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가 월 3천 원의 구독료로 운전자 누구나 차량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는 구독형 차량 관리 서비스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을 선보였다. 주유·세차·주차 할인은 물론 방문 정비와 차량 시세 조회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편의를 강화했다. 7일 롯데렌터카는 차량 관리 구독 서비스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렌터카 이용자뿐만 아니라 일반 운전자 누구나 월 3천 원으로 가입 가능하며, 월 최대 3만 원 상당의 주유·세차·주차 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멤버십 가입 시 ▲주유 5천 원 ▲세차 3천 원 ▲주차 2천 원 할인과 함께 ▲단기렌터카 1만 원 상시 할인 ▲엔진오일 방문 교체 1만 원 할인 등 총 3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연간 구독 시 연 3만 원으로 가격이 동일하며, 운전자 보험도 1년 무료로 제공돼 사고 발생 시 벌금·변호사 선임비 각 3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기존 1:1 방문 정비 서비스 ‘차방정’도 함께 확대 개편했다. 고객이 앱에서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중고차 시세 ▲안전 점검 항목 ▲제조사 무상 보증 ▲리콜 이력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필요시 바로 방문 정비를 예약할 수
연천군 전곡리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2025 연천군 구석기축제’ 기간 동안 북방산개구리 올챙이 방류 캠페인이 진행돼 환경보전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사단법인 국제청년환경연합회(총재 김석훈)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연천 전곡리 유적지에서 열린 '2025 연천군 구석기축제'와 연계해 북방산개구리 올챙이 방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구리의 날'(매년 4월 마지막 토요일)을 기념해 생태 복원과 환경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경기도, 연천군이 후원하고, (사)국제청년환경 경기도연합회와 (사)생명존엄재단이 주관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들은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과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시 등을 체험했다. 지난 4일 연속 진행된 올챙이 방류 행사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또한,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보석 만들기, 개구리 굿즈 키링 제작, 폐페트병 분리수거 장치 체험 등 다채로운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북방산개구리는 기후 변화와 생태계 건강을 알려주는 ‘지표종’으로,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할 수 있는 민감한 특성을 갖고 있
신세계백화점이 과거 명동의 정취를 담은 사진 전시회를 통해 본점 더 헤리티지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본관에 위치한 더 헤리티지 4층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오는 30일까지 사진 전시회 '명동 살롱: The Heritage'를 연다. 이번 전시는 1950~60년대 명동 일대를 배경으로 한 사진 작품과 당시 사용되던 소품들을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이 명동의 옛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에는 한국 1세대 사진가로 꼽히는 성두경, 임응식, 한영수 등 3인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표작으로는 한영수 작가의 ‘서울 소공동’, 성두경 작가의 ‘신세계백화점과 제일은행’ 등 근현대 서울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명동이 단순한 상업 중심지를 넘어 예술·문화의 중심지였던 당시의 풍경과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됐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CJ올리브영과 한국콜마가 손잡고 K뷰티 산업의 차세대 주역을 키우기 위한 공동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사는 스타트업 발굴부터 제조, 유통, 입점, 투자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서며 중소 뷰티 브랜드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6일 CJ올리브영과 한국콜마가 K뷰티 산업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공동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 HK이노엔 사옥에서 전략적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본격적인 스타트업 지원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장품 제조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12개 이상의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은 한국콜마와 자회사 HK이노엔이 운영하는 ‘뷰티혁신허브센터’에 무상 입주할 수 있으며, 제조 및 품질관리, 설비 등 R&D 인프라를 지원받는다. CJ올리브영은 자사의 구매 데이터와 상품기획(MD) 역량을 기반으로 입점 전략과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신 K뷰티 트렌드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파트너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성과 우수 기업에는
세븐일레븐이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해 선보인 ‘마! 응원’ 콜라보 시리즈가 사직야구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준비 물량 4만개가 완판됐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7일부터 신상품을 전국으로 확대 출시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6일 세븐일레븐은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연휴 기간 동안 부산 사직야구장 내 2개 점포에서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한 ‘마! 응원’ 콜라보 상품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준비한 4만 개가 전량 판매됐다고 밝혔다. ‘마! 응원’ 시리즈는 롯데자이언츠의 시그니처 응원 구호 ‘마!’를 활용해 부산 특유의 응원 문화를 상품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세븐셀렉트 마!거인단팥빵’, ‘자이언츠피카츄냐냐’ 등의 전국 출시 제품과, 지역 한정으로 선보인 ‘마!비어라’ 맥주, ‘자이언츠육각꼬깔콘’ 등이 포함됐다. 출시 전부터 세븐일레븐 앱에서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했고, ‘마!거인단팥빵’은 재고 찾기 검색 1위를 기록했다. SNS에서도 관련 게시물이 32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인기몰이에 힘입어 ‘세븐셀렉트 마!씨앗호떡빵’을 7일 밤부터 전국 매장에서 선보이고, ‘자이언츠월드콘’도 곧 출시할 예정
