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이 7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엄 시장은 ▲시민 참여와 소통을 위해 파라솔톡과 현답시장실 운영, 시민토론회 개최, 시민이 주인인 학교 추진 ▲복지정책 추진 강화해 복지관, 공설화장장, 여성비전센터 건립 추진 ▲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정책 확대, 지역화폐 100억원 발행, 기업과 시장 또는 골목상권 상생 ▲3개소 역세권 개발과 공영주차장 확보, 중리천·설봉저수지의 기능회복 및 문화휴식공간 조성 ▲문화재단 설립, 종합실내체육관 및 남부권 스포츠센터 건립 등 5가지 시정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이날 간담회에서는 WTO 개도국 지위 포기와 관련한 이천시의 대응방안, 농민기본소득 및 농민수당 조례제정에 대한 의지, 문화재단 설립과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 등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엄 시장은 “WTO와 FTA에 대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대응하겠지만, 결국 지자체의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푸드플랜의 먹거리 종합계획으로 이를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농민 복지와 관련한 기본소득과 농민수당은 도
7일 오전 4시 4분쯤 이천시 호법면 영동고속도로(인천 방향) 덕평휴게소 부근에서 17톤 화물차량과 25톤 화물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5톤 화물차량 운전자 A(60)씨가 우측 발목 골절과 전신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5톤 화물차량이 앞서 달리던 17톤 화물차량의 후미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엄태준 이천시장이 6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하는 읍·면·동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일정에 맞춰 신년인사회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첫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시는 그동안 연초 읍·면·동 순시와 농업인 실용교육은 별도로 개최됐으나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올해는 통합 개최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 6일 첫 방문지인 호법면에서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에 따른 선제적 대응, 반도체경기 침체로 인한 하이닉스 세수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재정안정화기금 확보, 청소년 복합문화 공간 조성에 따른 국도비 확보,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예타면제, 지방도329호선 및 국지도70호선 예산확보, 종합병원 수준의 이천의료원 건립, 터미널과 교통 및 주차문제 등 이천시 숙원사업을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갔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 및 도 평가에서 37개 부문에서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우리시가 눈부신 발전을 이룬 한 해였고, 이는 바로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가 경기도의 ‘2019년 동물방역위생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훈련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농가 초소 147개소 운영, 거점소독시설 3개소 및 주요도로변 소독시설 운영 등 ASF의 선제적 차단방역과 선제적 대응 등에서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또한 도내 최대 축산도시로서의 가축방역과 반려동물 등 동물보호 분야, 축산물 위생분야에서도 위상에 맞는 행정구현을 추진했다는 평가다. 엄태준 시장은 “이 상은 이천시가 그동안 축산부문에서 선진 과학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으로 당면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AI, 구제역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총력을 다해 주길 바라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격려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는 6일 ㈜발렉스서비스(대표 김주성)에서 500만 원을, ㈜지코빌(대표 윤기안)에서 200만 원, 이노라이즈컴퍼니(대표 정만현)에서 백미(10㎏) 400포(1천200만원 상당)를 행복한 동행에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협력업체로 총무, 미화, 보안, 기숙사관리 등을 해오고 있는 ㈜발렉스서비스의 이번 기탁은 직원들 월 급여의 천원미만 ‘끝돈모으기’ 기부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이다. 또 모가면에 소재한 욕실전문 디자인 제조업체인 ㈜지코빌도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날 조금이나마 훈훈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성금을 쾌척했다. 이노라이즈컴퍼니 역시 2018년 기탁에 이어 이번에도 백미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백미는 이천시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노라이즈컴퍼니는 커피 등 음료에 첨가하는 분말제품을 제조하는 식품가공업체로, 최근 이천쌀을 이용한 제품을 생산, 호응을 얻으면서 이천쌀 홍보에 단단히 한몫을 하고 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지난해 1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장이 겸직해오던 체육회장이 올해부터 민간으로 넘어오게 되면서 전국의 광역·기초 지자체가 체육회장 선거로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천시 체육회도 지난해 10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지난 4일 체육회장 입후보자를 마감한 결과 직전 상임부회장과 축구협회장 등 3명이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 5일 이천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등록 입후보자의 추첨결과 김영우 전 축구협회장(58), 정원진 상임부회장(55), 조태균 전 축구협회장(59) 순으로 기호배정이 결정됐다. 