에 대한 보충인사를 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중단된 시와 군·구 간 공무원들의 인사교류가 재개돼 시와 군·구 공무원들 간의 인력배치 불균형과 직원들의 인사고충 사항을 해소하는 물꼬를 트일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018년부터 시에서 통합(기술직렬, 전산직렬) 선발함으로써 앞으로 시와 구·군간 인사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신규 공무원을 통합선발해 왔으며 지난 2015년부터 자치구별로 구분 모집했었다. 시는 앞으로 군·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인사교류 세부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오는 2018년 정기인사시에는 교류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조직의 안정을 기할 것”이라며 “특히 민선6기 후반기, 300만 도시에 걸맞은 인천 주권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개발도상국 온실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녹색기후기금(GCF·Green Climate Fund) 이사회가 송도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제17차 GCF 이사회가 송도 G타워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는 GCF 이사국 대표회의, 민간그룹 회의, 실무 회의 등 사전 비공식 회의도 진행된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 선언 이후 개최되는 이번 이사회에서는 미국정부 대표의 GCF에 대한 공식입장과 향후 GCF 운영방안에 대한 각국정부의 대책논의가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회의를 통해 GCF 영구 수탁기구 선정, 능력배양 프로그램 관련 사안, 인증기구 심의, 산림전용·황폐화 방지(REDD·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ration and Forest Degradation) 지원에 대한 사항 등이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미국의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에도 불구하고 GCF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며 “GCF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글로벌 녹색기후산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