이마트24가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 매장에서 순금 카네이션, 골드바, 비누꽃 등 선물용 아이템을 판매한다. 순금 상품은 금시세를 반영해 매주 가격이 조정되며, 비누꽃 카네이션은 행사카드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6일 이마트24는 가정의 달을 맞아 순금 카네이션, 골드바, 비누꽃 카네이션 등 다양한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판매 기간은 이달 27일까지며,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순금 제품은 ‘순금카네이션배지(3.75g·1돈)’, ‘순금카네이션배지(1g)’, ‘순금골드바(37.5g·10돈)’, ‘순금골드바(11.25g)’, ‘순금골드바(3.75g·1돈)’, ‘순금꽃다발골드바(0.2g)’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순도 99.99%의 포나인 골드이며, 고객은 현금 결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결제 완료 후 제작된 상품은 고급 전용 케이스와 보증서를 포함해 우체국 안심택배를 통해 배송된다. 판매 가격은 한국금거래소의 시세를 반영해 매주 화요일에 변경되며, 5월에는 7일, 13일, 20일 기준 시세를 반영해 일주일 단위로 조정된다. 이마트24는 화요일 시세보다 소폭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고객 혜택
LG생활건강이 자사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에서 피부 열감과 수분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쿨링 집중 케어 신제품 ‘아쿠아 밤 - 프로즌’ 라인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미국 아마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6일 LG생활건강은 ‘빌리프(Belif)’ 브랜드를 통해 폭발적인 수분감과 쿨링 효과를 갖춘 신제품 라인 ‘아쿠아 밤 - 프로즌’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시 품목은 크림, 토너, 모델링 마스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분 명가로 알려진 빌리프의 수분크림 기술력과 쿨링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대표 제품인 ‘아쿠아 밤 - 프로즌 크림’은 자일리톨과 에리스리톨을 함유한 쿨링 젤 제형에 유칼립투스 추출물로 구성된 ‘프로 프로즌 캡슐’을 적용, 피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반복적인 열 노출로 인한 온도 상승을 지연시키는 기능을 갖췄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단 1회 사용만으로 피부 온도 6.05도 감소, 보습 303.1% 증가, 안면 붓기 30% 개선, 모공 수 및 크기 감소 등의 효과가 입증됐으며, 논코메도제닉 테스트와 민감성 피부 테스트도 완료해 민감 피부 고객도 사용할 수 있다. ‘아쿠아 밤 - 프로즌 토너’는 수분과 영
쿠팡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영문 인터페이스’ 베타 버전을 앱에 도입했다. 이제 쿠팡 앱의 상품 검색부터 주문, 배송 정보까지 영어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6일 쿠팡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영문 인터페이스 베타 버전을 적용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 앱 내 주요 기능과 문구를 영어로 변환해 제공한다. 쿠팡은 260만명을 넘어선 국내 외국인 인구 증가에 맞춰 영문화 작업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상품 검색, 상세 정보, 주문 및 결제 단계는 물론, 와우 멤버십 혜택 화면에서도 할인액과 절약 내역을 영어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로켓배송, 로켓직구, 골드박스 등 쿠팡의 주요 서비스들도 영문 인터페이스를 통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문 콘텐츠는 전문 번역팀이 상시 모니터링 및 검수를 진행해 정확성과 사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특히 이전까지는 외국인 고객들이 앱을 캡처해 외부 번역기로 해석하거나 번역 앱을 병행해 사용하는 불편이 컸다. 그러나 이번 영어 버전 도입으로 앱 내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해
지적장애가 있는 전 여자친구를 성관계 영상 유포로 협박해 돈을 갈취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공갈 및 불법 촬영물 이용 강요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23년 말부터 올해 3월쯤까지 전 여자친구 B씨와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위협하며 수십 차례에 걸쳐 약 140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적장애가 있는 B씨는 A씨가 "행동을 바로잡아주겠다"며 심리적으로 지배하자 대출까지 받아 돈을 건넸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 측의 고소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A씨의 혐의를 입증하고 최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증거가 이미 확보됐다"며 기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중국이 일본 후지산을 모방한 조잡한 관광지를 만들어 비판이 일고 있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따르면 지난 3일 중국 허베이성에 위치한 '우주 환상의 땅' 관광지가 작은 언덕 꼭대기를 하얗게 칠해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을 흉내 내며 논란이 됐다. 이 관광지는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한 동화 속 풍경"을 목표로 산, 호수, 잔디밭, 오두막 등을 갖추고 가짜 후지산을 조성했다. 하지만 이 '후지산'은 산이라 부르기 민망한 작은 언덕에 흰 페인트를 칠한 수준이며 주말에는 분홍색 연기를 뿜는 '가짜 화산 쇼'까지 선보였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정말 '후지다'라는 말밖에 안 나온다"며 "허베이성은 과거 에펠탑, 스핑크스 등을 무단 복제해 비판받은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허베이성의 한 마트가 넷플릭스 드라마'폭싹 속았수다' 출연 배우 박보검과 아이유의 사진을 무단 사용해 논란이 된 사례도 있다"며 "중국도 이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