곧바로 공명선거실천결의서에 서명한 후보자들은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의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투표 선거인은 151명으로 6일 읍면동별 체육회장과 가맹종목별 단체장 및 산하 클럽 대의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입후보에 나선 기호 1번 김영우 후보는 현재 375아울렛 대표로 이천시 40대 축구회장을 거쳐 축구협회장을 연임했다. 대외적으로 이천시향토협의회장과 이천·여주·양평 카네기 CEO 동문회장을 거친 리더십을 장점이다. ▲체육회 집행부와 종목별 회원간의 소통 및 화합을 위한 수련원 건립 ▲종목별 사무실을 사재기부 방식으로 확보 ▲1종목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한 대서초등학교에서 지난 3일 의미있는 졸업식이 열렸다. 대서초등학교 총동문회 장학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졸업생 9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관악기를 전달한 것이다. 대서초등학교는 2005년부터 전국규모 관악대회 참여해 은상, 동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경기도교육청 문화예술발표회에서 대상을 받은 전통이 있는 학교다. 특히 지난해에는 같은 지역의 부원고등학교, 장호원중학교와 문화예술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학생들의 관악연주를 통해 지역의 공감문화의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서초교 총동문회 장학회는 지난 64회 졸업식부터 새로운 대서초 동문의 탄생을 축하하고 졸업생들이 관악을 통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졸업생 각자에게 100만원 상당, 총 1천200만원 가량의 관악기를 전달해왔다. 김은별 졸업생은 “클라리넷 연주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동문회에서 선물해 준 클라리넷은 이제 나에게 보물이다. 열심히 연습하여 훌륭한 연주자가 되고 싶다”며 기뻐했다. 김재옥 장학회장은 “지역문화의 소중한 새싹들이 이어가는 열정에 감동하는 만큼 기성세대들이 이를 뒷받침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
엄태준 이천시장이 1년간의 소통행정을 마무리했다. 이천시는 그동안 엄 시장이 ‘찾아가는 현답시장실’, ‘이천시장 파라솔 톡!’, ‘이천시장이 갑니다’ 등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엄 시장의 소통시책 1호는 ‘찾아가는 현답시장실’이다. 엄 시장은 시장실을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옮겨 하루일과를 온전히 지역주민들과 만나고 함께 현장을 찾아다니는 시간으로 보냈다. 그 결과, 지난해 ▲농촌지역 면소재지 지역상권활성화 ▲주차장 확대 및 버스노선 조정 ▲농산물 자재대 등 1차 산업 지원 ▲실질적인 출산.보육정책 지원 ▲도로 개설 및 확포장 등을 점검 추진했다. 또 백사면 모전2리 경로당을 비롯한 관내 407개 경로당의 쇼파와 의자를 지원했다. 이밖에도 생업에 바쁜 자영업자, 주부, 직장인, 학생 등의 고충을 듣는 소통채널로 정기적으로 시기와 장소를 정해서 진행하는 ‘파라솔 톡!’과 소모임이나 단체가 원하는 곳으로 달려가는 ‘이천시장이 갑니다’로 분리해 중앙로 문화의거리에서 학생, 임산부, 외국인, 노동자
이천시는 2019년 하반기 이천시청 친절미소왕에 세무과 장세령(사진) 주무관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천시의 친절미소왕은 시민들에게 밝은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묵묵히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으로, 2012년부터 시행됐다. 특히 이번 이천시 친절미소왕은 기존 종합민원실 근무 공무원에서 세무민원실까지 넓혔으며, 직원들이 선발하던 방식도 부서직원들과 민원인 추천과 투표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날 친절미소왕에 선정된 장세령 주무관은 세정과에서 부동산 취득세 민원업무를 담당하면서 어려운 용어와 절차를 민원인의 입장에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서 항상 노력하며, 친절서비스 제공 및 실천에 항상 노력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펼쳐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 정착에 기여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친절미소왕 선정을 통해 더욱 밝은 미소와 친절로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신뢰를 구축할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와 NH농협은행 이천시지부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및 경영애로 중소기업을 위해 최근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융자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투자를 위해 시에서 50억 원, NH농협은행이 100억 원, 총 150억 원 규모로 기업 당 운전자금은 2억 원, 시설자금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또 시는 업체가 내야 하는 융자금 대출 이자 중 2.0%를 지원한다. 상환방법은 3년(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3년 분할상환, 만기 일시상환)으로 기업이 유리한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이후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경영애로 중소기업에 특별경영자금 융자를 통해 경영 안정도모와 튼튼한 성장 환경을 구축하고자 2020년부터 추진되며, 대출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NH농협은행 이천시지부에 접수·심사 평가 단계를 거쳐 최종 시에서 추천하면 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 경제 리스크 대응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