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인천지사는 한국 할랄(Halal)인증이 말레이시아 이슬람 개발부의 동등성 인정 최종심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심의를 거쳐 지난 1일부로 인증이 발효됨에 따라 국내에서 발급한 할랄인증서가 말레이시아에서 유통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으며 이번 동등성 인정으로 수출업체의 비용절감은 물론이고 동남아뿐만 아니라 중동 식품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무슬림(이슬람교도)에게 할랄인증 제품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한국 식품의 ‘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라는 것이 aT인천지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말레이시아 정부(JAKIM) 할랄인증은 다른 이슬람 국가에 비해 복잡하고 어려운 인증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공신력있는 대표 할랄인증이다. JAKIM은 현지실사 등의 까다로운 심의과정을 통과한 47개국 73개 기관에 동등성 인증 권한을 부여해왔는데 이번에 한국이슬람중앙회가 이 할랄인증기관 리스트에 등재되는 것이다. 인천aT는 이번 동등성 인정 성과를 이슬람 식품 시장 확대계기로 활용하고 동남아 이슬람 국가와 중동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대규모
한국지엠은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한층 강화한 2014년형 쉐보레 올란도를 1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으로 ‘2011 올해의 안전한 차’를 수상하며 탁월한 안전성이 입증된 쉐보레 올란도는 2014년형 출시와 함께 첨단 안전사양을 대폭 적용, 패밀리카의 안전 기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2014년형 올란도는 주행 사각지대 범위 내 차량을 초음파 센서로 감지해 운전자에게 시각적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을 동급최초로 장착했다. 또 주차 시 전방의 장애물을 소리로 경고해주는 전방주차 보조 시스템을 채택해 돌발 상황을 예방하는 등 안전성을 배가했다. 더불어 2.0L 디젤엔진에 최적화된 차세대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 초기 가속능력과 변속 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다이내믹 드라이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새로 적용된 전자식 차속감응 파워스티어링은 운전자의 의도를 빈틈없이 반영해 세밀한 핸들링을 구현함으로써 주행 안정성이 대폭 향상됐다. 여름철을 맞아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의 ‘마스스톤블루(Mars Stone Blue)’ 외장 컬러를 새롭게 추가한
인천환경공단은 계약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청렴 문자 알리미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환경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계약을 체결한 모든 사업주에게 1주일 단위로 공단의 청렴의지를 전달하고 부당한 요구에 대한 신고절차 등을 안내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청렴 문자 알리미 제도는 전국 지방환경공단 중 인천환경공단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금품 및 향응수수 등 부패행위 원천 차단을 통해 대외고객(계약 체결 사업주)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계약을 둘러싼 불협화음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렴 문자 발송 대상은 공사, 물품, 용역 등 공단과 계약을 체결한 모든 사업주로 지난해 공단의 계약 건수는 1천330건으로 집계됐다. 공단 관계자는 “청렴 문자 알리미 제도는 부패행위를 사전 차단할 뿐 아니라 계약 내용과 해석에 대한 점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내부적으로 청렴의지를 더욱 다지고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중단없는 항만운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억여원을 들여 노후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및 부대장비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보화장비와 전산실의 전력·온도를 관리하는 부대장비를 교체·추가하는 사업을 발주해 오는 10월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재구축되는 장비는 항만수입징수 관련 서버, 모바일 Port-MIS 서버, 백업장치,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등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최일선에서 집행하는 중소기업의 친구다. 노윤곤(55) 인천본부장은 인천 출신으로 중소기업 협동화사업과 아파트형 공장 설립사업을 추진하는 등 현장에서 굵직한 중소기업의 현안을 풀며 활로를 개척했던 실무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노 본부장은 최근까지 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해 적극적인 연계지원을 펼친 결과, 인천본부는 작년에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31개 본부와 지부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의 문제점은 현장에서 직접적인 해결’을 강조하는 노 본부장의 6월 일정표는 공휴일에도 꽉 차 있었다. ▣ 중소기업 발전, 지역 발전, 경제 성장의 3개의 경제고리를 이어라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경제와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수출·고용촉진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내의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자금, 기술, 국내·외 마케팅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천본부는 중소기업 발전, 지역 발전, 경제성장의 3개 고리를 이어나가는 경제사슬과 같은 역할을
