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전’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전국체전은 모든 국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예술공연과 스포츠가 어우러진 체육행사로 기획하고 있다. 인천시청 정문을 비롯한 시내 12곳에 홍보현판이 걸렸으며, 체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현수막과 홍보탑, 애드벌룬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선수단 숙박업소 1천500실에 대한 계약도 마쳤으며, 경기장도 인천과 인근 지역에 65개를 확보한 상태다. 이번 전국체전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이규생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을 만나봤다. - 제94회 전국체전이 인천에서 열리는 특별한 의미는. 이번 전국체전은 1999년 이후 인천에서 14년 만에 열리는 대회다. 20세기 마지막 전국체전을 개최했던 인천이 21세기 들어서 처음으로 전국체전을 개최하게 된 셈이다. 그동안 인천은 가히 상전벽해라 할 만큼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해왔다. 이런 점에서 이번 전국체전은 인천의 달라진 모습을 널리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 인천은 평창동계올림픽보다 경제효과가 100배 이상 클 것으로 예측되는 유엔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유치한 데 이어 유네스코로부터 ‘2015년 세계 책의
문화체육관광부 2년 연속(2011~2012년) 유망축제로 선정된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음악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 신호탄이다. 올해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은 전국 록페스티벌 중에서 가장 많은 8만5천 관중이 관람했다. 지난 8월 1일과 2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뮤직스팟’에서 인천의 음악축제가 문화관광 복·융합산업으로의 시작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음악도시 인천’ 선포식이 있었다. 앞으로 인천은 대중음악 중심의 음악을 테마로 펜타포트음악축제를 산업과 연계하여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중·장기적으로 음악산업박람회, 장르별 경연대회 개최, 특화거리 조성, 대형 음악페스티벌 유치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인천시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계절별 음악축제를 마련, 전 세계 음악 관계자와 음악팬이 인천을 찾도록 함과 동시에 음악 소재에 대한 스토리텔링 및 공연 관광상품을 접목시켜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음악도시 인천’의 새로운 문화산업 패러다임을 준비하고 있는 인천도시공사 민
올해 사상 초유의 불볕더위와 원전가동 중단사태로 인해 효율적인 에너지관리의 중요성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많은 에너지기업들이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과 재사용 기술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다성ENC는 최근 ‘DS히터(건조기폐열회수시스템)’라는 독보적인 첨단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DS히터’는 각종 건조설비 및 공조설비 등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하여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장치이다. 통상 건조설비에서는 약 40~70%, 공조설비는 약 30~50%, 보일러는 약 20~40%의 ‘폐열’이 발생한다. 이렇게 발생한 폐열을 ‘DS히터’를 사용하여 폐열 속에 들어있는 가스나 분진, 유기용제, 수분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순수한 열에너지만을 회수하여 재사용하는 시스템이다. DS히터와 같은 개념의 폐열재활용장치는 이미 오래 전부터 시도돼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성의 ‘DS히터’가 주목 받는 것은 기존 제품들의 폐열 재활용률이 낮거나(대략 10%선), 외부의 기온 또는 장치의 온도에 따른 성능 편차가 크다(80℃이상의 고온이나
부평구는 제8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10일 한 음식점에서 구에 근무하는 임산부 직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일선에서 근무하는 임신한 여성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듣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성보호시간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간담회에서 나온 5건의 건의안 중 4층 흡연실 이전, 임산부 근거리 배치 등 4건을 개선했다.
