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시흥시와 공동 운영하는 지역상생 협력매장 ‘시흥꿈상회’ 시흥프리미엄아울렛 점 내에 사회적가치생산품 공동 브랜드 ‘착착착 브랜드관’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착착착’은 민선 7기 경기도가 사회적가치 생산품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착한 사람들이 만드는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만든 공동 브랜드다. 착착착 브랜드관은 사회적가치생산품 중 노인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등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오프라인 매장으로,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을 실물로 볼 수 있다. 상품 소개는 물론 미디어월로 상품 홍보 동영상을 게시하는 등 단순 상품을 뛰어넘어 제품의 가치에 대해 전달하는 장으로 단장한 것이 특징이라고 경기도 주식회사는 설명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착착착 브랜드관은 착한 사람이 만든 착한 상품을 착한 소비로 이어주는 공간”이라며 “지속적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좋은 상품을 소개하는 판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흥꿈상회는 현재 시흥프리미엄아울렛과 시흥시청, 오이도 등에서 운영 중이며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17년부터 아울렛점을 운영 대행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본 정부에 독도 표기를 즉각 삭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도쿄 올림픽 보이콧을 언급했다. 앞서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의 성화 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전국 지도에서 시마네현 북쪽 독도 위치에 해당하는 곳에 점을 찍어 독도가 일본 땅인 것처럼 표시했다. 외교부는 24일 독도를 일본 영토처럼 표시한 도쿄올림픽 지도를 즉각 시정하라고 주한일본대사관에 요구했지만 일본 정부는 수용할 수 없다며 표기 수정을 거부했다. 이 전 대표는 27일 SNS에 “독도는 우리 땅이다.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라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 헌장은 스포츠의 정치적 선전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일본의 이런 행태는 인류의 화합을 추구하는 올림픽 정신에도 어긋난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일본이 끝까지 거부한다면, 정부는 ‘올림픽 보이콧’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6일 도내 창업 생태계 온라인 통합 네트워킹 행사 ‘2021년 경기 창업허브 스타트업 고민상담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 거주 및 도내 창업지원시설 입주기업, 스타트업 등 창업 생태계 구성원 6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 미니특강과 참여형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미니특강에는 카카오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 김민철 공동대표, 협업툴 잔디(JANDI)를 서비스하는 토스랩 김대현 대표, 트렌드 분석가이자 경영전략 컨설턴트인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김용섭 소장이 연사로 참석해 김현욱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에 따라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각 세션별로는 ▲코로나19가 바꾼 일상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타트업 위기극복 ▲스타트업 혁신을 위한 언택트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연 및 고민 상담이 이뤄졌다. ‘2021년 경기 창업허브 스타트업 고민상담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진흥TF팀(031-8039-711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기존에는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했던 경기지역화폐가 삼성페이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오는 6월 1일부터 실물카드 없이 핸드폰만으로 삼성페이를 통해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한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 달 22일 삼성전자㈜와 ‘경기지역화폐 간편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한 달 여간 경기지역화폐-삼성페이 연계결제 기술 개발과 운영 테스트 등을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경기지역화폐 간편결제가 이용이 가능한 지역은 모바일형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있는 성남, 시흥, 김포 3개 시를 제외한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 28개 시군이다. 이용 희망자는 삼성페이 앱에 경기지역화폐를 한 번만 등록하면 휴대폰을 카드결제 단말기에 터치해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2개 이상 여러 시군의 지역화폐를 보유한 이용자의 경우 경기지역 화폐 카드를 하나의 휴대폰에 등록, 사용할 수도 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가 27일부터 안양시와 평택시에서도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는 지난 12일 의왕시에 이어 열세 번째, 열네 번째로 올해 목표인 총 28개 경기도 지자체 확대의 절반 고지를 넘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평택·안양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2개 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에서는 소비자를 위해 가맹점에 관계없이 3000원을 할인해주는 ‘배달특급 맛 한번 볼래?!’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더불어 ‘배달특급’의 이벤트인 100원딜 역시 마련됐다. 5월 27일부터 6월 17일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쌀 10kg과 한돈떡갈비 등을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100원에 판매 진행한다. 