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2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결정된다. 앞서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23일 후보 간 경쟁을 거쳐 의장후보를 1명, 단수 추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흥철 운영위원장은 1일 “제7대 후반기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선출에 대한 일정을 합의했다. 24일에는 의장을 선출하고, 선출된 신임의장이 운영위원장을 지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2명의 부의장과 나머지 5석의 상임위원장은 오는 28일 본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후반기 의장 유력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시의원은 노경수(중구1·3선)현 의장, 박승희(서구4·3선)제1 부의장, 신영은(남동2·4선), 제갈원영(연수3·재선) 등 4명이다. 이로써 전반기 합의사항이었던 ‘현직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은 후반기에는 출마하지 않는다’는 관례와 합의가 깨지며, 이번에 어떤 결과를 도출할 지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경수 의장은 3선으로 전반기 시의회를 무리하게 이끌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박승희 부의장은 부지런한 의정활동과 지역현안과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하고 있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4선의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가 1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4배수 달성 인증서를 받았다. 승기사업소는 안전관리체계 구축, 잠재사고요인 발굴을 위한 위험성평가, 밀폐 공간 질식예방 정기훈련, 정기적 안전교육 실시 등 다방면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진철)는 31일 교장실에서 여중생 제자 9명을 상습적으로 추행해 온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상 위계등 추행)로 기소된 인천 모 중학교 전 교장 A(57)씨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날 “피해자들이 비교적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피해) 진술을 하고 있어 단순히 교육적인 차원에서 이뤄진 일상적인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중학교 교장인 피고인은 제자인 피해자들을 지도하고 보호해야 할 지위에 있음에도 오히려 그런 지위를 이용해 추행했다”며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은 더욱 크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중학교 교장실에서 B(14)양 등 2∼3학년 제자 9명을 2년여에 걸쳐 총 24차례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그는 방학 기간에 제과·제빵 수업을 받기 위해 학교에 온 한 여학생을 교장실로 불러 “예쁘다”며 얼굴을 쓰다듬고 이마와 입술에 입을 맞추기도 했으며 학생들의 엉덩이를 치고 가는 등 추행을 일삼았음에도 일부 학부모가 문제를 제기하자 범행을 부인했던 것으로 알려졌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30일 월미 모노레일 시제차량 제작공장인 경남 김해에 소재한 조립공장을 방문해 차량 양산에 앞서 안전성과 신뢰성에 중점을 두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 등을 도출해 월미 모노레일의 안전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에서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에서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해 의정역량을 강화하고, 정례회에서 심사할 추경예산과 관련, 정보공유와 심사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박창우기자 pcw@
우리 지역의 농산물 촉진을 위한 소비실천 캠페인 등 로컬푸드 활성화와 인식 제고를 위해 인천지역 농산물 생산자와 사회적기업·마을기업들이 운영하는 ‘2016 로컬푸드 한마당’ 장터가 25일 열렸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한마당 행사를 통해 로컬푸드가 생활 속에서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대한불교조계종 법명사가 인천보훈지청과 함께 25일 ‘호국보훈가족을 위한 사랑해孝 최고예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법명사 부루나 선행회 봉사단원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고령, 무의탁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해 국악과 트로트 위로공연과 준비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창우기자 pcw@
UAE병원의 공동운영자로 국제성모병원이 선정되며, 해외 병원에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0일 아랍에미리트연방(UAE) 샤르자(Sharjah)로얄병원과 공동운영 출범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UAE 3대도시 중 하나인 샤르자에 위치한 로얄병원은 셰이크 파이잘(Sharjah H.H. Sheikh Faisal bin Khalid Mohammad Al Qasimi) 왕자 소유의 종합병원이다. 이번 공동운영은 UAE 내 국제성모병원의 높은 위상과 로얄병원 소유자인 셰이크 파이잘 왕자의 보건의료합작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로 시작됐다. 병원의 공동운영을 통한 해외 진출은 국제성모병원이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시도하는 새로운 국제협력 모델이다. 이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 3월 23일 병원 공동운영에 대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오는 23일 1차로 공동운영단을 파견해 본격적인 로얄병원 공동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운영을 통해 국제성모병원은 산부인과 외에도 재활의학과, 피부과 등 로얄병원에서 임상적으로 필요한 의료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다. 인천가톨릭학원 사무총장 박문서 신부는 “새로운 길을 열
인천시가 송도 8공구 M1블럭이 공개입찰로 매각한다. 시는 M1블럭(7만9천305.9㎡)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통해 일반 공개경쟁 입찰로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M1블럭은 주상복합용지로 M1-1(4만9천46.1㎡)과 M1-2(3만259.8㎡)로 각각 나눠 매각이 진행된다. 매각 예정가격은 M1-1은 1천600억원, M1-2는 1천2억원이며, 최고가격 입찰로 낙찰자가 정해진다. 시는 그 동안 예상 매입업체에서 요구하는 매각 조건들을 매각 내용에 포함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인 만큼 이번 M1블럭 매각이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상의 전자입찰로만 진행되는 만큼 입찰공고, 현장방문, 도시계획, 인허가 등 필요한 사항 등을 사전에 확인한 후 응찰해야 한다. 별도의 현장설명은 없으며, 계약은 낙찰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M1블럭이 매각될 경우 올해 시의 공유재산 매각 목표액인 4천700억원 달성에 성공하게 되며 이를 통해 인천의 재정건전화 계획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영상의학과 황덕기(39) 방사선사가 대한방사선협회 전국방사선사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학술대회에 제출된 논문에 따르면 황 방사선사는 일반적인 CT 촬영법인 연속적 촬영 방법과 구획을 나누어 한번에 촬영하는 방법을 동시에 측정해 방사선량의 분포를 비교분석했다. 비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방사선량은 기본 검사 대비 58%의 방사선량 감소 효과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판독하는 화질을 산출한 결과 기존에 이용하고 있는 일반적인 검사법에 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인천성모병원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CT 촬영기법을 자사병원에 적용 후, 국내 타 병원에도 전파할 예정이다. 황덕기 방사선사는 “작은 방사선량으로도 상대적으로 방사선량 대비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구획을 나누어 한번에 촬영을 하는 새로운 CT 촬영법을 적극적으로 적용해야 할 것이며, 장비의 장단점을 잘 활용하여 타 촬영에서도 피폭방사선량 감소를 위해 새로운 촬영법을 연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