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일간 서해 특정해역 및 연안해역에서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긴급 상황 발생시 경비함정의 대응을 위한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최신예 경비함정인 3008함 등 11척, 223 명의 경찰관이 참가, 해상 기동항해술과 대테러훈련, 외국 선박 해상검문검색,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훈련, 다수 인명구조훈련 등 각종 상황 발생시 즉각 대응 할 수 있도록 새롭게 만들어진 매뉴얼에 따라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해상종합 훈련은 인천해역 치안현장 특성에 걸맞는 실질적인 맞춤형 훈련 시나리오를 구축, 훈련으로 서해특정해역에서의 긴급 상황 발생시 어업인과 바다 종사자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경비함정에 탑재된 최첨단 중요장비의 효율적인 훈영 등을 통해 강력한 해양주권수호 및 대형 해난사고 대처 능력 배양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훈련에 참여하는 인천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은 “훈련은 실전 같이, 실전은 훈련같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강도 높게 실시, 이번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 빈틈없이 해양주권수호의 책무를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수요자 중심 세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24일 공항국제우편세관에 따르면 공모 대상은 국제우편물 통관행정 전반과 관련해 현실과 맞지 않는 법령·고시 등 각종 규정은 물론 관세행정 수요자 편의와 건전한 기업활동에 장애요소로 작용하는 모든 사항을 포함한다. 특히, 관련 법령이 미비하거나 서로 상충되어 발생하고 있는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공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우편물 이용고객, 수출입 업체, 유관기관, 관세사, 세관직원 등 누구나 제출양식에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말일까지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홈페이지(http://post.customs.go.kr)자유게시판, 이메일(minwon9@customs.go.kr), FAX(032-720-7497)를 통해 접수한다. 공모 결과는 오는 6월21일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우수한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문화상품권 등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관계자는 “규제개혁 공모 이외에도 현장중심의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기업 현장을 방문 관세행정 및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9월까지 인천 남항과 석탄부두 주변에 미관펜스를 설치하고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IPA는 기존의 낡은 담을 철거한 뒤 698m 길이의 미관펜스를 설치하고 왕벚나무 등 모두 1만6천800여그루의 나무를 심어 3천500㎡ 규모의 녹지를 새로 만들 예정이다. IPA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클린포트사업에 적극 동참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돼 미관저해요소였던 기존 블록담장을 미려한 휀스로 교체하고 수목 식재와 녹지를 조성 낙후된 남항주변 지역을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해 인천항을 찾는 이용객과 관광객들이 쾌적한 항만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IPA 관계자는 “2014년 성공적인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 인천시에서 진행 중인 녹지조성 및 도심주변 환경개선사업에 적극 동참해 인천항이 시민들에게 클린항만, 그린항만의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중 인천 연안여객선을 타고 앞바다 섬을 찾은 승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인천과 서해 섬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여객선의 지난달 이용객은 9만2천825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10만382명보다 8%(7천557명) 감소했다. 항로별로는 8개 항로의 이용객 수가 줄고 4개 항로는 늘었다. 인천~이작도 항로는 지난해 9천377명에서 올해 5천773명으로 38% 줄어 가장 감소폭이 컸고 인천~덕적도, 대부도~덕적도 항로의 이용객도 각각 28% 감소했다. 인천~백령도 항로의 이용객은 지난해 2만747명에서 올해 1만4천948명으로 28%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 3월 천안함 침몰 사고 이후 백령도를 찾은 관광객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대부도~이작도 항로 이용객은 지난해 772명에서 올해 1천971명으로 155% 증가했고 영종도~장봉도 항로는 37%, 덕적도~울도 36%, 인천~제주도는 3% 증가했다. 인천항만청은 이처럼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에 대해 기상악화로 4월 여객선 운항횟수가 줄었고 천안함 사고 여파로 최북단 도서지역 방문객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 둥강(東港) 선적 외끌이 저인망어선 40t급 1척과 50t급 1척을 나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중국어선은 이날 오후 6시10분께 한국측 EEZ인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쪽 24km 해상에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나포된 어선 2척을 인천항으로 압송해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조업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올해 들어 인천해경이 나포한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모두 20척이다.
