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빼어난 실력을 세계가 인정했다. 합창단은 지난 2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페스트 아르테 비엔나’(Fest Art Vienna)에서 영예의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경연은 합스부르크 왕가 왕족들을 위해 상시 음악회가 열렸던 아우가르텐 궁전에서 진행됐으며, 러시아와 체코,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등 여러 나라의 어린이 합창단이 기량을 뽐냈다. 시상에 앞서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합창단들이 성 피터 성당에서 펼친 연합공연에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혜민 지휘자는 “이번 국제합창대회의 그랑프리 수상으로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합창단의 이번 대회 참가는 오스트리아 빈소년 합창단의 최초 여성이자 한국인 지휘자인 김보미씨의 추천과 주최 측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0년 6월24일에 창단한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휘자, 반주자, 사무장 등 스태프와 합창단원 48명으로 구성돼 있다.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11년 한국어린이합창컨벤션 대상 수상, 2012년 제1회 와글바글출판도시 예쁜말 어린이합창대회 최우수상 수상,
인천신용보증재단이 28일 본관 회의실에서 재단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개최,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재단은 “최근 완만하게 경기회복세를 보여 전체적인 신용보증 수요는 감소할 전망이지만, 소상공인은 신용보증을 받는 데 애로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이들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재단은 오는 5월부터 인천시, 신한은행과 협력해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소상공인 특례지원은 500억원을 한도로 보증료 우대와 더불어 시의 이차보전(연2.5%)으로 금리 면에서도 우대한다. 그리고 재단은 지역신용보증재단 중앙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전국적으로 취급되는 각종 특례보증에 있어서도 인천의 보증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각 지점을 통해 보다 신속한 보증취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일반보증에 있어서도 소상공인 등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도서지역 등 보증소외지역에 대한 원격지 보증편의 제공을 확대한다. 아울러 사고채권 관리와 출연확대 노력 강화를 통해 기본재산을 확
현대제철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최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1분기 경영실적 설명회를 열고 1분기 매출액 3조9천360억원, 영업이익 2천3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6%, 영업이익은 91.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률 5.9%를 기록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철강시황 부진과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현대제철은 설명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고로3기 완공과 냉연부문 합병에 이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및 판매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1분기 제품판매량은 판재류 298만?? 봉형강류 159만??등 총 457만잨??기록했다. 일관제철소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달로 연간 200만잨??고부가가치 후판제품 생산이 가능한 1후판 공장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1·2후판을 합쳐 총 350만잨??후판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에 현대제철은 앞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일관제철소 경쟁력을 더욱 강화화해 2분기 판매량 512만?? 매출액 4조2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창우기자
한국지엠은 최근 부평 본사에서 디자인센터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 28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개소식에는 GM 글로벌 디자인 에드웰번 부사장을 비롯,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정종환 지부장 등 회사 임직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용근 회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새로운 디자인센터는 기존 7천640㎡에서 1만6천640㎡로 2배 이상 커졌다. 기존 디자인센터는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등과 같은 GM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새 디자인센터에는 디자이너와 모델러 등 총 200여명이 근무하며 다양한 글로벌 GM 차량개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글로벌 GM그룹에서도 전 세계 세 번째 규모로 완공된 디자인센터는 최첨단 디자인 시설을 갖추고 글로벌 차량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디자인, 디지털 디자인과 모델링, 스튜디오 엔지니어링 등의 기능이 지원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웰번 부사장은 “한국의 유능한 디자이너들이 앞으로도 GM의 미래 제품 디자인에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동시에 새 디자인센터는 재능있고 젊은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개발시
미추홀 톡!톡! 김 도 현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평생 체육인으로 살아왔습니다. 이번이 인천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제가 가진 모든 열정을 불태우겠습니다.” 인천시체육회의 새로운 사령탑 김도현(66·사진) 신임 사무처장은 취임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인천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체육행사를 이끌 그를 만나 각오를 들어봤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체육인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 할 생각이다. 특히 체육회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인천 연고 선수들이 20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달유망주들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시체육회가 위탁관리하는 문학박태환수영장, 선학하키장, 남동럭비장, 열우물테니스장 등 AG신설경기장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겠다. 엘리트체육인들이 지역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 방안은. 먼저 인천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 유망주들이 인천을 떠나지 않고 운동할 수 있도록 신경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단수로 추천된 광역·기초의원 18명에 대해 공천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새정치연합 인천시당은 26일과 27일 시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단수로 추천된 시의원 후보 11명과 기초의원 7명을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광역의원 후보는 안병배(중구1)·민경철(남구1)·김정식(남구2)·김영분(남동구1)·이강호(남동구3)·장현근(부평구5)·이도형(계양구1)·조계자(계양구2)·김진규(서구1)·구재용(서구2)·김병철(서구4) 후보이다. 기초의원 후보는 남구, 연수구, 부평구, 강화군, 옹진군 지역 각 1명과 남동구 지역 2명이다. 새정치연합 인천시당 측은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은 개혁성·도덕성·경쟁력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공천심사 기준은 서류평가, 면접평가, 여론조사 평가 등 다면평가 방식으로 마련됐다. 특히 여성·청년·장애인 등을 배려하고 해당행위자·범죄경력자 등은 배제한다는 공천방침을 세웠다./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이 지난 23일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한국비서협회가 주최한 ‘2014년 비서의 날 행사’에서 ‘베스트리더상’을 수상했다. ‘베스트리더상’은 현재 비서로 근무 중인 10만 비서들을 대상으로 훌륭한 상사를 추천받아 후보를 선정하고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이기우 총장은 ‘2013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를 성황리 개최하고 전문대학 수업연한 다양화 등 전문대학의 비약적인 발전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또 총장으로 취임 후 8년 만에 최하위권 대학에서 수도권 내 취업률 1위, 세계수준의 전문대학 선정 등 괄목할 성과를 보여 최고의 리더로서 자질을 인정받았다. 이기우 총장은 “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이 일하는 사람과의 호흡”이라며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리더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국비서협회 이민경 회장과 각계 유명인사, 현직 비서 및 상사, 비서학 관련 교수 및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애도의 시간, 희망메시지 보내
인천시 부평구는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사진전을 부평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에서 두 차례 개최한다. 인천에서 저어새 지킴이로 활동하는 ‘저어새섬 사람들’의 협조로 열리는 사진전은 ‘저어새의 소리가 들리니?’를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전시회는 ‘저어새 일대기’를 알 수 있는 사진을 중심으로 5월1일부터 6월29일까지 열린다.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는 ‘저어새 친구들’을 주제로 한 사진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사진전은 그동안 저어새 서식지로 잘 알려진 인천시 남동구 남동유수지내 인공섬에 서식하는 저어새를 담은 사진이 주를 이룬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