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이사와 정장선 평택시장이 15일 오후 평택시청에서 배달특급 현황을 짚어보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평택시는 지난 5월 27일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해, 시내 약 1720개 가맹점이 배달특급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주식회사는 평택 소재 회원을 위한 100원딜 이벤트 등 지역밀착 서비스로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석훈 대표이사는 “기대 반, 우려 반 속에 시작했던 평택 지역에서 감사하게도 배달특급이 순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많은 혜택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도 “배달특급이 앞으로 순조롭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평택시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자체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현재 도내 16개 지자체에서 시행 중이며 이달 말 광명과 안산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올해 375만명의 봉사자 가운데 약 2만명의 우수자원봉사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수자원봉사자는 매년 1365 자원봉사포탈을 통해 전년도 100시간 이상 혹은 누적 5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진행한 봉사자에게 수여된다. 우수자원봉사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약 2577개의 할인가맹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가맹점의 다양한 정보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경기도우수자원봉사자’ 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권석필 센터장은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과 따스한 온정의 손길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그 감사함을 전하고자 우수자원봉사자를 선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함께 해주시기를 바라며 우수자원봉사자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모바일 우수자원봉사자증에 사진 등록 기능을 추가해 본인확인 방안 마련 등 지속적인 기능개선을 이뤄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가 도내 외국인노동자의 고용·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방안 모색을 위해 ‘경기도 외국인노동자 고용·노동 실태조사를 통한 정책방안 연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도내 외국인노동자 및 고용주 대상 실태조사를 실시, 이를 바탕으로 노동-산업-인권이 조화롭게 고려되는 도 차원의 외국인력정책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뒀다. 연구는 올해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행정연구원이 수행기관을 맡았다. 구체적으로 도내 산업 분포와 지역여건에 따른 현황·특징 분석, 외국인정책 관련 쟁점·현안 분석과 더불어, 외국인노동자 고용주(사업주)와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고용·노동환경에 대한 전반적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외국인력정책 해외사례 분석과 시사점 도출, 외국인정책 제도개선 및 고용·노동 환경 개선에 관한 정책 제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에는 김규식 노동국장 주재로 관계공무원과 연구진, 외부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도는 보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기존 연구와의 차별화 전략과 경기도만의 특수성을 감안한 실태조사와 정책제안, 고도화·세분화되고 있는
경기도가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한국을 넘어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 명소로 만들고자 학술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학술연구 용역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오는 2024년 재인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질명소에 대한 역사적·과학적 가치를 적극 발굴해 성공적인 재인증은 물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총 2억7500만원을 들여 올해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용역을 진행, 18개월 내에 가치규명 연구결과를 도출해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역 수행기관은 대한지질학회가 맡는다. 특히 포천의 아우라지베개용암, 연천의 은대리 판상절리와 습곡구조를 집중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지질공원의 국제적 가치를 명확히 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학술연구를 통해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전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또 지질명소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 종식 이후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흡수하고, 경기북부 지역균형발전 및 관광산업 활성화의 단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는 도민들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공공버스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휴가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백신 접종휴가제'는 경기도 공공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한 것으로, 대중교통 특성상 운수종사자 감염 시 다수 이용객들에게 감염병을 전파하고 버스의 대규모 운행중단 가능성이 있는데 따른 방역대책이다. 6월 15일부터 공공버스(수입금공동관리형 포함) 운수종사자들은 접종 당일과 접종 다음날 총 이틀간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고, 이상 반응 시 휴가 1일을 추가로 부여 받는다. 적용 대상은 경기도 공공버스 운수종사자 3841명과 2021년 8월 1일부로 경기도 공공버스 전환 예정인 수입금공동관리형버스 운수종사자 1564명으로 총 5405명이다. 도는 해당 운수종사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휴가 실시로 인해 발생하는 경기도 공공버스의 공백을 한시적으로 임시직 근무를 허용함으로써 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단 불가피하게 임시 근무자를 채용하지 못해 운행준수율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페널티 적용을 배제해 적극적인 접종 휴가제 시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용주 공공버스과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지 1년여 하고도 반이 됐다. 