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최근 이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이천제일고에서 ‘2019 하반기 이천혁신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관내 60개교 교원, 학생, 학부모,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곽상욱 오산시장의 ‘교육이 도시를 바꾸다’라는 기조발제 강연을 시작으로 시장, 교육장이 이천교육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또 최용길 대서초 교장이 좌장 역할을 맡고, 박명희 백사초 교사, 마을교사로 활동 중인 박중희 학부모, 이경서 대월중 학생, 엄태준 이천시장, 손희선 이천교육장이 패널이 되어 발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명희 교사는 교육에 대한 책임감 있는 협치와 다양한 교육주체로 구성된 학습공동체 등을 제시했다. 박중희 학부모는 마을교사로 교육에 참여하면서 이해하게 된 교사의 고충을 설명한 후 학부모가 학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는 아쉬움을 말했다. 이경서 학생은 외곽지역의 학습공간 부족과 순환버스 노선 확대, 안전을 위한 가로등 설치, 청소년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지원 등 학생으로서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2년차에 접어드는 혁신교육지구사
이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인테리어 트렌드와 감각적인 리빙 브랜드를 한 곳에서 소개하는 프리미엄 홈 스타일링 전시회 ‘2019 서울 홈-테이블데코 페어’에 참가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천 도자기 작가 24명이 이천시에서 진행한 ‘2019 이천도자 스타 맞춤형 개발 컨설팅’을 통해 개발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바이어,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이천도자관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도자물레시연을 통해 일상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도자기제작과정을 보여주면서 이천도자기에 대한 신뢰를 주고, 이천도자기가 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지를 알렸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도시로서 전통도자와 현대 생활도자가 시대적 변화에 수긍하고 시대적 흐름에 순응해 나가기 위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도자상품들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도자문화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는 16일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시 소속 근로자위원들과 노사 발전과 협력을 위한 첫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노사협의회는 노사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 구성, 고충처리위원 선임 및 이천시 노사협의회 운영규정을 제정하여 향후 지속적인 협의회 개최를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 7월 근로자들의 직접투표로 선출된 위원들은 시측과 함께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노사협의회를 통해 행정 서비스 강화,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 및 고충처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동 근로자대표위원은 “근로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개선에 힘을 쓰겠으며 시정발전을 위해 시측과 합심.협력하여 좋은 관계를 이루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자원봉사센터가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자 정신을 기리기 위해 최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교육연수원 강당에서 ‘제20회 이천시자원봉사자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각계 내빈 및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에는 한 해동안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 28명에게 표창(국무총리상 2명, 행정안전부장관상 3명, 경기도지사상 2명, 시장상 5명, 국회의원상 3명, 경기도의회 의장상 1명, 시의회의장상 3명,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상 1명,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 4명, 은자봉이 1명, 동자봉이 3명)이 수여됐다. 엄태준 이천시장(자원봉사센터이사장)은 “이천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곳에서 대가없는 봉사를 펼쳐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자원봉사는 봉사 자체가 그 목적이기에 자존감도 높아지고, 행복해져서 평균 수명도 올라가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226개군 시군 중에서 가장 활성화되고 모범이 되는 이천시 자원봉사자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매년 개최되
이천시는 지역의 오랜 숙원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증축(BTL사업)을 마치고 오는 24일 시민과 유관기관 및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증축사업은 2013년 국회에서 BTL(임대형민간투자)사업 승인을 받아 총 6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1만5천312㎡, 건축연면적 3만644㎡, 지하 2층~지상 6층(300병상) 규모로 증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6년 11월에 공사를 착공해 지난 6월 완공됐다. 이번 완공으로 병원은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안과 등을 신설하여 총 16개과 약 330명(의료인 160명)이 근무하게 됐다. 지난 1982년 신축된 이천병원은 현재까지 약 37년여 간 이천, 여주, 양평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이었으나, 그간 병원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진료에 불편을 겪어 왔다./이천=방복길기자 bbg@
