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발생 유해·위험성이 높은 50명 미만의 제조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산재예방요율제’가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산재예방요율제’는 사업주가 ‘위험성평가’나 ‘재해예방교육’에 대해 안전보건공단 인정을 받으면 산재보험료율을 인하받는 제도다. 안전보건공단이 지난해 ‘산재예방요율제’ 인정을 받은 2만7천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업장의 재해자수는 ‘산재예방요율제’ 도입 전년도인 2013년과 비교해 모두 756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위험성평가 인정을 받은 50명 미만의 제조업 3천152개 사업장에서는 84명의 재해자가 감소했으며, 사업주의 재해예방교육 인정을 받은 2만3천981개 사업장에서는 672명이 감소한 것이다. 이로써 사업장의 재해율은 ‘산재예방요율제’ 도입 전년도인 2013년도의 1.35%와 비교해 2014년도에 1.06%로 낮아졌다. 특히 이들 ‘산재예방요율제’ 인정 사업장은 재해감소 효과는 물론, 산재보험료율을 인하 받아 산재보험료 절감효과까지 얻고 있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산재예방요율제’는 산업재해에 취약한 50명미만 사업장의 산재예방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산업현장에 실질적
인천항의 ‘골든하버’ 개발사업 성공을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정부·지자체 등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골든하버는 인천항만공사가 정부의 예산지원과 자체 재원, 민간투자 유치 등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인천항의 새 국제여객부두, 터미널, 배후 복합지원용지 개발 사업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컨벤시아에서 ‘골든하버’ 개발사업 유관기관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정부 관련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6곳에서 20여명의 관련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업지의 개발 방향과 계획을 청취했으며 실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업부지를 직접 돌아보면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항만법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동시에 적용받고 있는 골든하버(복합지원용지) 사업지는 2011년 정부 재정지원을 받아 공사가 직접 추진하기로 결정된 후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시장여건을 반영한 최종 개발컨셉을 확정했다. 이후 인천항 2종 항만배후단지 지정과 및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까지 마무리했다. 현재 골든하버 사업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7일 심승일 전 인천지역회장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으로, 양승생 인천자동차해체재활용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심승일 신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강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삼정가스공업㈜ 등 4개 관련 가스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2013년 2월 한국고압가스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지난해 3월부터는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으로 임명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 왔다. 양승생 신임 이사는 ‘마당발’로 통하며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성공한 기업인이다. 2013년 3월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이사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지역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한 소통역할을 성공적으로 해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항만공사는 16일 경인지역 주요 포워더들을 초청해 인천신항 개장을 홍보하고 터미널 시설과 운영 서비스를 설명하며 서비스 이용을 당부하는 ‘경인지역 포워더 초청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국제물류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협회 회원으로 있는 인천과 서울, 수도권 등 경인지역 소재 주요 포워더사의 대표자와 간부급 직원들에게 인천신항의 비교우위와 경쟁력이 자세하게 소개됐다. 또 설명회 참석자 30여명은 공사 홍보선인 에코누리호에 승선, 개발이 진행 중인 인천신항 물류시설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기회도 가졌다. 항만공사는 앞서 15일에도 공사는 인천지역 컨테이너 선사 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신항운영이 조기에 안정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조치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신항 개장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마케팅팀 김순철 팀장은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과 노선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신항까지 개장하게 되면 물량 증가 추이가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창우기자 pcw@
한국지엠은 16일 부평본사 부근에 직원 자녀를 위해 신축된 ‘한국지엠 어린이집’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지엠 세르지오호샤 사장과 노동조합 정종환 지부장을 비롯, 학부모 대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내부를 직접 투어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지엠이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활동의 하나로 이번에 신축한 어린이집은 연면적 783㎡의 규모로 지상 4층 및 지하1층의 건물로 구성, 만 1~5세 미취학 아동 7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건물 내에는 보육실과 도서공간, 식당, 유희실 및 옥상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추었으며, 특히 자녀들의 창의력 발달 및 자유로운 활동을 고려해 한개층을 모두 유희실과 옥상 놀이터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한국지엠은 이번 부평본사 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한국지엠의 사업장이 위치해 있는 군산, 창원 등 지방 사업장에서도 순차적으로 보육시설을 개원할 예정이다. 