지난해 1월 20일 우리나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도 1년 5개월이 됐다. 국민들은 이제 지쳐가고 있다. 그나마 백신 수급이 순조로워져 숨통이 트이게 됐다. 그러나 그동안 누적된 경제적 피해는 단 시간에 호전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며 어떻게 코로나 시대를 버티고 있는지 들어봤다. [편집자 주]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최진학 씨는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코로나19로 모든 강의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1년 6개월이라는 재학기간의 대부분을 모니터로만 동기들과 교수를 만날 수 있었다. 최 씨는 “캠퍼스 라이프를 꿈 꾸며 입시 준비를 했는데 대부분의 대학 생활을 온라인으로 밖에 하지 못해 아쉽다”며 “강의도 집에서 들으니 야외 활동이 줄었다. 아르바이트 갈 때를 제외하고 집 밖을 잘 나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씨가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부리는 투정은 아니었다. 수업이 동영상 강의로 진행되는 경우 수업 도중 궁금한 것이 생겨도 적게는 수 일 길게는 일주일 후에나 답변이 오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진
경기도는 ‘경기스타트업플랫폼 연계형 기술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 28개사가 65억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7기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창업지원’의 일환으로, 스타트업플랫폼에 등록된 민간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투자 성사 시 스타트업에게 사업화 자금까지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2020년 12개사 20억원, 올해 16개사 45억원 등 지난해 첫 사업시작 이래 현재까지 총 28개사 스타트업이 65억원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도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5개사를 신규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 모집대상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 등록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2020년 1월 1일 이후 플랫폼 투자 파트너사를 통해 투자를 받은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투자사 투자금의 50% 이내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화를 위한 아이템 개발비, 지식 재산권 출원비와 제품 동영상 제작, 온라인 홍보 등 마케팅지원과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7일부터 7월 2일까지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 및 서류를
경기도주식회사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용인에서 1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용인은 배달특급이 진출하는 두 번째 100만 인구 도시이자 도내 16번째 시군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서비스 개시가 신규회원 확보는 물론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앞서 35개 읍·면·동에 배달특급 대표 서포터즈를 선정, 전담운영팀(TFT)을 결성, 배달특급 시장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중이다. 배달특급은 용인시 소재 소비자를 위해 6월 한 달 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규 회원 가입 시 3000원, 같은 기간 내 첫 주문 완료 시 7000원 등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한편,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10%를 추가 할인하는 특급세권 용인 쿠폰을 중복 지급한다. 또 지난 11일 용인 지역 맘카페인 '용인마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경기도 공공배달앱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배달특급은 용인마녀와 함께 공동 홍보 활동, 맘카페 회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배달특급은 이달 말 광명, 안산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올해 총 28개 지자체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 경기신문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기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통장’의 지원 규모·대상을 확대한다. 도는 지난 4월 2021년도 2회 추경 예산편성 과정에서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한 자금수혈로 골목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도의회의 의견과 소상공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올해 당초 2000억원이었던 사업규모를 총 4000억원으로 늘려 최초 목표였던 최소 2만개 업체의 두 배 가량인 약 4만개 업체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 중 저신용자 부문을 개인신용평점 744점(신용 6등급) 이하에서 839점(4등급) 이하로 요건을 완화해 신청 문턱도 대폭 낮췄다. 이번 확대 조치는 오는 21일부터 적용되며, 신청은 도내 NH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상공인(법인 제외) 중 대표자가 저소득자(연간소득이 4700만원 이하인 자, 2021년 기준 4인 가구 중위소득의 80%), 사회적약자(40대·50대 가장(은퇴·실직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다둥이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고금리 금융 이용자, 청년재창업자(만39세 이
경기도가 6.15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는 6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남북화해와 평화교류의 상징인 한반도기를 경기도청(수원)과 북부청사(의정부)에 동시 게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반도기 게양 행사는 한반도 평화 관련 민간단체인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본부 경기도본부가 제안한 사항을 경기도가 수용하며 추진하게 됐다. 특히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에 대한 경기도민들의 의지를 대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6.15남북공동선언일인 6월 15일부터 10.4남북공동선언일인 10월 4일까지 한반도기를 게양할 계획이다. 신준영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경기도는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한반도기 게양으로 도민들이 한반도 평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