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용인시에서 연면적 1100㎡ 이상의 병원을 개설해 운영한 A씨는 수년간 주민세 재산분을 내지 않았다. 연면적 330㎡를 초과한 사업소를 운영하면 1㎡당 250원의 주민세 재산분을 신고·납부해야 하는데 이행하지 않다가 경기도와 도내 시군의 합동 전수조사에서 적발됐다. A씨는 “병원 개설 시 주민세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고, 용인시는 200여만원 과세를 예고했다. 평택시의 B전자제품 제조업체는 2016년부터 주민세 종업원분 신고 요건(최근 1년간 사업소에서 종업원에게 지급한 급여총액의 월평균 금액이 1억5000만원 초과)을 충족, 급여총액의 0.5%를 신고·납부해야 하지만 이행하지 않았다가 적발됐다. B사는 회사 규모가 커지는 과정에서 챙기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결국 주민세 종업원분 5년치 1억여원을 뒤늦게 납부하게 됐다. 경기도가 주민세 과세 대상인 개인·법인 사업소의 주민세 신고·납부 현황을 전수조사해 A씨의 사례와 같이 신고 누락 등 5061건을 적발해 108억여원을 추징했다. 경기도와 시·군은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2016~2020년 주민세 과세 대상인 개인·법인 사업소를 합동 조사를 벌여 ▲주민세 종업원분 미신고 377건 78억590
‘2021년 제1회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공채’ 원서접수 결과 23개 기관 250명 채용에 1만 95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40.38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기관은 80명을 채용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로 2792명이 지원해 34.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5명을 채용하는 경기관광공사에는 393명이 지원해 78.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경기평택항만공사 70.8대1(9명) ▲경기교통공사 37대1(3명) ▲경기연구원 18.3대1(12명) ▲경기신용보증재단 69.9대1(19명) ▲경기문화재단 29.6대1(9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45.8대1(17명) ▲경기아트센터 72대1(7명) ▲경기도일자리재단 60.9대1(17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39.2대1(5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76.7대1(11명) ▲킨텍스 44.9대1(7명) 등으로 나타났다. 통합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15일 치러질 예정이다. 시험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6일 경기도 공공기관채용 통합 홈페이지(http://gg.saramin.co.kr)에 공지된다. 필기시험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최종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별로 자체 시행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경기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반부패 핵심공약인 이해충돌 방지와 도 공익제보를 혁신하는 내용을 담은 ‘2021년 부패방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 2일 국민권익위원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체계적인 이행방안을 반영했다. 도는 기본계획에 ▲더 정의로운 이해충돌방지제도 구축 ▲신속∙엄정한 부패대응체계 확립 ▲소통∙참여의 청렴문화 확산 등 3대 정책과제 및 8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도내 전 직원에 대해 직무 관련 정보를 활용한 재산성 거래∙투자를 금지하는 이해충돌방지 청렴서약을 받아 책임 있는 직무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직무정보를 활용한 ‘1타 강사’ 방지를 위해 외부강의 신고제도를 개편, 외부강의 신고 시 보안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 서약서에는 보안이 요구되는 공개되지 않은 정책자료 등 정보 유출∙누설을 금지하고 위반시 처벌을 받는다는 내용이 담긴다. 또 부패행위 재발방지를 위해 위반자에 대한 청렴교육 이수명령을 제도화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연계한 전 직원 청렴 교육을 오는 8월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 공익제보는 선제적 제보자 보호를 위해 지난 1월 민∙관협의체를 출범했으며 시민감사관이 참여하는 공익제보
경기도가 올 연말까지 도내 농어촌민박 신고업체 3300여 곳을 대상으로 출입문에 게시할 수 있는 ‘인증 표지판’ 설치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농어촌민박사업자 신고번호 표시’ 의무화에 따른 것으로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미신고’ 숙박시설 이용 방지와 이용객이 미신고·신고 시설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농어촌정비법 시행규칙’을 보면 민박사업자는 농어촌민박사업자 신고번호와 시·군 상징·로고 등이 포함된 인증 표시를 출입문에 투숙객이 잘 볼 수 있는 높이에 가로 30cm, 세로 30cm 크기로 부착해야 한다. 시·군이 신청을 받아 업소를 선정하면 도가 1곳 당 10만원 이내로 제작·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농어촌민박 신고 업소는 모두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도는 이와 함께 미신고 농어촌민박, 펜션 등 불법시설에 대한 현장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주요 숙박 사이트에는 미신고 숙박시설 홍보자제 등을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가 지역 특색에 맞는 식생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고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어린이집·교육청 연계 식생활체험’ 희망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론 및 체험 연계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경기도형 친환경 급식교육 ▲보육기관 및 학교 영양(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교육 등으로, 학교별로 2개 사업까지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이론과 농업·농촌 체험, 텃밭활동을 연계해 진행하는 ‘이론 및 체험 연계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은 31개 시·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13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학생 4000명을 모집한다. 교내 창의적 체험 활동 또는 방과 후 교실, 동아리 활동 등과 연계하는 ‘경기도형 친환경 급식교육’은 31개 시·군 초·중·고 15곳을 대상으로 학생 1350명을 모집한다. ‘보육기관 및 학교 영양(교)사 등 대상 식생활교육’은 ‘환경, 건강, 배려’를 주제로 농식품부 지정 식생활교육기관 8곳에서 현장 활용이 가능한 직무연수 교육을 실시한다. 31개 시·군 4개 기관을 대상으로 보육기관 교사, 학교 영양(교)사, 조리(실무)사 200명을 모집한다.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학생과 보육기관 교사, 영양(교)
