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 임직원들이 포상금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4년을 마무리했다. 1일 현대제철 인천공장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대제철 인천공장 재고관리시스템개선TF팀은 회사에서 우수 TF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150만원 전액을 연탄은행에 기부,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3천장을 전달했다. 정봉호 상무는 “비록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연말을 맞이하여 팀원들 모두가 자발적으로 좋은 일에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에 연탄은행을 찾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지난 12월2일 ‘문화나눔 송년파티’, 4일 4천500㎏의 ‘Love Plus 김장나누기’, 29일 끝전으로 모은 돈으로 20㎏ 쌀 940포를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연말연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했다. /박창우기자 pcw@
“안전은 현장을 방문하는 우리 직원간의 소통과 내부만족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관내 산업현장 근로자에게 사랑받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김병진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장(55·사진)이 최근 지역본부 청사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김 본부장은 전남대 법과대학, 숭실대 노사관계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 공기업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공단에서는 본부 안전경영정책연구실장, 경영기획실장, 교육문화국장, 대전지역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안전보건공단 업무 전반을 잘 알고있는 기획통이라는 평가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과다한 인공조명 사용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막고 시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조례를 제정해 운영한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달 30일 도심지의 가로등, 광고조명, 경관조명에서 발생하는 빛방사량을 제한하는 ‘인천시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조례’를 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조명환경관리구역에 가로등과 보안등을 포함한 공간조명, 광고조명, 경관조명을 새로 설치할 경우에 적용되며, 기존 시설은 조명환경관리구역 적용을 5년간 유예하여 노후시설 교체 시 빛방사허용기준에 적합하게 설치하도록 해 비용발생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역 빛공해 피해 우심지역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62%가 빛방사기준에 부적합하게 오·남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좁은 골목길에서 주거지로 바로 비춰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빛, 하늘로 향하면서 에너지를 낭비하는 빛 등을 줄여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건축물 조명의 37.5%, 가로등 조명의 46.5%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빛공해 방지조례 시행과 함께 2018년까지 빛방사기준 초과율을 30% 낮추는 것을 목표로 조명환경관리구역을
2014년도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1.4% 상승한 108.10을 기록하며 내년 상반기까지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1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100을 기준으로 한 소비자물가지수는 2013년과 2014년 각각 1.1%, 1.4% 상승에 그쳤다. 이에 따라 해외의 경제불안과 내수침체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제자리 걸음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항목별로 보면 식품과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와 1.3%로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99.77%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9.9%로 대폭 하락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의류·신발(3.8%), 주택·수도·전기·연료(3.4%), 상품·서비스(3.4%) 등은 상승했으나, 교통(-1.3%), 주류(-0.2%), 통신(-0.1%), 식표품·비주류음료(-0.1%) 부문은 하락했다. /박창우기자 pcw@
부평구가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각급 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보조사업 지원규모를 늘렸다. 1일 부평구에 따르면 구가 2015년 각급 학교에 지원할 교육경비지원사업 예산은 전년보다 2억여원 들어난 15억여원이다. 세부사업으로는 각급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특성화프로그램 운영지원 7억9천850만원, 종일제 운영 유치원 교육환경개선사업 1억5천750만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2억4천400만원, 과학고 육성지원(3년차) 1억원, 자율형공립고 육성지원(3년차) 5천만원 등이다. 이밖에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할 부내초등학교 다목적강당 건립비로 1억6천600만원을 확보했다. 이처럼 구는 지역계층간 교육격차 해소에 적극 나서는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특성화프로그램의 비중을 확대했다. 또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을 추진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가점을 주기로 했으며, 지원 사업에 대한 책임성을 키우기 위해 총사업비의 자부담 비율을 꼭 지키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실행계획보다 자부담 집행금액이 부족하면 그 비율에 따라 지원 금액을 줄이거나 환수키로 했다. 구는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을 알리기 위해 지역 내 학교와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2
