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탁월한 주행성능과 안전성에 합리적인 사양을 겸비한 중형 쉐보레 말리부 LPGi 렌터카 모델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말리부 렌터카 모델은 기존 말리부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성능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들을 그대로 채택했다. 아울러 실용적인 옵션 구성을 통해 렌터카 시장 수요에 최적화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국지엠 상품마케팅본부 조인상 상무는 “경차 스파크 LPG 밴과 RV 올란도에 이어 다양한 쉐보레 차종에 대한 렌터카 시장 수요에 맞춰 말리부 렌터카를 출시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주행성능과 안전성,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랑 받는 말리부가 렌터카 시장에서도 고객에게 큰 만족을 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번 말리부 렌터카에는 경쟁차종이 제공치 않는 전자식 주차브레이크와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적용했다./박창우기자 pcw@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4년여전 지역 어린이와 지나가듯 했던 약속을 지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인천부평서중학교 2학년 박준영·이지훈군이 지난 8일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만났다. 이 학생들은 홍 구청장이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후보자 시절 선거 유세 과정에서 우연히 알게 됐다. 대정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박준영군은 홍 구청장의 거리 유세 과정에서 얻은 명함을 보며 무척 신기해했다. 이 모습을 귀엽게 본 홍 구청장이 덕담과 함께 “구청장에 당선되면 구청으로 초청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 약속은 그동안 잊혀져 있다가 4년후인 최근 지역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박군 아버지 박용남씨의 기억을 통해서 실현됐다. 박용남씨는 “아이들이 당시 기억을 잊지 않고 있었다”며 “우연한 기회에 부평구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날의 약속을 전하게 됐고, 이번에 홍미영 구청장과 아이들이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4년여만에 만난 박군은 홍미영 구청장에게 “어렸을 때 보고 구청장이 되신 모습을 보니 참 반가웠다”면서 “우리가 사는 부평
김영수<사진>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장은 “아시아경기대회를 진정한 아시아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기 위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를 비롯, 여러 경로를 통해 북한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는 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16일간 열리는 인천AG게임의 성공적 준비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북한팀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부터 도하·광저우아시안게임까지 꾸준히 참여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굳이 안 올 이유가 없다”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해 실내·무도아시안게임과 전국체육대회를 치르면서 실전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당장 아시안게임을 시작해도 된다는 자신감이 있지만 문제는 국민의 참여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겠으며,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등 아시안게임에 앞서 치러지는 올해 대규모 국제경기와 홍보대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회를 널리 알리겠다”고도 밝혔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에 대해서는 “IT 강국의 면모와 한국의 문화적 정서를 담으면서 동시에 국제적 보편성이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며, “아마 역대 최고의 감동
한국지엠은 그 동안 생산이 금지됐던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를 하반기부터 생산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경상용차는 강화된 자동차 안전기준과 환경기준 때문에 지난해 말부터 생산이 금지됐다. 한국지엠은 이번에 일부 기준을 유예받아 차량생산 재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경상용 차량의 주요 수요층인 소상공 업계의 생산 재개 요청에 따라 관계부처 및 업계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주행 최고속도(99㎞/h) 제한장치와 배출가스 자기진단 장치,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를 새롭게 개발 적용해 안전과 환경기준에 부합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상용차 중 경차 혜택을 받는 유일한 경상용 승합 및 트럭형 차량인 ‘돈 버는 차’ 다마스와 라보는 1991년 첫 출시 이후 저렴한 차량가격과 유지비로 23년간 중소 상공인 및 자영업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다마스와 라보에 대한 관계부처의 관심과 고객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관련 연구개발을 마치고 신속히 생산을 재개해 경상용차 고객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향후 더 높은 제품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설 연휴를 맞아 선원임금체불 사전 예방과 기존 체불임금의 적극 해소를 위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8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선주 및 선원노동단체의 협조를 얻어 추진되는 이번 점검은 인천항만청이 관할하는 376개 사업장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선원해사안전과장과 팀장, 근로감독관이 점검반으로 편성된다. 특히 상습 임금체불업체는 물론 특별점검기간 중 5인 이상 임금체불 발생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지도 점검과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불법 사실이 드러날 경우 사업자 출국정지 및 검찰입건 송치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실시한 ‘2013 동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논현고잔동 주민센터를 최우수 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남동구 19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5대 분야 19개 사업의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각 분야별 담당부서에서 1차 평가를 거친 후 총무과에서 2·3차 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평가 분야는 사회복지, 청소, 자치행정, 민방위, 주요시책 분야로 총 5개 분야로 이번 평가에서는 담당부서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효율을 극대화 하고, 시책 등에 적극성을 보인 동이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 동으로 선정된 논현고잔동 주민센터는 자치행정 분야와 주요시책 평가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였으며 기타 평가 분야에서도 고른 점수를 받아 최우수의 영예를 안게 됐다. 논현고잔동에 이어 간석3동 주민센터가 3점의 근소한 차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논현1동, 만수5동이 우수동으로, 구월2동, 만수1동, 만수2동, 만수6동이 장려상을 받았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재능대학교는 서울 코엑스에서 6일과 7일 열린 WCC(세계수준의 전문대학) 21 성과 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 첫날인 지난 6일 교육부 나승일 차관이 참석해 지난해 WCC에 선정된 인천재능대를 포함한 10개 대학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WCC 21 성과 박람회는 ‘대한민국 WCC21 세계수준을 넘어서다!’라는 주제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교육부가 WCC 21개 대학 선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21개의 대학들이 그동안의 성과를 홍보하고 전문대학의 역할과 공동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와 한식명품조리과는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손수 만든 요리작품을 전시하고 부스를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쿠키와 떡을 맛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신항만 개발이 갑오년에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올해 인천 북항 및 신항 개발 예산으로 1천167억원이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예산은 지난해 1천130억원에 대비 37억원(3% 증)이 증액된 규모다. 예산은 인천북항의 경우 부족한 투기장의 조기 확보를 위해 영종도 2단계 준설토투기장에 277억원이 투자된다. 또 북항 화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김포~인천) 및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에 접속할 수 있도록 남청라IC 진입도로 설계용역에 12억원과 민자사업 최소운영수익보전금 380억 등에 집중 사용된다. 특히 인천신항은 2015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컨테이너’ 부두의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해 배후수송망의 적기 개통이 가능토록, 진입도로 개설에 402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지역의 숙원사업인 증심준설 사업도 각계 각층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예산으로 50억원이 반영됐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