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2일 ‘제2회 교내 학생수업 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생수업 탐구대회에는 52명이 참가해, 수업실연 부문에서 큰힘상(3명), 큰사랑상(3명), 큰빛상(3명)이, 수업비평 부문에서 큰힘상(3명), 큰사랑상(4명), 큰빛상(6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이 인천 관내 대형어선에 승선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인권보호에 나선다. 인천항만청은 23일 인천수협에서 대형기선저인망어선의 사업주와 선장 등을 대상으로 연·근해 어선에 승선하는 외국인 선원의 인권보호와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은 어선에 승선중인 외국인선원에 대한 사업자의 인권보호에 대한 이해 제고와 국내외 어선사업장의 외국인선원 올바른 고용관리 사례를 통한 근로여건 개선 등이다. 또 외국인선원의 인권보호를 위한 교육대상 업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 20t급 이상 연안어선에는 작년 말 기준으로 6천411명의 외국인선원이 승선 중이며 주요 국적별로는 중국 2천925명, 인도네시아 1천793명, 베트남 1천689명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청이 관내 축산물 위생담당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경인식약청은 23일 ‘축산물위생감시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인천시청,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경기도청,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의 위생담당자 12명이 참가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축산물 감시업무 수행 시 경인식약청과 지자체의 역할 분담 ▲유해물질 및 부정·불량 축산물에 관한 정보 공유 ▲고질·상습 위반업소에 대한 효율적인 단속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떠오르는 신흥 성장 국가인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우리 농식품의 수출전진기지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인천지사는 지난 18일 인도네시아에 aT자카르타 지사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영선 주 인도네시아 대사, 신기엽 재 인도네시아 한인회장, 김우재 세계한인 무역협회 회장, 한국 식품을 전문으로 수입하는 바이어,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5천만명의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우리 농식품 수출도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인구의 88%가 이슬람교을 믿고 있는 세계 최대의 국가이며 할랄 식품 시장의 규모 또한 700억달러 규모로 전 세계 할랄 식품 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aT 인천지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이러한 거대 할랄 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천지역 농식품이 이슬람 할랄 식품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aT 자카르타 지사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할랄 식품시장의 규모는 6천600억달러(739조8천600억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으로 지난해 기준 우리 농식품의 인도
부평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주변 상인과 주민, 행정, 예술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인천발전연구원 석종수 책임연구원은 18일 ‘부평역상권 활성화 기본구상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에서 “관(官) 주도형 사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상인회와 주민대표, 행정, 전문가,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가칭)부평역상권활성화추진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석 연구원은 “상권 활성화의 성공은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핵심”이라면서 “이 추진위원회가 상권 활성화 사업을 주도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평역 상인의 자긍심 고취 프로그램의 필요성도 강조했으며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주차환경 개선사업과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한 가로 경관 조성 사업 등도 제안했다. 석 연구원은 특히 “부평역 광장이 이 지역 상권의 핵을 이룰 수 있도록 광장 본연의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단체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주차공간 제공, 관광안내소 설치, 이벤트와 공연 등 커뮤니티 행사 개최 등을 제안했다. 더불어 서울지하철 7호선 이용객을 유인하기 위한 지역 순환버스 운행과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 방문객 편의시설
낯설고 열악한 작업환경과 언어소통의 문제로 산업재해에 노출되기 쉬운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보건자료가 보급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13개 외국어로 제작된 사업장 게시용 및 교육용 안전보건자료를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18일 공단에 따르면 주로 생산직이나 서비스직, 단순노무직 등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는 힘들고 익숙치 않은 작업환경과 더불어 언어적인 문제로 한해 6천명 이상의 산업재해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 산업재해 통계 상 지난해에만 6천404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산업재해를 입었으며, 이 중 106명이 생명을 잃었다. 공단은 이번에 개발된 자료를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시 보급하는 한편 외국인근로자 지원 단체에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8월부터 인천 내항에서 전기가 생산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다음달부터 인천 내항 창고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를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인천항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는 총공사비 100억원이 투자돼 약 4㎿급 태양광 발전설비가 내항 창고 상옥 13곳에 설치됐다. 이는 내항 8개 부두의 전체 설비 전력수요 7.6㎿의 약 5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20년이 넘은 노후한 창고지붕도 함께 보강돼 시설물 사용의 내구연한 증대도 가져왔다. IPA는 설비 일부의 직접 운영을 통해 수익창출 및 운용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는 향후 신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의 기틀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A는 이번 1단계 사업 준공 및 설비 가동에 그치지 않고 사업운영 경과를 보면서 내항 외에 아암물류단지의 물류창고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2단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IPA 김춘선 사장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 탄소배출권 확보, 노후시설의 보강 및 수익사업화는 물론 항만 내 부지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선도기관의 지위와 위상을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17일 시각장애우 특수학교인 인천 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에 신형 관현악기를 전달하고 오케스트라단 운영비를 지속적으로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 임직원들은 시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에 바이올린, 비올라, 클라리넷, 트럼본 등 새로 구입한 관현악기와 학생들의 합주연습과 정기공연을 위한 운영비를 전달하고 이들의 공연활동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시각장애우 체험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우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경험했다. 호샤 사장은 “시각장애우 체험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우들의 불편함을 더욱 잘 이해하고 눈으로 본다는 것의 소중함에 대해 절실히 느꼈다”며 “시각장애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남보다 더 많은 열정과 노력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의 꿈을 가꿔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명선목 인천혜광학교 교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후원이 오케스트라단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우 오케스트라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인천지역 상반기 농림수산식품 수출이 국가전체 수출액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3억1천300만달러를 기록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인천지사에 따르면 부분별로 채소류, 인삼류, 과실류, 화훼류 등 신선 농식품이 전년 대비 91% 증가한 9천527만5천불이며 면류, 소스류, 과자류, 연초류 등 가공식품은 1.4% 감소한 2억414만불로 나타났다. 상반기 인천지역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채소(7.7%↑), 인삼(58.3%↑), 화훼 (172.2%↑), 과실(146.1%↑), 버섯(56.8%↑), 돈육(30.1%↑), 산림부산물(92.9%↑) 등 1분기에 이어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품목의 수출증가세가 지속됐다. 또 신선농산물이 수출증가(91%↑)를 주도했으며 가공식품과 수산물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한편 인천지역 특산품인 인삼은 2분기에도 40만불 이상이 수출(상반기 누계 94만불)돼 인천지역 상위수출품목 25위에 올랐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시와 부천시 관내 FTA 발효에 따른 무역피해 중소기업의 피해극복을 위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기업은 FTA 발효 후 관세인하에 따른 수입급증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또는 생산량이 1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이다. 무역조정지원 신청을 하면 중진공과 무역위원회의 무역피해 판정 및 적합성 평가 등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무역조정지원기업으로 지정한다. 해당기업으로 지정되면 무역피해 극복을 위해 중진공에서 3년간 연간 30억원 이내의 시설 및 운전자금 융자를 지원받게 되며 경영·기술분야 컨설팅 비용의 80%를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컨설팅은 매출액이 5%이상 감소한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노윤곤 본부장은 “인천·부천지역 기업들 중 FTA 발효에 따른 내수부진 등으로 회사사정이 어려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기업의 피해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