인천세관은 20일 인천세관 5층 대강당에서 수입자, 유통업자 및 관세사등을 대상으로 수입물품 유통이력관리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당 10개품목의 수입업자, 유통업자 및 관세사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유통이력신고방법 및 처벌사항 등이 설명됐다. 세관은 유통이력신고 대상품목은 공업용 천일염, 대두유, 냉동고추, 뱀장어 등 총 10개 품목이며 올해안으로 구기자, 당귀등 5개 품목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유통이력관리제도는 수입물품 중 원산지 둔갑이나, 비식용의 식용둔갑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물품에 대해수입에서 최종판매시점까지 유통과정을 관리해 원산지표시 및 용도 둔갑 등에 관한 세관단속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문제 발견시 신속한 회수(recall) 및 폐기를 위한 제도이다. 이 제도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국민건강 과 밀접하거나 통관후 원산지 표시 및 용도 둔갑 우려가 높은 10개품목에 대해 시행되고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6월부터는 유통이력관리대상물품의 집중적·체계적 사후관리를 통해 유통이력신고를 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한 경우 최대 5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국민보건을 위협하는 사건·사고 발생시 해당물품을
옹진군은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목재 펠릿 보일러 보급 사업을 벌인다. 20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과 난방비 절감을 위해 저탄소 연료 목재 펠릿(pellet) 보일러 보급 사업을 오는 6월말까지 백령, 대청 등 7개면을 대상으로 보일러 200대를 보급한다. 군은 공공기관, 가정집, 민박 등의 순으로 우선 순위을 선정하고 관내 농산촌 지역에 거주하는 자와 국고보조를 받아 화목보일러 설치 후 5년이 경과한 가구를 대상한다. 군은 앞서 전국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연 200만㎥ 목재를 펠릿으로 만들어 농어촌 연료로 사용해 연간 45만톤의 원유 절감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한 녹색성장에 부흥하는 한편 이번 목재 펠릿보일러의 원활한 원료 공급을 위해 SK임업과 1톤당 32만원에서 39만원에 가정까지 보급하는 조건으로 위수탁계약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목재 펠릿보일러 보급사업을 오는 6월까지 시험 사업을 거쳐 오는 2012년까지 단계별 사업을 확대 실 할 예정”이며 “목재 펠릿보일러 보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항세관은 보석밀수, 탈세방지를 막기위해 전국 세관 최초로 보석 감정실을 운영한다. 19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보석밀수 및 탈세방지를 위해 세관 수출입통관청사내에 정밀감정장비 설치 및 전문 보석감정사 배치 등 제반준비를 모두 마치고 19일부터 전국세관 최초로 보석감정실을 운영한다. 수입 보석류 통관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공항세관의 경우 지난 4월말 현재 보석류 수입량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중량기준 102%, 금액기준 46%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세계적인 경기회복 추세와 함께 국민들의 고가 보석류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보석류는 사치성 고가물품으로 개별소비세가 부과되고 크기, 품질, 가격이 천차만별로 다양해 보석등급이나 가격을 허위로 신고하는 등 탈세 우려가 높아 수입통관단계 세액심사를 강화할 필요성이 적극적으로 제기돼 왔다. 공항세관 관계자은 “본격적인 보석감정실의 운영을 통해서 향후 보석류 성실 수출입업체에 대해서는 보다 신속, 정확한 통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동시에 보석등급이나 가격을 허위로 신고하는 불성실 업체에 대해서는 밀수 및 탈세방지의 제도적 장치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
전국에 단390여명만이 취득한 것으로 알려진 도시계획기술사 시험에 3전4기 끝에 합격한 경제자유구역청 공무원이 있어 지역의 화제가 되고 있다. 국가기술 최고 자격시험이기도 한 도시계획기술사에 합격한 화제의 주인공은 경제자유구역청 용유무의개발과 복합개발팀장 이종원(52)씨 이 팀장은 지난 3월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해 면접을 거쳐 지난 5월14일 기술사로 최종 합격했다. 이 팀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1996년에도 토목시공기술사에 합격한 바 있으며 도시계획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싶어 3년 넘는 기간동안 하루 5~6시간씩만 자면서 밤잠을 설치는 주경야독 끝에 합격을 차지해 많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번 이 팀장이 도전한 도시계획기술사는 행정고시 버금가는 어려운 시험으로 도시공학이론, 국토계획법 등 도시계획관련법령, 시사성문제 등 총 4개 분야 시험을 통해 선발하며 전국에서 2~6명 정도 선발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이 팀장의 도전 정신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팀장은 도시계획관련부서에 두루 근무하면서 인천시 장기적인 발전방향의 Master Plan인 2020도시
인천 영동도 예단포항 지구 공유수면 매립이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중동옹진)은 19일 “지난 17일 국토해양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의에서 인천시 중구청이 신청한 예단포항 지구와 삼목항 지구에 대한 매립계획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예단포항의 경우 최초 신청된 7천900㎡에서 용역기관의 의견을 반영, 변경된 6천330㎡가 어항시설용지 목적으로 매립이 승인됐고, 삼목항은 당초 계획대로 5790㎡가 승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의를 통과한 예단포 지구 매립계획안은 현재 장관 고시절차만을 남겨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