경인교육대학교는 교육부가 ‘2013년 교육역량 강화사업’ 정부지원 대학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은 1년 단위로 이뤄지며 교원임용고사 합격률, 재학생 충원율, 교원 확보율,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장학금 지급률, 학생교육투자, 등록금부담 완화지수 등으로 평가한 결과다. 교육부는 올해 신청한 150개 대학 중 72개교에 대해 1단계 지원을 확정하고 2단계 정성평가 대상인 18개교를 별도로 선정했다. 교원양성대학의 경우 지난해에는 경인교대와 함께 11개 대학이 사업대상에 포함됐지만 7개교만 지원이 확정됐다. 2단계 정성평가 대상으로는 광주교대와 춘천교대가 포함됐으나 대구교대와 부산교대는 제외됐다. 지원금액은 교육부에서 2차 교육역량강화사업 대학선정을 마친 후 해당 대학의 재학생 수와 사업계획에 따라 이달 말 지원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재희 경인교대 총장은 “글로벌교원양성대학 거점대학 선정,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대한민국 교사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대학의 위상을 나타낸 중요한 결과”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가 창립 8주년을 맞아 10일 기념식을 갖고 또 한 차례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다짐했다. 국민행복시대를 선도하는 가족친화경영을 지향하며 ‘행복경영’도 선언했다. 공사는 이날 5층 대회의실에서 이인수 항만위원장과 박승기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등 귀빈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어려운 경제 여건을 반영하면서도 의미 깊은 행사가 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김춘선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팎의 도움으로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의 존재감이 각인되면서 정부와 여당, 지자체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등 주요 사업과 관련된 현안 해결의 전망과 기대가 밝다”며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통해 130년 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또 한 번의 개항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지금까지 일궈낸 성과를 넘어 최고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현재의 자리에서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서야만 한다”며 임직원들의 파이팅을 당부했다. 또 이인수 항만위원장은 축사에서 “3기
인천 계양경찰서는 수억원 어치 가짜 고춧가루 제조하고 유통·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대표 A(55·여)씨 등 농산물유통업체 관계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1년 초부터 지난해 말까지 중국산 다진 양념과 고추씨 분말 등을 섞은 8억8천만원 상당의 가짜 고춧가루 110t을 수도권 일대 음식점 50여곳에 판매한 혐의다. 이들은 중국산 고춧가루의 관세는 270%가 붙지만 혼합양념의 관세는 45%인 점을 악용, 중국산 양념을 국내로 들여와 가짜 고춧가루를 직접 제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혼합양념으로 팔았고 고춧가루를 판매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9일 전처의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9시20분쯤 인천 부평구 삼산동의 한 도로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이혼한 부인의 직장 동료 B(46)씨를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한국지엠이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차량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펼친다. 한국지엠은 서비스 기간 동안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439개소에 입고된 수해차량에 대해 수리비 총액의 50%를 할인해준다. 아울러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팀’을 편성,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하고 침수지역 위주로 급파해 ▲침수차량 무상 점검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연료 필터, 휴즈,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며 ▲경미한 수해차량의 시동 조치 등을 지원한다. 또 집중호우 발생 시 비상업무 진행을 위해 관할 관청과 협조체제를 갖추는 등 수해 발생시 즉각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구축했다. 한국지엠 A/S사업본부 박경일 전무는 “수해가 발생해 자동차 엔진 룸까지 침수된 경우에 엔진,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시동을 바로 걸지 말고 차량을 밀거나 견인해 침수지역을 먼저 벗어난 후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정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