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이 가을철 건조기와 겹쳐 산림과 연접한 논, 밭두렁 등의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청에 2009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여 비상근무 체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산불방지기간 동안 기상상황에 따른 산불위험 경보발령 등을 실시해 산불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산림과 인접한 100m이내 지역 논·밭두렁소각행위에 대해 지도 단속도 병행한다. 또한 지상에서는 산불유급감시원과 산불전문 진화대, 산림보호강화요원 등이, 하늘에서는 헬기를 활용 주요산림의 산불을 상시 감시함으로써 산불예방 홍보활동 및 초동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산불방지 기간 중에는 정개산 등 6개소 45.6㎢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등산객이나 지역주민의 입산을 통제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이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를 초청 ‘희망을 심다’라는 주제로 제118회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강의를 맡은 박원순 이사는 1980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이후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역임 하였으며, 현재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와 시민참여형 연구소인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로 활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에는 실사구시의 철학으로 지역을 연구하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의 물적, 인적자산조사를 통해 지역별로 차별화된 전략과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희망제작소 박원순 이사의 강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평생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강연이다.
전국 장애인 체육인들의 숙원이었던 이천 종합훈련원이 2년4개월여의 공사를 마치고 마침내 문을 열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5일 이천시 신둔면 도암리 일원 18만4천70㎡에 건립한 이천 장애인 종합훈련원에서 장향숙 회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된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 아부자부린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 위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 6월 공사에 들어가 총사업비 500여억원을 들여 건립한 종합훈련원은 농구장 3개 크기의 플로어를 갖춘 종합체육동과 50m 레인 8개가 들어선 실내수영장, 테니스코트, 탁구·역도·펜싱 등 개별 종목실, 종합운동장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14개 종목에 144명의 선수가 훈련할 수 있지만 2011년까지 2단계 공사를 마치면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24개 종목 선수가 담금질하는 명실상부한 장애인 엘리트 체육의 ‘산실’로 자리를 잡는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축사에서 정호승 시인의 ‘맹인부부 가수’라는 시를 인용하고 나서 “아름다운 이 세상을 건질 때까지 노래했지만 장애인 부부가 눈사
이천시는 꿈이 있는 미래도시 만들기와 유·무형적 자원을 활용하여 이천을 알리고, 팔아보는 교육의 장 을 열고 전 직원의 마케팅적 마인드 함양과 살고 싶은 도시 이천시의 미래상을 설계해 보고자 “Sell 이천! 이천의 맛과 멋을 팝니다”라는 주제로 2009 이천시공직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문교육기관 위탁을 통해 시 산하 전공무원을 9기로 나누어 지난달 21일 1기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제9기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을 기획한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 공직자가 이천의 맛과 멋을 알리고 팔아보는 마케팅적 마인드를 함양하고, 2015년 살고 싶은 시의 미래상을 함께 고민하고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공직자 모두가 하나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교육내용은 첫째날은 ‘이천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란 주제를 가지고 이천의 유·무형적 자원을 찾아내고, 이천의 맛과 멋을 생각해 보고, 창의, 상상을 통한 마케팅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둘째날은 ‘이천시 세일즈맨의 하루&rsq
이천시는 최근 서울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외교통상부가 우리외교를 빛낸 최초의 인물로 선정한 ‘서희 선생’ 동상제막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현호 이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이천시 사회단체장, 서희선양사업 추진위원 등 이천을 책임지고 있는 인사와 이순천 외교안보연구원장, 외교통상부관계자, 이천서씨 대종회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천의 꿈나무들인 이천시 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하여 서희선생을 기리는 서희찬가를 펼쳐 그 의미를 더했다. 이천시는 매년 서희주간(10월 둘째주)을 맞아 서희선양을 위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선 이천시가 공모를 통해 제작한 서희 동상(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 후에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전국 대학(원)생 학술논문 공모’ 우수자 9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서희와 21세기 협상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 및 토론대회가 이어졌다. 한편 제막식에 앞서 이천시에서는 조 시장을 비롯한 각급기관 사회단체장들과 초·중·고등학교 교장, 서