세르지오호샤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지엠의 직장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업무에서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우수한 여성 인력의 경력 단절을 막아 회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를 2015년 ‘인천지역 Export Club 지원사업’의 공식 지원단체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Export Club 지원사업’은 수출실적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성공기업과 수출 초보기업 간 수출 노하우 공유 및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여 초보기업의 수출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인천중기청은 지난 3월 사업 공고 후 신청단체에 대한 심사평가를 거쳐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를 지원대상으로 확정했다.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는 이번 사업의 활동계획서를 통해 협의회 소속 기업 50개사를 중심으로 우수 수출기업 탐방, 수출 성공사례 공유를 위한 세미나 개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최광문 청장은 “개별 기업을 지원하는 여타의 수출지원 사업과 달리, 동 사업은 기업단체를 지원하여 자발적 정보 공유활동을 통한 수출증진을 이룰 수 있는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이라며, “선정 단체가 소기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항만공사는 15일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관내 벤처기업들이 지원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주체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인천지역의 기술경쟁력을 갖춘 유망 벤처·창업기업들이 사업 초기에 운영안정을 도모하고,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인천지역의 (예비)벤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물류·항만 특화분야 대학생 창업동아리 및 사업화과제 지원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교육 및 포럼 운영 등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 특히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열정으로 도전하는 창업자와 신생 기업들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인천대 창업지원단이 추진하고 있는 ‘창업기업 뿌리가꾸기 사업’과 연계한 협력 및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 홍경원 운영본부장은 “창업기업, 벤처기업이 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반성장의 모범 공기업상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박창우기자 pcw@
소량화물 보관 장치장 확보 마케팅 강화로 신규 물량 유치 북미대륙 잇는 정기노선 서비스 근로자 편의 대중교통 증차 요청 오는 6월 인천신항의 부분 개장을 앞두고 신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6월 1일 개장하는 인천신항 운영을 조기에 안정화하기 위해 항만운영, 건설, 마케팅 등 주요 분야별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우선 컨테이너 박스 하나를 완전히 채우지 못하는 소량 화물인 LCL화물을 보관할 장치장을 인천신항 인근에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신항에는 배후단지가 조성되지 않은 상태로 인근에 별도의 보세창고도 없는 실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LCL화물 장치장을 마련, 신항으로 들어오는 LCL화물을 내항이나 아암물류1단지까지 옮겨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선사, 화주, ‘포워더’(화물운송 업무 주선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신규 물량을 적극유치할 방침이다. 인천신항 홍보 설명회나 인천항 물류환경 설명회 등을 집중적으로 열고 인천신항과 인천항으로 배와 화물을 끌어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할 예정이다. 이미 세계 2대 해운동맹인 G6얼라이언스가 인천항과 북미 대륙을 잇는 정기
‘2015년도 인천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가 1위를 차지했다. 인천기계공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 우수상 8개로 종합 점수 1천188점를 기록했다. 2위는 부평공업고등학교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우수상 3개로 종합점수 515점을 기록했다. 3위를 차지한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는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우수상 2개로 종합점수 463점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41명, 은메달 41명, 동메달 37명, 우수상 36명 등 총 155명이 입상했다.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60만원, 은메달 45만원, 동메달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후보 자격이 부여된다. 손종흥 인천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지도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체계적인 지원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우수 기능인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2015
부평구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평어울림마당’에 그리닝 돔(Greening Dome)을 설치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그리닝 돔은 90여개의 폐자전거 휠을 재활용해 지구모양을 본 딴 반구모형으로 부평구에서 제작한다. 구는 그리닝 돔을 통해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로 고통 받는 지구를 살리고, 인간 생명을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염원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여기에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리본이 달리게 되며, 리본에는 희생자 애도와 희생자 가족을 위로하는 부평구 직원과 주민들이 직접 적은 메시지가 담기게 된다. 부평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그리닝 돔을 보며, 다음 세대를 위해 온전하게 현재의 지구를 물려주자는 지속가능 발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