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서는 토지를 기준으로 하는 각종 조세나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이 되는 공시지가 중 지적공부상 등록된 지목과 실제 이용되고 있는 토지용도가 다른 관내 5천필지를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조사 기간 중 관련자료 및 현지 이용 상황을 조사하여 이를 토대로 정확한 토지특성을 내년 개별공시지가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일제조사에서는 현지에서 필지별로 개별공시지가 결정에 필요한 여러 가지 요인을 재확인함으로써 과년도 개별공시지가 및 토지특성과의 비교 작업을 통해 내년도 개별공시지가에 반영하게 된다.
이천시에서는 영구보존문서로 분류된 지적관련 문서를 전산화하여 지적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적 영구문서 전산화 사업’을 통해 지적측량결과도 및 토지이동결의서 등 지적관련문서 약 60만면의 이미지를 데이터베이스화 하였다. 이에 따라 토지소재지 지번 및 정리일자 등으로 검색 조회가 가능하게 되어 지적문서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이번 전산화 사업은 이미 구축된 구토지대장(부책 및 카드) 시스템과 통합 운영되며, 12월중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토지소재지 지번 및 정리일자 등으로 관련문서의 일괄 검색 조회가 가능해 진다.
이천시는 10번째 작은도서관인 증포 작은도서관이 증포동 대우2차아파트 주민복지동에 조성되어 지난 25일 개관식을 가졌다. 증포 작은도서관은 경기도와 이천시에서 각 5천만원씩 총1억원을 지원 받아 대우2차아파트 주민복지동 2층에 56평 규모로 조성되었다. 도서관은 온돌바닥의 성인열람 공간, 복층 공간, 나무그늘 열람 공간, 계단열람공간과 마을 주민들이 공동회의 등을 할 수 있는 이야기 공간 등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시는 이번 증포 작은도서관 조성으로 3,400여 세대 약 13,000여명이 편리하게 걸어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개관식 축사를 통해 “증포 작은도서관은 시설 하나하나 가 주 이용대상인 어린들의 마음을 생각하고, 어른들이 이용하기에도 편리하게 조성되었다”며, “앞으로 증포 작은도서관을 아름다운 마을의 문화가 꽃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포 작은도서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전문 인력이 상근자로 근무하면서 적극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이천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마을 축제 만들기 워크숍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3회에 걸쳐, 각각 2박3일의 일정으로 이천시 율면 부래미문화기획학교 교육관에서 개최된다. 농촌지역 마을지도자를 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워크숍은 주민주도형의 새로운 축제 모델을 개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여 농촌의 지역마케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부래미마을에서 농업인재개발원과 합동으로 개최한다. 각 기별 30명씩 농촌지역마을지도자와 체험마을 사무장, 마을대표와 부녀회장, 주민자치센터 임원 등 90명을 대상으로 실시, 강의와 사례분석, 실습워크숍이 함께하는 실무위주 교육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교육은 신청서 접수순으로 교육생을 선정하며 오는 27일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 참가비는 식대와 숙박비를 포함한 1인당 4만5천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이천시 부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최근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마을회관 축제를 진행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가 주최하고 부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윤동선) 파란청소년 운영위원회(위원장 나지은/ 양정고)가 주관하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OLD&NEW’가 지난 21일 무촌2리 어르신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발청소년문화의집 파란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지난 1년간 유스카페(Youth Cafe) 운영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이루어 졌으며, 파란청소년운영위원회는 문화의집 대표 참여기구로서 전반적인 운영에 함께 하는 청소년 중심 기관이다. 이들의 카페운영은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두 번째 마을회관 축제를 진행한 것이다. 축제는 1부 행사로 문화의집 소속 동아리 ‘만두(대표 윤미진/부발중)’의 두드림 공연, 트로트 메들리, 댄스 공연으로 진행되었고, 2부는 미니케이크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축제가 끝난 뒤에는 축제참가자들이 함께 마을회관 대청소를 실시했다. 축제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청소년들이 공연을 정말 잘하고, 재밌었다. 