이천시에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병돈 시장과 후견 기업체 대표, 후견 공무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이천시 기업, 공무원 후견인 결연식’을 개최했다. 시는 공무원 기업후견인제 확대를 위하여 개최된 이번 결연식을 통해 기업체 대표 63명과 공무원 63명이 1대 1로 결연을 맺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공무원 기업후견인제는 이천시가 민선4기를 맞아 관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주기 위하여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시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날 결연식을 개최함으로써 관내 기업 518개 사와 공무원 518명이 결연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공무원 기업후견인제를 통하여 후견기업으로부터 686건의 기업애로를 접수하여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이천시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규제해제를 위하여 국가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지난해부터 세계적인 경제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게 도움을 주고자 5억원을 조기 출연해 총 24억4천만원의 보증재원을 조성하여 올해 상반기에만 28개 업체 39억7천만원을 보증지원 하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부터는 기업애로사항의 대부
“공공미술을 위한 문화교류에 베풀어 주신 이천시의 관대와 열정에 감사드린다.” 미국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와 재미작가 진신(Jean Shin)씨가 조병돈 시장과 이천시에 감사의 서한을 보내왔다. 이천시는 이달 초 뉴욕 퀸스 플러싱 롱아일랜드 레일로드 브로드웨이역에 이천도자기 파편으로 이루어진 모자이크 벽화가 설치될 수 있도록 청자파편을 기부해준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는 서한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완공된 미국 뉴욕 퀸스 플러싱 롱아일랜드 레일로드 브로드웨이역에는 이천도자기 파편으로 이루어진 모자이크 벽화가 설치되어있다. 모자이크 벽화를 설치한 화가 진신(Jean Shin)씨는 2007년 6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로부터 공공미술작품 설치를 위임받고 경기도 이천시가 기증한 청자 파편 3천톤을 들여와 ‘청자의 잔여(Celadon Remnants)’를 선보였다. 그는 청자 파편으로 기차역사, 플랫폼, 계단, 기둥 등에 우아한 곡선의 청자의 모습을 담은 모자이크 벽화를 설치하였다. 신씨는 이천시 신둔면 일대의 도예촌을 여행하면서 가마 옆에 버려진 수많은 도자기 파편들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한국 도자역사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일본 세토시에 세워졌다. 이천시는 조병돈 시장과 도자기조합관계자 등 7명이 지난 1일부터 3박4일간 자매도시인 일본 세토시 80주년 기념 축하행사를 위해 세토시를 방문, ‘이천시와 한국의 도자역사’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기증하였다고 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증 조형물에 대해 “청자 매병을 기본형으로 한 이 조형물에서 청자, 진사, 분청은 우리 전통도예의 맥을 표현하고 있으며,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백자는 첨단기업이 잘 발달한 이천의 미래를 상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방문단이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조형물 제막식 외에 세토시의 우호·자매도시 간 단체장 심포지엄에도 참석하였으며, 이 자리에서는 참석한 5개 도시(한국 이천시, 일본 세토시, 중국 경덕진시, 프랑스 리모주시, 튀니지공화국 나브르시)에서 각 도시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교류발전 방안에 대하여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민간교류의 활성화와 각 도시간의 벤치마킹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각 도시 간 교류를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와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천시에서는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희주간’을 맞아 이천시와 이천시서희선양사업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이천과 서울에서 대단위 행사를 각각 개최하게 된다. 서희(徐熙, 942~998)는 고려의 문신으로 거란(契丹)의 내침 때 적장 소손녕과 담판을 벌여 거란 군을 철수시킨 후 여진을 몰아내고 지금의 평북 일대 국토를 완전히 회복했던 인물이다. 이천시에서는 오는 9일 관내 원로모임인 이원회 주관으로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각급기관 사회단체장들과 초·중·고등학교 교장, 서씨대종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봉공원 충효동산에 있는 서희동상 앞에서 서희선생 서거 1011주기 추모제를 갖는다. 추모제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서울외교안보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전국 대학(원)생 학술논문 공모’,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공모’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과 ‘서희와 21세기 협상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5개월에 걸친 공모를 통해 제작된 서희동상(흉상)이 제막식과 함께 외교통상부 외교안보연구원내에 설치된다. 또한 11일에는 과거를 재현하는 형태의 전국휘호대회가 이천아트홀 광장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종 플루 확산 우려감으로 한때 취소결정을 내렸던 이천 쌀문화축제가 “행복이 넘실거리는 흥겨운 풍년잔치”라는 주제로 예정대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설봉공원에서 펼쳐진다. 이천쌀문화 축제추진위(이하 추진위)는 “평생학습축제, 복숭아축제 등이 신종플루 확산 우려로 취소되면서 쌀축제 역시 잠정취소결정되는 난항이 있었지만 임금님표 진상미의 위상제고와 도시와 농촌의 모든세대가 공감하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승화 시키기위해 축제장이 개최되는 설봉호수주변의 도로를 차단해 햅쌀장터와 난전 등 농특산물 판매장소로 활용하는 축제장 확대 까지 구상하면서 늘어나는 관광객에게 만족을 주는축제를 만들기위해 노력하고있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대한민국 농경문화의 대표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가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되면서 두 번째로 오는 22일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이천시의 상징인 쌀과 농경문화의 백미인 가을걷이를 전국적인 관광축제로 승화한 이천쌀문화축제, 들에 서서 들을 닮아가는 농부와 쉼을 찾아 떠나는 도시의 사람들이 아름드리나무처럼 하나가 되어 풍년잔치를 벌이는 한마당 행사가 “행복이 넘실거리는 흥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