최근 이천시의 연말연시 ‘행복한 동행사업’에 기탁금품이 줄을 잇고 있다. 호법면에 위치한 호반써밋㈜덕평CC는 골프장 내 50여 명의 노조 조합원들이 2년 가까이 모아온 저금통 동전(150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1986년 개장한 호반써밋㈜은 경기남부권 골프장 중 접근성이 용이하고 각종 편의시설들의 사용이 쾌적하고 편리하여 각종 동호회 및 단체 등에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골프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천시 전문건설협회도 연말연시를 맞아 저소득가구에 사용해 달라며 농협상품권 20매(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전달된 상품권은 읍면동을 통해 저소득가구에 전해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천군청 당시 초대 부녀아동계장을 역임한 김점순씨는 재산을 정리해 본인이 기거할 조그만 공간을 마련하 후 남은 금액(1천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김점순씨는 “5명의 자녀를 입양해서 훌륭히 길러 모두 출가시켰는데, 자녀를 양육할 때 국가로부터 받은 혜택을 이제 돌려주는 것”이라면서 겸손의 말을 이어갔다. 이밖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도 학생들의 동아리활동 및 모의창업 등에 따른 판매
이천시가 지난 11일 엄태준 시장과 홍헌표 시의회의장, 마을공동체 활동가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행복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해 공동체들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참여 가운데 향후 공동체 활성화와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다양한 의견제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2019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공동체 활동내용 발표 ▲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중간보고 ▲시장과의 공동체 활성화 토크콘서트 ▲작은 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주민제안 공모사업 활동내용 발표에서는 이천청년 연합봉사단, 수림1차 마을쉼터, 청년공동체 행앗 등 3개 공동체가 한 해 동안 주민공모사업의 활동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이천시 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연구를 맡은 한국지역진흥재단 김하생 연구원이 ‘농촌과 도시를 잇는 새로운 상생협력 플랫폼 개발’을 역설하며, 지역 공동체 특화사업 활성화, 지역공동체 인재육성, 공동체 사업 경쟁력 강화, 지역공동체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 토크 콘서트에서는 엄태준 시장이 ‘2020년 공동체 사업 방향&rs
이천시 보건소는 11일 관내 복하천 둔치(부발읍 신하리 81-1번지 일원)에 닥터헬기 이·착륙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닥터헬기 운용의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6개월여 간의 국·도비를 포함해 총 2억 원을 투입하여 국토부의 점용허가 절차와 야간등화·풍향감지 시설 및 헬리포트장 설치를 진행해 이·착륙장을 조성을 마무리하고, 이천소방서와 아주대의료원 권역외상센터와의 연계 시스템도 마쳤다. 김옥분 이천시 보건소장은 “닥터헬기 이.착륙장의 운용으로 위급한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의 사회 안전망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안전해서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의 시립화장장 건립사업이 6개 마을에서 유치 경쟁을 벌여 탄력이 붙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시립화장시설 건립계획을 수립해 공개모집 방식으로 후보지를 신청받았다. 그 결과, 6개 마을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지난 2010년 추진 당시에도 숙원사업 지원을 약속하고 최종 심사까지 이르렀지만 해당 마을 주민들이 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극심한 반대를 주장해 사업이 무산된 바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현재 시청 앞 도로변에는 부발읍 죽당1리가 유치홍보 플래카드를 내건 데 이어 부발읍의 수정리가 2개소에, 호법면 안평2리가 2개소에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화장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장례인식의 변화와 인근 용인, 성남, 수원 등의 원정화장의 불편과 과다비용 등에 대한 관내 입지의 당위성의 공감대 형성과 유치마을 대표들의 선진 화장시설 견학 등으로 인식변화가 확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호원읍 어석리, 부발읍 죽당1리, 수정리, 고백1리, 호법면 안평2리, 율면 월포1리 등 6개소의 신청지에 대해 현지 심사와 전문학술기관의 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쳐 내년 4월쯤 최종 입
㈔다문화가정협회가 최근 이천 창전청소년문화의집 2층 서희관에서 협회 추진사업에 대한 연말 결산과 제10기 어깨동무 배움터 멘토링스쿨 수료식을 위한 ‘제12회 이천시 다문화어울림축제’를 진행했다. ‘어깨동무 배움터 멘토링 스쿨’은 다문화·비 다문화 청소년 간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학업과 문화, 정서를 교류하는 협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날 축제는 멘토학생의 해금연주, 멘티 친구들 및 결혼이민자로 이뤄진 세계시민강사들의 국가 언어별 환영인사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멘토링스쿨 수료증 전달 및 표창, 격려사, 1년간 사업추진 성과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멘토링 교육과 세계시민강사를 통한 다문화 이해교육 등 사업으로 시민들이 서로 간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지역사회통합과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협회에 감사하다”며 “다문화가족 청소년과 결혼이민자 분들이 자신감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실 대표이사는 “문화간격을 좁혀가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다문화 청소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