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난달 28일 기록적인 폭설로 무너진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철거작업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청과동 남측 지붕(붕괴구간 5933.4㎡)에 대한 철거를 이날 시작해 내년 1월 20일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남측 지붕 철거를 완료하면 북측 지붕(위험구간 5933.4㎡)도 순차적으로 철거해 붕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그리고 붕괴된 청과동을 비롯해 수산동, 채소동을 대상으로 정밀 안전진단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시는 이달 초 도매시장 행정지원 및 복구지원 전담조직을 구성해 긴급복구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고 발생 2~3일 만에 중도매인들이 지하주차장 등 대체부지에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상에 대형 가설건축물 2개동을 설치해 임시경매장을 마련해 수습에 총력을 쏟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폭설로 인한 재난사고로 중도매인들과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전 행정력을 집중해 시장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도내 36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평가한 ‘경기창의예방행정대상’에서 5개 분야 표창을 수상했다. 26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서는 ‘소방장비 확인 점검’, ‘현장 활동 안전관리’, ‘긴급 구조 종합훈련’ 등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개인 부문에서는 ‘라이프세이버’ 김영훈 소방사와 경기 창의 예방행정의 ‘숨은 고수’로 뽑힌 이동수 소방위가 표창을 받았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이번 성과는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에 한마음으로 힘써준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수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소방서는 올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최우수 관서', '소방망루 학술 세미나 개최', '안양시 화재 안전지수 최고 등급 달성' 등 선도적 소방 행정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 청솔장학회는 안양시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상목 청솔장학회 회장과 회원들은 복지관을 찾아 이경석 관장에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복지관은 장학금을 저소득층 청소년 4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이경석 관장은 “청소년들의 꿈을 함께 응원해 준 장학회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청솔장학회는 취약계층 쌀 기부,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지원, 경로식당 무료급식 봉사, 청소년 공부방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년도 교육·청소년 정책에 586억5900만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4억200만원이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로는 교육지원 423억7000만원, 청소년 육성 162억8900만원이다. 또, 미래를 위한 투자사업으로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20억5430만원), 초등학교 입학지원금(3억6000만원)을 새롭게 추진한다. 그리고 지난해 경기도 최초로 시작한 초등학생 졸업앨범비 지원사업은 2억9400만원을 투입해 실구입비로 최대 6만원(1인 기준)까지 지원한다. 이어 내년도에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5억원을 편성해 운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안양형 무상교육의 하나인 친환경 무상급식비로 261억9300만원을, 학교급식비로 214억7100만원, 무농약·유기농 쌀, 우수 축산물,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지원으로 47억2200만원을 투입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육과 청소년 정책에 집중해 안양의 미래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 평안지구대와 평안생활안전협의회는 만안구 장내로 베데스다 발달장애인 평생학교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명배 평안지구대장과 김다현 평안생활안전협의회장 등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김다현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 20명으로 구성된 평안생활안전협의회는 지역 치안 환경개선과 범죄 예방 활동 등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지방재정분석’ 종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불용액비율, 세수오차비율 등 계획성 분야에서 높은 등급을 받았다. 또, 통합재정수지비율, 관리채무비율, 통합유동부채비율, 공기업부채비율 등 재정건전성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의 인센티브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세입 증대 노력과 전략적 예산집행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앙만안경찰서는 경찰청 주관 ‘2024년도 회복적 경찰 활동 우수관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만안서는 올들어 가정폭력 등 총 28건의 사건을 회복적 대화 모임을 통해 이중 21건을 가해자, 피해자 간 조정성사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전문기관과 협력해 갈등 해결 대화 기법 전문교육, 회복적 대화 기법 학습동아리 운영 등 기반조성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만안서는 이를 계기로 그간의 성과 등을 담은 자료집을 발간해 공유하고, 안양시와 교육지원청, 전문기관과도 연계해 회복적 공동체 구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만안서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을 초청해 지역사회 갈등 해결을 위한 공동체 구현 간담회를 가졌다. 나영민 서장은 “만안서에서 시작한 회복적 공동체 구현 노력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헌법재판관 즉각 임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최 시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서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더 이상의 지연은 용납될 수 없다”며 “국민의 신뢰 회복과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즉시 헌법재판관 임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기초단체장 협의회 회장인 그는 “국민이 부여한 권한은 국민을 위해 쓰여야 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헌법재판소의 공석을 메우고 기능을 복원하는 일은 더 미룰 수 없는 준엄한 과제”라며 “지금이야말로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가 ‘윤석열 탄핵 심판 촉구 결의문’과 ‘이재명 대표 사법부 판결 촉구 결의문’을 나란히 상정했으나 양당의 뚜렷한 입장차만 드러낸 채 결론이 났다. 다수당인 민주당이 발의한 ‘윤석열 탄핵 심판 촉구 결의문’은 채택되고, 국민의힘이 발의한 ‘이재명 대표 사법부 판결 촉구 결의문’은 불발됐다. 시의회는 지난 20일 열린 제29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발의한 ‘윤석열 탄핵 심판 촉구 결의문’과 ‘이재명 대표의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부 판결 촉구 결의문’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민주당 윤경숙 대표의원은 제안설명에서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해야 할 대통령이 위헌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해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윤 대표의원은 “탄핵안이 가결된 후에도 반성과 사과는 커녕 ‘끝까지 싸우겠다’,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며 대국민 선전포고를 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신속하고 단호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필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후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들 간의 찬반 토론 끝에 열린 투표에서 재석 의원 20인 중 찬성 11, 반대 8, 기권 1표로 결의문을 채택했다. 현재 시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민주당 11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은 의장실에서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만나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의장은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해 애쓰는 대한적십자사의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적십자 회비 모금 활동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재난구호 등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가 경기도지사에 전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