특히, 춤추면서 함께 했던 것이 가장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천시에서는 장호원읍 노탑리 일원에 1일 220㎘를 처리할 수 있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23일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시는 2012년 가축분뇨해양투기가 금지됨에 따라 예상될 수 있는 문제점인 축산농가 가축분뇨 처리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기공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이현호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임진혁 경기도의회 의원,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등 주요 초청인사가 축하를 위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기존 하루 90t의 처리용량이 부족하여 추가로 일 처리용량 220t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새롭게 건설하게 되었다”며, “축산폐수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고민을 해소하고 하천수질오염 예방 및 팔당상수원 수질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을 가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총사업비 236억원이 투입, 부지면적 7천563㎡ 규모로 오는 2011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천시의 민원1회 방문 사전상담 전담창구의 효과가 민원처리기간 단축이라는 실질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가 처리기간이 6일 이상인 민원 181종 4,306건에 대해 민원처리기간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보다 무려 8%나 단축한 51%것으로 나타났다. 이천시는 민원봉사과내에 민원1회 방문 사전상담 처리를 위해 3명으로 구성된 전담조직(토목 1, 농업 1, 지적 1)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30여건 이상의 전화 상담과, 40여건 이상의 방문민원상담은 물론 복합민원에 대해서는 실무종합심의회를 통한 심의 처리 후 민원서류를 해당부서로 당일 인계하여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민원인이 정식 민원서류를 접수하기 전에 상담을 통해 민원인의 궁금한 사항이나 해당민원의 가능여부를 알려줘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주고 있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천시 증포동에 사는 A씨(48세, 상업)는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궁금한 사항이 있어 민원실을 방문했는데, 담당공무원이 서류발급 없이 번지만으로 모든 것을 알아서 상담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종합민원실의 친절한 서비스에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
자연, 오감으로 체험하는 ‘명품 환경학습場’ 나온다 ㈜웅진씽크빅(대표이사 최봉수)은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생태체험 학습장인 ‘웅진 어린이마을’ 착공식을 진행했다. 세계적인 환경교육의 랜드마크(Land Mark)를 지향하는 <웅진 어린이마을>은 크게 3가지 테마의 초대형 단지로 구성된다. <편집자 주> 주요 시설로는 환경생태 관련 단체의 세미나, 연수 및 교육인력을 양성할 <연수관리구역>과 방문객 스스로 공방과 수관체험, 전시, 생태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자유탐방구역>, 그리고 보다 깊이 있는 실내·외 환경 생태교육이 진행되는 <심화학습구역>등이 조성된다. 특히, 메인 교육시설인 <오감홀>은 소리, 빛, 냄새, 촉감, 초감각 등 오감을 통한 학습으로 ‘자연과 대화하는 어린이’라는 교육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웅진 어린이마을>은 웅진그룹의 모기업인 웅진씽크빅이 지난 1984년 출간한 <어린이마을>에서 착안되었다. <어린이마을>은
“규제 빗장 풀어 인구35만 도시 건설” 민선4기 지방자치가 출범한지 3년을 넘어 차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이때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지자체 중 하나가 바로 이천시다. 민선4기 이천시의 출발은 외부환경이 도와주질 않아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인구 35만의 자족도시’를 기치로 내걸었지만 출발부터 곳곳에서 암초에 부딪혔다. 하이닉스 증설불허, 대규모 군부대이전, 물류창고 대형화재사고 등 온갖 악재가 잇따랐다. 하지만 이천시는 이러한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위기를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로 만들어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천시민의 꿈이며 희망인 인구 35만의 계획도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이천시의 현주소와 미래청사진을 조병돈 시장으로부터 들어본다. <편집자 주> ◆이천시의 문화정책 최근 문화는 삶의 원동력인 동시에 국가발전의 성장 동력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는 지식 정보화 사회를 넘어 창의성의 원동력인 감성과 체험 즉 문화와 예술이 강조되는 사회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각 도시마다 발전의 중심개념으로 문화를 주창하며 ‘문화도시’를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