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 “제10대 전반기 의회는 기본에 충실한 의회, 약속을 지키는 의회,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 해결에 앞장서는 의회로 모든 분야에서 ‘의회다운 의회’의 모습을 고르게 발전시키고 광역의회로서 모범을 보인 데 자부심을 느낀다.” 경기도의회 송한준(더민주·안산1) 의장은 8일 도의회 출입기자단 인터뷰를 통해 전반기 의장직을 마무리하며 연극의 3막이 끝났다는 말로 지난 2년간의 감회를 밝혔다. 송 의장은 지난 2010년 제8대 도의회 의원으로 의회에 입성해 9대, 10대 까지 3선을 지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제16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반기 회장직을 맡아 지방자치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송 의장은 2년간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의회다운 의회를 구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한다. 입법기관의 기본인 조례제·개정에 충실했다는 송 의장은 “조례안을 비롯해 의회에 접수·발의된 의안이 늘었다”며 “지난343회 임시회까지 발의된 의안이 총 1천159건으로 9대 후반기 1천119건, 9대 전반기 1천89건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8일 여성기업 우수제품 꾸러미 캠페인 ‘함께 더 함’을 진행하고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함께 더 함’캠페인은 여성 창업자와 도민,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취지로 일자리재단에서 기획한 행사다. 도민들은 여성기업의 우수 제품과 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매출 감소로 어려움에 빠진 여성기업은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얻는다. 재단은 행사 참여 신청자 중 300명의 체험단을 선정해 도내 여성기업의 우수 제품으로 구성된 함께 더 함 꾸러미를 제공한다. 꾸러미에는 ㈜가온나노테크의 초미세먼지 마스크 ‘Mia Spiro’, ㈜에이테크의 가성비 좋은 개인용 공기청정기 ‘퓨리클’, 청정지역 청산도 유자를 통째로 곱게 갈아 만든 ㈜하랑의 수제청 ‘청산도 유자청 튜브’ 등 우수 제품이 다수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2일부터 21일까지 모집 공고문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후 꿈마루 홈페이지 내 이벤트
경기도가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에너지 사각지역에 있는 마을에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한다. 경기도는 8일 도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2021년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수요 조사를 실사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마을에는 ▲개인주택에 태양광 자가 설비 설치 ▲마을 공동시설에 상업용 발전소 설치 등에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단 지원 비용 중 10%는 마을에서 자체 부담한다. 참여를 원하는 마을은 해당 시·군 신재생에너지 보급 관련 과에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031-8008-6017)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섭 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현재 경기도에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ㆍ어촌지역의 비율이 약 13%에 달한다”며 “낙후지역의 에너지 이용 불편을 줄이고 태양광 설비 지원으로 전기요금까지 줄일 수 있는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많은 마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수요조사 결과 13개 시·군 69개 마을이 사업 참여를 신청했으며 이 중 27개 마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정담회 “지방의 발전을 위해서는 젊은 정치인이 단계별로 성장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경기도의회 송한준(더민주·안산1) 의장이 8일 도의회 출입기자단과 정담회를 갖고 “10대 의원을 끝으로 더 이상 도의원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후대를 위한 학문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인터뷰 3면 [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 2010년 도의원으로 입성해 3선을 역임한 송한준 의장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제16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반기 회장직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송 의장은 지난 2년간 활동과 관련해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의회다운 의회를 구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하고,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무산된 점을아쉬움으로 꼽았다. 송 의장은 “지방의회는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 지방분권이 필수라는 사실을 알리는 스피커가 돼야 한다”며 “지방의 역할과 한계, 지방분권의 시급성을 알리는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반기 도의회 의장
고(故) 서형열(더민주·구리1) 경기도의회 의원의 장례가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경기도의회장’으로 거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는 서 의원이 8일 간암으로 별세함에 따라 그간의 업적을 기리고 명예롭게 예우하기 위해 의회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회장은 현직의원이 임기 중 숨지게 되면 유족과 협의해 의장이 결정하는 것으로 송한준 의장이 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고인의 영면을 기리고 장례절차를 총괄하며, 집행위원장은 조재훈 의원이 맡아 현장을 지휘한다. 오는 10일 진행하는 영결식은 유족과 장의위원, 도의원, 도의회 관계자, 일반조문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추서, 영결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어 장의위원회는 영결식 종료 후 서 의원의 영정을 들고 고인이 생전 소속돼 있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건설교통위원회와 본회의장을 방문할 게획이다. 고인은 영결식과 노제가 끝난 뒤 구리 시립묘에 안장된다. 故 서형열 의원은 1956년 3월 1일생으로 제8·9·10대 경기도의회를 거친 3선의원으로 10대 전반기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을
