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8시 46분쯤 이천시 설성면 암산리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육계 3만500마리가 소사됐고, 열풍기 3기 등 계사 운영 물품이 소실됐다. 또 건물 3동(1천650㎡)이 전소돼 1억2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40명을 동원해 5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 모가면의 기관·사회단체(모가농협, 발전협의회, 기관사회단체협의회)들이 최근 우한교민이 입소한 국방어학원 앞에 있는 이천시의 현장시장실을 방문해 선물용(4㎏) 이천쌀 160포(3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임시생활의 어려움을 위로했다. 이날 전달된 이천쌀은 이춘우 면장과 황순철 조합장, 황순만 발전협의회장이 의견을 모아 성금을 조성해 구입한 것이다. 엄태준 시장은 “모가면의 기관. 사회단체의 격려 방문에 감사하다”면서 “철저한 방역과 지원을 통하여 주변 시민들뿐만 아니라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해 생활하시는 교민들과 그 가족들 모두가 안전하게 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이천시 소재 수출유망 중소기업들의 캐나다와 미국 진출을 지원한다. 시와 경기경제과학원은 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 ‘2020 이천시 북미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이천시 관내 중소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이천시 소재 우수 중소기업을 해외시장으로 파견해 수출 길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파견기간은 오는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4박 7일간이다. 참가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1대1 개별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항공료 일부와 통역, 시장조사, 상담장 및 현지 단체이동시 차량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시립 화장시설 신청 6개마을 대표자와 함께 최종 후보지 선정에 앞서 결의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의식은 화장시설 설치 희망 6개 마을의 대표들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공정한 경쟁을 통해 순조로운 건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결의안은 인센티브와 관련해 사익이나 부적절한 요구 등 공익에 반하는 일체 행위를 금하고 주민들이 우려할만한 화장시설 배출가스에 대한 환경부의 허용기준 및 다른 지자체의 화장시설 배출가스에 대한 측정결과를 비교 분석해 화장시설 건립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자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결의식을 계기로 신청 6개 마을 대표와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어떠한 의혹없이 객관적인 위치에서 함께 이천시립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기로 결의했으며 각 신청 마을대표들은 지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화장시설 유치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번 결의식을 통해 이천시에 정말로 오래된 힘든 과업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신청 마을 대표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정말 감사하고 최종 결과에 있어 선정지
이천시는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광천김 생산자협동조합(조합장 이성찬)이 지난 21일 우한교민이 입소한 국방어학원 관할의 장호원읍사무소를 방문해 특산품 광천김 300상자를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성찬 조합장과 홍성군 이부균 행정복지국장, 조순영 광천부읍장, 조합 관계자들은 장호원읍사무소를 방문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장호원읍민 등 시민들과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한교민의 건강과 무사귀환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성찬 조합장은 “중국 우한의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방어학원이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되었으나, 장호원읍 주민들이 반대하지 않았기에 교민들은 물론, 국민들도 안심하고 있다”면서 “사랑으로 교민들을 품어준 이천시의 소중한 사례가 많은 지역의 귀감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특히 고생하는 전덕환 비상대책위원장과 위원들 그리고 장호원읍민께 감사하다. 가져온 김은 장호원 주민들과 방역활동으로 고생하는 근무자들에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정일구 장호원읍장은 “우리 이천시를 다른 지자체에서 많이 응원해 주고 있어 몸은 힘들어도 기분은 흐뭇하다. 장호원읍장으로
이천시는 20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와 임금님표 이천쌀의 경로당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간소하게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엄태준 시장, 홍헌표 시의회의장, 원종성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장, 김영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및 읍면동 노인회 분회장과 단위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이천시는 경로당 지원 양곡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이번 업무협약을 성사시켜 임금님표 이천쌀을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엄태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최고 품질의 임금님표 이천쌀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농협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이천시는 406개 경로당에 급식 현황에 따라 20kg 임금님표 이천쌀 총 4천185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교육받던 신입사원이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교육장이 폐쇄되고 신입사원 280여명은 자가격리됐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관계자는 19일 “지난주부터 교육장(SKHU)에서 교육을 받던 신입사원 1명이 지난 15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19일 확진)와 만나 밀접접촉자로 구분됐다고 오늘 회사에 자진하여 신고했다”며 “곧바로 교육장을 폐쇄한 뒤 건물 소독을 마쳤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는 또 해당 신입사원을 포함해 교육장을 사용하던 신입사원 280여명에 대해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 회사 관계자는 “선제 대응 차원에서 전체 신입사원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며 “이들이 이천 공장을 출입하지는 않은 만큼 공장은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천=방복길기자 bbg@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8일 중국 우한 3차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이 있는 이천시 장호원읍 국방어학원 인근 현장시장실을 방문했다. 이날 협의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성숙한 포용과 희생정신으로 국가적인 어려움에 동참해준 이천시민들과 엄태준 이천시장을 응원한다”면서 성금을 기탁했으며, 상임부회장인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역특산품인 딸기 2kg짜리 500상자를 전달했다. 엄태준 시장은 “임시생활시설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된 것 같다. 시설에서 격리생활을 하는 교민과 가족들이 무탈히 집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성심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마스크 제조업체인 ㈜글로제닉이 19일 이천시청을 방문해 마스크 10만개를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기탁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방역·위생물품인 마스크의 수요가 급증하고 가격마저 인상되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이천시에는 3차 우한교민이 국방어학원에 격리돼 전국 지자체와 기업체 및 독지가들로부터 성금품과 방역물품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마스크를 우한교민이 수용돼 있는 국방어학원 주변 주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글로제닉 마스크 기부는 가뭄중의 단비”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로컬푸드가 지난 17일 경기도의회에서 이천 농·특산물 판매·홍보에 나섰다. 18일 이천로컬푸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12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이천시가 우한철수 교민을 적극 수용함에 따라 경기도의회에서 마련한 자리로,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준 이천에 감사하며 지역 농산물 판매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이천로컬푸드는 이천쌀, 게걸무, 딸기, 가공품 등 20여 가지의 농·특산물을 판매해 95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행사는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농가소득에 큰 힘이 된 동시에 품질 좋은 이천 농산물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천로컬푸드는 2014년 개장 이래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거래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