남동구가 지난 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개최한 ‘2013년 일자리 박람회’에서 총 591명이 현장면접을 통해 122명이 채용 예정됐거나 확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일자리 정보를 얻으려는 1천여명의 구직자의 발길이 이어져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또 취업 관련 유관기관 부대 행사도 진행해 참가자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체조 도마에 양학선이 있다면 안마에는 인천의 하창주가 있다. 하창주(25·인천시청)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안마종목 4연패에 도전한다. 하창주는 우리나라 남자 체조계에서 몸매가 예쁜 선수로 통한다. 팔 다리가 긴 서구형 체격을 가졌기 때문에 동작예술을 중시하는 체조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타고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하창주는 초중학교 때 국가대표 상비군, 고교 때 청소년대표, 대학 3학년 때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등 전형적인 엘리트코스를 밟아 왔다. 하지만 실력에 비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하고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연거푸 탈락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이런 그에게 인천에서 열리는 2014년 아시안게임은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그동안의 아픔을 만회할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하창주에게 이번 전국체전은 인천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그만큼 이번 전국체전에 임하는 각오도 남다르다. 하창주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자신의 주 종목인 안마에서 금메달,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전국체전에서도 안마와 개인종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전력이 있어 이번에도 무난
인천 남동구는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용량을 증설해 기존 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한 악취 등의 민원을 해결했다. 구는 지난해 6월부터 13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지면적 5천4㎡, 연면적 2천706㎡, 지하1층, 지상2층의 ‘남동구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을 착공, 지난 7일 관련 시설을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배진교 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공공처리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일일 150t의 음식물류폐기물을 처리해 20t의 사료를 생산·판매함으로써 연간 2억6천만원의 세외수입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배진교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혐오시설로만 인식해 오던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이 악취 없는 친환경적 시설로 재탄생한 만큼 앞으로 남동구민과 꿈나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8일 남동구에 위치한 디엠엔텍㈜의 ‘변형 피드웰 기술을 이용한 SS 분리조’에 대한 기술개발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해 성능인증서를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능인증을 받은 ‘SS 분리조’는 폐수 처리의 공정 중에 생기는 슬러지(침전물)를 강한 응집력을 바탕으로 침강효과를 극대화해 처리효율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디엠엔텍㈜ 최기억 대표이사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수질오염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깨끗한 환경과 자연재해 없는 완벽한 제품을 생산하는 데 항상 노력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중기청 최광문 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능인증을 획득한 것은 기업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제품의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환경 및 수질오염에도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능인증제도는 중소기업에서 기술개발한 우수한 제품에 대해 성능인증서를 발급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공공구매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글로벌미래창업지원센터는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JST 창업자들이 창업 초기부터 내수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외법률, 회계, 특허, 투자유치, 마케팅 및 홍보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업무협약에 이어 인천IT타워 세미나실에서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제14회 JST창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창업포럼에서 이동형 나우프로필 대표이사는 ‘성공하는 창업이야기-가까운 문제와 낯선 해결책 찾기’라는 주제로 싸이월드 창업 과정을 소개하며, 창업자가 가져야 할 기업가정신 및 위기 대처 능력 등 성공창업을 위해 필요한 준비사항에 대해 강연했다. (전)싸이월드 창업자인 이동형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인맥 기반 커뮤니티서비스를 만들었으며, 2000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인 2천600만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1인 미디어 서비스를 만들었다. 또 오현석 대한상사중재원 팀장은 ‘콘텐츠 분쟁의 유형 및 계약서 작성 실무’ 교육을 진행, 창
부평구 보건소는 단순 감기 등 비응급환자가 응급실 진료 시 응급의료관리료 100%를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고 밝히고 응급환자의 이용 편의와 응급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비응급환자는 1차 진료기관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야간이나 휴일에도 문을 여는 지역 내 1차 의료기관이 있는 만큼, 이들 의료기관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권고했다. 현재 부평구에서 야간·휴일에도 운영하는 1차 의료기관은 연세드림소아청소년과의원(산곡동), 부평사랑내과의원(산곡2동), 세란의원(갈산1동), 참조은내과의원(부평2동), 인천제일의원(일신동) 등 5곳으로 이들 의원의 주요 진료과목은 소아과와 내과 등이다. 야간·휴일 운영 1차 진료기관의 운영시간은 부평구보건소 홈페이지(www.icbp.go.kr/clini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콜센터(☎129)나 응급의료정부센터 홈페이지(www.1339.or.kr), 응급의료정보 제공, 어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하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실시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