경기도가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1차 참여자 4500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월 급여 270만원 이하 만 18~34세 청년들에게 2년간 분기별 60만원씩 최대 48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청은 5월 1일 오전 9시부터 5월 20일 오후 6시까지 청년노동자지원사업 홈페이지(http://youth.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도는 적격 여부를 심사하고 ▲월 급여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대상자는 6월 초 신청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현아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을 폭넓게 지원해 청년이 공감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내 1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동의자 기준 9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27일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4월 26일 18시 기준, 1분기 대상자 총 18만 1477명 중 16만 8296명이 접종에 동의했으며 16만 4228명이 접종했다”면서 “동의자 대비 접종률은 97.7%”라고 말했다. 2분기 예방접종은 총 대상자 109만 1992명 중 83만 8552명이 동의했으며 현재 35만 3577명이 접종을 마쳤다. 동의자 대비 접종률은 42.2%다. 기존 시·군 보건소 중심의 지역예방접종센터(29곳)에서는 냉동 보관 유통하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도는 접종대상자 범위 확대에 따라 필수 접종교육을 이수하고 백신보관 기준을 충족하는 의료기관 493곳을 조기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했다. 위탁의료기관은 냉장 보관·유통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운영을 맡는다.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받는 대상은 장애인, 노인, 보훈인력 돌봄종사자, 항공승무원, 의료기관·약국 종사자·장기조직기증원·혈액원 등 보건의료인, 경찰·해경·소방·특사경·세관 직원 등 사회필수인력, 만성신장질환자다. 도내 조기 접종 위탁의료기관 접종대상자는 총 1
경기도가 27일 기본주택 정책의 성공적 추진과 주거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기본주택 정책 자문 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기본주택 정책기획 및 전략 수립 ▲질 좋고 살고 싶은 기본주택 건립방안 ▲지속적인 기본주택 공급 방안 ▲기본주택 관련 법령 제·개정 및 현안에 관한 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현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도시계획, 부동산·주거정책, 주거복지, 건축계획, 금융, 청년정책 등 분야별 전문가 13명이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여기에 경기도지사와 도시주택실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분야별 전문가로 위촉된 민간위원 13명 중 1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3년 4월 26일까지 2년간이다. 민간공동위원장 선출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이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토지주택 제도, 부동산 제도, 특히 부동산 소유와 임대에 관한 큰 틀 자체를 이번에 바꿀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위기가 기회다”라며 “(위원회)여러분과 대한민국 부동산 정책의 새 지평을 한번 열어가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결혼하지 않고 출산
김의겸 국회의원(열민당·비례)이 ”문재인 정부가 언론개혁의 의지는 있었지만 주체가 형성되지 않아 성공하지 못했다”며 “차기 대선에 언론개혁이 가장 큰 쟁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7일 열린 ‘언론개혁, 누군가는 시작해야 합니다’란 제목의 열린민주당 열린정책연구원 주최 토론회에서 “언론개혁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문제의식을 불러 일으키는 과정에서 정부의 감정적 설득과 속도가 필요한데 열린민주당은 정부와 시민들에게 어떻게 어필할 것인가”라는 시청자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며 이렇게 밝혔다.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고, 질문은 최영묵 성공회대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와 김의겸 국회의원의 발제와 토론 뒤 시청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어느 날 갑자기 정권을 잡는다고 언론개혁을 밀고 나갈 세력과 인물이 만들어지지 않는 것 같다”며 “준비기간이 있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공약으로 만들지도 못했으며 인수위가 없어 바로 시작하느라 개문발차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1년도 안 남은 이 정부에서 뒤늦게 무엇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금은 에너지 응축기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주체적인 세력과 역량을 가진 사
경기도가 ‘2021 플레이엑스포 수출상담회(B2B)’에 참가하는 국내 개발사에게 피칭영상 제작 및 해외 바이어 대상 홍보와 24시간 통역을 지원한다.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21 플레이엑스포 수출상담회(B2B)’는 수도권 대표 융·복합 게임산업전시회로, 27일 기준으로 300여개의 바이어 및 개발사가 참여신청을 완료했다. 이 중 바이어는 30개국에서 170여개사가 참가 신청했다. 도는 사전참가사를 대상으로 한 IR(투자자 대상 홍보)피칭영상 제작 및 북미, 유럽, 중국 등 5개 권역의 대표 게임 매체를 통한 홍보 지원을 한다. 도는 지원을 통해 참가사들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노출할 수 있도록 돕고, 24시간 비즈매칭 및 통역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비대면 수출상담회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플레이엑스포 공식 홈페이지(playx4.or.kr)를 참고하거나, 플레이엑스포 B2B 사무국(2021playx4@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국내에서 열리는 올해 첫 게임 수출상담회인 만큼 관련 업계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온라인 수출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