부평구가 차고지 외 밤샘주차하는 사업용 자동차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내년 2월23일까지 2개월여간 사업용자동차가 지정된 차고지에 입고하지 않고, 주택가나 공한지, 일반도로 등지에 밤샘주차를 하는 행위를 단속한다. 이를 위해 구는 자체 단속반을 편성,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는 계도 중심의 활동을 하고, 경고장 부착 후 1시간이 지나도 차를 옮기지 않으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법인택시와 시내·시외·전세버스, 특수·대여 사업용 자동차, 화물용 자동차 등이다. 이들 차량은 자정~오전 4시 사이 1시간 이상 차고지가 아닌 장소나 도로등지에 주차할 경우 차종에 따라 최대 5일간 운행정지, 최대 2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박창우기자 pcw@
화력발전소가 전력 생산에 따라 지자체에 내야 하는 지역자원시설세가 2배로 인상됐다. 이학재 의원(서구·강화군갑)은 30일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을 2배로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는 1㎾h당 기존의 0.15원에서 0.3원으로 인상됐다. 이 지역자원시설세는 지역자원 보호와 개발, 특수 재난예방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화력, 원자력 등 각 발전사에 부과하는 것으로, 관할 소재지 지자체의 재원으로 징수해 지자체의 재정 확충에 긍정적인 효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개정안의 통과로 시는 기존에 받던 118억원과 함께 총 238억원 가량의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의원은 “발전소 주변 지역은 전력 수급이라는 공익적 목적을 위해 환경오염, 경제적 피해, 주민건강의 위협 등 각종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다”며, “그동안 주민의 불편이 너무 과소평가 되어 있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앞으로 국회에서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을 더욱 높여 현실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는 앞서 20
인천시교육청이 공문서 30% 감축을 목표로 비효율적인 공문처리 방식을 개선한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2015년 새해에 공문서 20% 감축을 시작으로 연차적인 감축 계획을 통해 2018년까지 30%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공문이 갈수록 늘어가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공문이 지속되는 것을 일선학교의 업무를 가중시켜 비효율을 초래하고, 교육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공문서 감축의 최우선 과제로 불필요한 공문을 생산하는 관행의 변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15년 새해가 되면 우선 표본학교 23개교의 2014년도 접수문서 10만2천940건의 분석을 토대로 불필요 공문의 사례를 발굴하고, 공문생산 기준을 마련하여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공문서 감축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업무관리시스템의 기능개선을 요청하는 것은 물론, 공문서 모니터링의 상시화, 분기별 공문서 현황 분석·검토 등을 통해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제시, 효과적인 공문서 감축에 나선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공문서 감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사의 업무는 줄이고, 학생에 대한 사랑을 더하는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
남동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4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고용노동부 장관’ 정부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은 노사민정 등 지역의 실질적 주체들이 모여 고용·노동·훈련 등 지역현안 해결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상생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정시책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성과 우수성, 주요 고용·노동 현안 해결노력 등 6개 분야에 대해 현장 실사평가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남동구 노사민정 협의회는 통상임금 등 개정 노동 법률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인적자원 역량강화, 다함께 일플러스 및 1사 1인 구민채용운동, 남동산단 고용환경 연구조사를 통한 고용의제 발굴 등 현장 중심의 사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4년도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노사민정 상호간의 신뢰와 협력의 고용거버넌스를 토대로 기업과 남동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고용의제를 실현하는 등 노사민정 협의회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부평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전통시장의 가격정보나 할인정보 등을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구는 가격·할인 정보를 시장 상인들이 직접 등록하는 시스템을 구축, 구민이 신속하게 전통시장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이번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로써 구민들은 부평구청과 구 보건소, 부개도서관, 부평역(국철·인천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 노인복지관 등 12곳에 설치된 디지털홍보시스템을 활용해 전통시장의 가격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가격정보는 부평구 인터넷·모바일 홈페이지(www.icbp.go.kr)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대상 시장은 부평깡시장과 부평종합시장, 진흥종합시장, 부평자유시장, 십정종합시장 등 5개 시장으로, 부평종합시장과 부평깡시장은 각각 설치돼 있는 홍보용전광판과 다목적쉼터 TV를 통해서도 가격정보를 안내한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