▲서형열(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씨 별세= 7일 오후 11시 18분, 구리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의회장 경기도청 운동장 10일 오전 9시 30분, 장지 구리시립묘지 ☎031-560-2430 삼가 명복을 빕니다
민경선 민주당 대표 후보 출마한 이유는. 역동적이고 재미난 의회를 만들고 싶다. 전반기에 정책위원장을 맡아 일을 하면서 당대표 출마의 마음이 굳어졌다. 뿐만 아니라 9대 후반기 교육위원장을 하며 19명의 의원들을 이끌며 대표에 대한 생각을 가졌었다.전반기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후반기 역동적인 의회를 통해 만들어 나가겠다는 생각에 확신을 갖고 출마하게 됐다.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 이룬 성과는. 중학교 급식은 도교육청이 제일 먼저 시행했지만 고등학교는 1~2년 정도 늦게 시도했다. 정책위원장을 하며 고교무상급식과 관련해 도가 뒤늦게 시도하는 것이 자존심 상했다. 그래서 의회차원에서 정책의총 안건으로 통과시켜 염 대표와 함께 집행부의 답을 이끌어 시행시켰고, 이 부분을 큰 성과로 생각한다. 130명의 의원님들과 함께 한 소녀상 건립 부분도 가슴에 와닿는다. 지난해 수상한 ‘GA 정책이슈 브리프’의 행정안전부 장관상도 정책위원회가 제안·자문을 통해 정책연구역량 강화와 현안 이해의 폭을 넓힌 성과다. 당대표가 되면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의원 한분 한분의 의정활동이 돋보이게 지원하는 것이 대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박근철 민주당 대표 후보 출마한 이유는.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대에 소명을 다하고 싶다. 2020년 경기도의회의 유일한 교섭단체인 민주당은 곧 도민의 민생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다. 지금 필요한 대표는 ‘일하는, 일해야 하는 의회’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이다. 주요한 경기도의 현안에 대해서는 이슈에 대해 공부하고, 동료의원 및 집행부와의 소통을 통해 원활하게 문제를 풀어왔다. 지금까지의 성공적인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다가올 자치분권과 민생정책을 완성하기 위해, 그리고 민주당에 대한 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따르기 위해 무거운 소임을 피하지 않고자 한다. 지난 의정활동을 소개해 달라. 지난 6년 동안 2번의 간사직과 1번의 상임위원장직, 그리고 ‘경기도 자치경찰 시행준비 자문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일하는 의원’으로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이런 성과는 동료의원 및 집행기관과 소통하면서 경기도민만을 생각하였기에 이룰 수 있었다.코로나19사태에서 안전행정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외국인도 받을 수 있는 재난기본소득 ▲경기도 소방의 국가직 전환 안착 ▲행복마을 관리소 사업 지원을 해냈으며, 경기도 자치경찰 시행
코로나19로 인한 휴원·휴교로 인해 온라인 개학과 화상수업 등 교육의 틀이 바뀌는 가운데, 미래 교육이 의무가 아닌 학습의 교육으로 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코로나19가 앞당긴 미래, 교육하는 시대에서 학습하는 시대로’를 발간하고 교육이 ‘의무’였던 시대에서 학습이 ‘권리’인 시대로 미래 교육이 변화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경기연구원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우리나라 교육 역사상 처음으로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에 따른 비대면 수업을 실시하는 등 제도권 교육과 학교의 본질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맞이 했다며, 학교 수업이 신교육 기법을 통한 혁신 기회를 맞이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에듀테크(Edutech)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2025년 에듀테크 세계 시장 규모는 3천420억 달러로 예상, 2018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공교육과 대학교육은 우수한 IT 기술을 교육에 효과적으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교사의 디지털 기기 활용 지수를 보면 0.563으로 OECD 7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와
학교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의 처우개선을 위해 경기도의회가 도교육청을 비판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더민주·수원4)의원은 지난 4일 도의회에서 비정규직 교육공동체와의 정담회를 개최하고, 비정규직 직군에 대한 처우개선 목소리에 무관심한 도교육청을 질타하고 처우개선을 촉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영어회화 전문강사, 스포츠강사, 운동부 지도자들이 함께 했으며. 학교 근무과정에서 겪고 있는 열악한 처우와 고용불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은 2016년 교육부의 추진계획에 따라 전임코치로의 전환을 도교육청이 이행해 줄 것과, 현재 교육공무원직 단체협약 대상에서 제외돼 지급 중단된 교통보조비 등을 처우개선비 항목에 포함해 지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영어회화 전문강사들은 “기존 근무자들에 대한 채용절차를 기간제교사 채용과 같이 간소화해 반복되는 신규채용 공고로 인한 행정낭비를 줄이고 기존 근무자들에 대해선 교단에서 열심히 활동해온 노력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고용의 계속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황 의원은 “그동안 비정규직 교육공동체에 대한 도교육청의 성의 있는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