안양시에서는 5월 27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가맹점에 관계없이 최대 2500원 할인해주는 ‘배달특급 특급세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남은 지역에서도 빠르게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하고 특별한 ‘배달특급’만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기본소득 도입을 주장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아직 검증할 여지가 너무나 많고 시기상조”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이 지사는 증세 없이 기본소득 정책이 가능하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복지 대책은 증세 없이 가능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설명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 한 사람당 매달 50만원씩을 드린다 해도 1년에 300조원, 우리나라의 예산의 절반 이상”이라며 “엄청난 돈이 드는데, 최근 조사결과를 보면 ‘양극화 완화에 도움이 안된다. 오히려 반대’라는 분석도 나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에 똑 같은 돈을 나눠주면 양극화 완화에 도움이 될 리 없고 역전적”이라며 “그런 문제에 대한 설명과 대답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 여론 수렴과 재원 조달 방안 설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게 없다면 허구”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날 토론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외교안보, 방역 등에 대한 질문과 대답으로 2시간 넘게 진행됐다. 이 전 대표는 집
경기도가 도 종합감사에 자료 제출을 거부한 남양주시를 대상으로 ‘종합감사 사전조사 중단’을 결정했다. 도는 종합감사 일정을 연기하고, 사전 조사 기간 중 채증한 증거를 토대로 감사를 방해한 관련자에 대해 형사책임 및 행정상 징계 등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 사전조사 절차와 5월 27일부터 6월 11일까지 실시 예정이던 남양주시 종합감사를 시의 감사 거부로 중단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달 20일부터 경기도 감사담당관실 직원 23명이 남양주시를 방문해 사전조사를 진행 중이었으나, 지난 24일까지 남양주시는 경기도의 사전조사 자료 제출 요구를 여섯 차례 모두 거부했다. 먼저 도는 지난 4월 1일 종합감사 실시계획을 남양주시에 통보하면서 행정감사규정 제7조 제2항에 따라 사전 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토록 세 번에 걸쳐 요청했지만, 남양주시는 법령위반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자치 사무 관련 전체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0일부터 사전 조사를 위해 다시 한 번 법령위반이 의심되는 사항 266개의 자치사무에 대한 자료 제출을 현장에서 세 차례 더 요구했지만 이 역시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 시흥시가 운영하는 지역 상생 협력매장 ‘시흥꿈상회’가 개시 이후 월간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시흥꿈상회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점’이 지난 4월 한 달간 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고 월 매출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4월 4개월간 누적 매출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1~4월 누적 매출은 4억200여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배가량 뛰었다. 앞서 경기도주식회사는 유아동 상품군을 강화하고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춰 홈인테리어, 가치소비 등 업체를 신규 입점했다. 또 운영 중인 카페내 베이커리 메뉴를 다양화하고 원두를 교체하거나, 지난달에는 주말 행사로 ‘플라워 마켓’을 개최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힘쓴 결과라고 경기도주식회사는 밝혔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시흥꿈상회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가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마을형퇴비자원화 시설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축순환농업’이란 농업인이 가축분뇨를 사용해 작물을 기르고, 볏짚 등 작물의 부산물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하는 농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발표한 ‘경기도형 경축순환농업 추진방안’의 일환으로, 마을형퇴비자원화 시설 설치를 지원해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문제 해소와 환경과 조화되는 축산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뒀다. ‘마을형퇴비자원화시설’은 우분퇴비를 연간 1만50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공동퇴비사로, 소 사육농가에서 생산된 퇴비를 장기 저장한 후 추가 부숙을 거쳐 부숙 완료된 퇴비는 인근 논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도는 대규모 농경지주변을 중심으로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 28곳을 확충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퇴비 운반, 살포, 경운 등 경종농가에 퇴비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퇴비유통전문조직’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도는 마을형퇴비자원화시설 설치 사업을 수행하거나, 퇴비유통전문조직으로 활동할 민간 사업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농축협, 생산자단체, 조사료 경영체 등 영농조합법인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각 시군 축
경기도에서 기존 독과점 배달 플랫폼 기업들의 갑질 문제에 맞서 야심차게 출시한 ‘배달특급’이 정작 상인들 사이에서 환대받지 못하고 있다. 배달특급이 처음 포문을 열었을 때까지만 해도 상인들 대부분은 반기는 분위기였다. 기업들의 독과점으로 인해 시달려 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기도 수원시의 한 식당은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던 중 배달 대행사 직원과 고객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자 2개월 어플 이용 중지라는 책임을 식당에 전가하면서 갑질을 당했다고 토로했다. 식당 주인은 “식당과 상관없이 개인간에 벌어진 문제를 왜 식당에서 책임을 져야 하냐며 배민측에 수 차례 문의했지만 묵살됐고, 배달 매출은 2개월간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처럼 배달 플랫폼의 독과점으로 인한 폐해로부터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배달특급’이라는 공공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공 배달 앱인 ‘배달특급’은 독과점에 의한 기업들의 갑질로부터 자유로울뿐더러, 1%라는 저렴한 수수료로 요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출시 전부터 주목받았다. 그러나 소상공인들이 두 달여 동안 배달특급을 사용해 본 결과 배달특급은 낙제점을 받고 있다. 취지와 목적은 좋지만 일반 민간 업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