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26일 배진교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구는 올해까지의 추진성과와 문제점을 논의하고 공약사항 마무리를 위한 계획을 점검했다. 민선5기 배 구청장의 공약사항은 총 57건이며 12월 말 현재 12건이 추진완료, 41건은 정상추진, 4건은 장기과제로 진행되고 있다. 민선5기 출범 이후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우선적으로 ‘일자리 많은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일자리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일자리센터 설립을 통해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원스톱 종합 일자리 지원체계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또 사회적 기업 발굴·지원과 협동조합 교육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에 대한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아이키우기 좋은 남동구’를 위해 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아울러 교복은행 사업,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 진로체험지원센터 개소 등으로 교육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생활만족 100% 남동구’를 위해 그린파킹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을 확대, 일방통행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박창우기자 pcw@
부평구는 오는 1월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 사용됨에 따라 시행 초기의 예기치 못한 민원발생 등에 대비해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 23일 현재 부평구 주소전환대책반을 상황대응반 체제로 전환하고, 전담 콜센터를 운영했다. 그동안 구는 주소전환대책반을 운영하며 소관 공공·민간기업·비영리단체 등의 주소 전환과 각종 교육·행사 시 도로명주소 안내 등을 추진해 왔다. 또 전 구민의 주민등록증과 공동주택 승강기에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부착하고, 21만 전 세대에 도로명주소 사용 안내문 배부와 지역 내 고객주소 다량 보유 기업에 대한 주소 전환 독려 등 도로명주소 보급 활동을 해 왔다. 홍미영 구청장은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의 시행 초기에서 나타날 수 있는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한다”며, “그동안 많은 준비를 통해 새로운 주소체계 개편을 시행하는 만큼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도로명주소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항 내 선박수리 현장에 대한 연말연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수리작업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항내 선박수리 현장에 대한 일제점검으로 유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실시된다. 특히 인천 남항 등 선박의 수리작업이 많이 이루어지는 장소에 대해서는 새벽·저녁 등 취약시간대와 휴일에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이번 특별점검에서 적발되는 무허가(신고) 선박수리 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의법 조치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현대제철 인천공장(이하 현대제철)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현대제철은 23일 인천공장 연구동 앞에서 현대제철 박순근 인천공장장, 노동조합 강홍규 지회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흥윤 사무처장, 현대시장 김명수 상인회장 등을 비롯해 복지시설 담당자와 임직원 봉사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쌀 나누기 행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끝전모으기(월급에서 1천원+1천원 미만 금액 공제)로 적립한 2천200만원과 그 모금액만큼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이뤄졌다. 현대제철은 이 기금으로 현대시장을 통해 인천 강화 쌀 910포(20㎏)를 구입,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복지단체, 경로당 등에 전달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했다. 현대제철의 ‘사랑의 쌀 나누기’는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금까지 전달한 쌀만 해도 8천41포에 달한다. 이 자리에서 현대제철 노동조합 강홍규 지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지역경
경인여대 문화사절단이 라오스에서 개최된 ‘한국 라오스 교류의 밤’ 행사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쳐 라오스 비엔티엔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경인여대 문화사절단은 지난 19일 라오스 비엔티엔 탓루앙 사원광장에서 열린 한국라오스 교류의 밤 행사에서 화관무, 부채춤, 태권무, 케이팝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광장에 운집한 1천여명의 라오스 시민들은 아름다운 한국의 부채춤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으며, 케이팝 댄스공연엔 열렬한 환호로 보답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비엔티엔 시민 낭컨따씨는 “말로만 듣던 한국의 고전무용을 직접 눈으로 보니 신기하다”면서 “특히 부채춤이 너무 예뻐 정신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경남중고 3학년 재학 중 6·25 전쟁 발발 육군 보병학교 입교… 낙동강 전투 참가 1952년 6사단 수색연대 소대장 맹활약 교암산 주둔 매일 교전 치열, 적 침투 저지 1953년 7월 휴전 협정 앞두고 적들 대공세 아군 무질서 철수… 수색조 12명 구사일생 휴전 8일전 462고지 공방전, 끝내 고지 사수 정전 60주년 경기신문·인천보훈지청 공동기획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 1.백낙오 옹 : 휴전 직전 중부전선 전투 한국과 중국, 일본이 최근 이어도 지역의 항공식별구역 문제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21세기 전쟁이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위험지역으로 한반도가 지목되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는 외세에 의해 극심한 이데올로기 대립과 동족전쟁의 슬픈 역사를 갖고 있다. 이에 진정한 한반도 평화를 바라며 경기신문 인천본사와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은 정전60주년 기념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을 공동기획하게 됐다. 6·25전쟁의 참혹함을 생생한 교훈 삼아 전쟁의 아픔을 극복하고 진정한 평화의 시대가 열리기를 기원한다. 백낙오(83) 옹은 경남중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에 6&mid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사업장 내 언어장벽으로 인한 갈등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등 7개국가 언어 전문통역원을 상시 배치해 운용한다고 22일 밝혔다. 본부는 이를 통해 원활한 고용체류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근로자와 사업주의 고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인지역본부에 따르면 전국에 25만여명(2012년 1월 기준)의 외국인근로자가 체류하고 있으며, 경인지역 관할(인천, 김포, 부천, 시흥, 안산)에만 1만3천여개 기업체에 4만2천여명의 외국인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공단은 전문통역원 외에도 통역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총 15개국의 언어지원이 가능하며, 외국인근로자와 의사전달이 어려운 관계 기관 및 기업체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무료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인천지역 제조업체는 2014년 경기가 올해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보다 많았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지역 소재 제조업체 172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조업체의 35.9%가 올해보다 내년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반면 21.8%는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한 업체는 42.4%를 차지했다. 또한 대외여건(호전 32.9%, 불변 48.2%, 악화 18.9%)이 대내여건(호전 30.6%, 불변 45.9%, 악화 23.5%)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대내외여건 중 기업 경영에 가장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으로는 ‘환율 변동’이 32.9%로 가장 많이 지적됐다. 그 다음으로 ‘자금 사정’ 22.2%, ‘원자재 조달 여건’ 18.0%, ‘미국 경제 상황’ 10.2%, ‘중국 경제 상황’ 6.6%, ‘유럽 경제 상황’ 4.2%, ‘정부규제’ 4.2%, ‘노사문제’ 1.8% 순으로 나타났
한국지엠은 개발을 주도한 GM의 글로벌 경차 쉐보레 스파크<사진>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에서 발표한 ‘2014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형 북미시장 신차를 대상으로 한 차량 안전성 평가는 전통적으로 정면·측면·후면 충돌 시험, 차량 전복시 위험 정도를 측정하는 루프 강도 시험, 전측면 충돌 시험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차량 전면부의 25%에 해당하는 벽체에 시속 64㎞로 달리는 자동차를 충돌시켜 차량의 손상과 운전자의 부상 정도를 측정하는 스몰오버랩 테스트가 평가 항목에 추가되어 평가 기준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쉐보레 스파크는 4개 부문 안전테스트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Good) 등급과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양호’(Acceptable) 등급을 받으며 경차 모델 중 유일하게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충돌 안전을 배려한 까다로운 조건하에 개발된 스파크는 짧은 축거를 극복하기 위해 탑승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시키는 차체 전면 구조를 강화하고 우물 정(#)자 타입의 확장형 크래들을 통해 추가적인 보호 공간을 확보했다. 스파크는 경차 최초로 미국과 캐나다 등 까다로운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