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20분쯤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함허동천 야영장 인근에서 하산하던 등산객 P(57)씨가 눈길에 미끄러져 왼쪽 어깨가 빠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날 사고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헬기를 투입해 P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소방당국은 “구조대가 들것을 이용해 하산을 시도했으나 17일 내린 눈으로 길이 미끄러워 헬기를 동원해 부상자를 구조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대한항공의 인천공항 탑승동 ‘KAL LOUNGE’가 세계 최고의 라운지 서비스 제공회사로 선정됐다. 16일 인천공항에 따르면 Priority Pass사가 주관하는 2010년도 전세계 공항 라운지 평가에서 대한항공의 탑승동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우수 라운지에 선정돼 다시 한 번 국내외 여행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5년과 2006년에도 인천공항 프레스티지 라운지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우수 라운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인천공항 내 최고의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다시 받은 것이다. 인천공항 출국장 탑승동 내 4층에 위치한 ‘KAL LOUNGE’는 지난 2008년 6월 인천공항 탑승동 개장과 함께 문을 열어 총 255석 규모로 스넥바와 회의실, 무선 인터넷시설, 샤워실, TV 시청실 등 각종 편의 시설들을 갖췄다. 특히 화이트톤의 모던한 실내분위기로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줘 최고의 휴식처로 인정받고 있으며 항공기 주기장과 인천대교까지 바라볼 수 있는 뛰어난 전망으로 이곳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Priority Pass사는 전 세계 100여개국 300개 도시에서 600여개 라운
“효율·미래 지향… 선진 해상치안 돛 올릴 것” 해양경찰은 국토의 45배에 달하는 우리나라 바다의 파수꾼으로 독도와 이어도, EEZ 등 우리나라 해상에 대한 경비와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등을 통해 국가의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있다. 해경은 또 선박과 인명구조, 해수욕장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해양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에 대한 단속,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수 있도록 안전한 해상치안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최근 43대 이길범 해양경찰청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해양경찰의 임무와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해상에서는 각종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주로 어떤 유형의 범죄이며 방지 대책은. ▲해상에서도 연간 5만 여건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며 절도와 폭력, 사기 등 형법범과 수산·안전·환경사범 등 특별법범 위반사범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제침체와 어획부진 등으로 인해 해상절도와 사기 등 경제사범의 증가와 기업형 대형어선의 연안해역 침범조업 등 허가어선의 불법조업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일선 수사기관에 생계침해범죄 특별
인천본부세관은 환치기 수법으로 200억여원을 불법거래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몽골인 A(31·여)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A씨는 2008년 5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자신과 J(45·불구속입건)씨 등의 명의로 14개 계좌를 개설한 뒤 몽골로 송금하거나 몽골서 한국으로 송금하려는 사람들에게서 현지 돈을 받은 뒤 해당 금액만큼의 몽골화나 한화를 의뢰인에게 전달하는 수법으로 200억원 상당을 불법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은 A씨가 환치기 수법을 통해 거래 금액의 1∼2%를 수수료로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이득액과 추가 공범자와의 관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인천=신재호기자
해양안전심판원은 15일 본격적인 농무기가 시작되는 4월은 해상에 안개가 많고 일교차가 큰 서해와 서남해에서 주요 항만을 출입하는 화물선과 예부선, 원거리 조업 어선 간에 충돌사고가 빈발하는 시기로 항해시 상대선과 교행방법을 사전에 확인하는 등 운항에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안전심판원에 따르면 4월은 장기계선을 마치고 조업을 개시하는 어선이 증가하는 시기로 서해와 서남해 연안해역에서 기관정비점검 소홀과 주기관의 냉각수 온도관리 부적절로 인한 기관손상사고가 빈발, 전복과 좌초 등 2차 사로로 발전될 가능성이 커 출항전 정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5년간 4월중 발생한 해양사고는 모두 235건으로 기관손상 75건(31.9%)과 충돌 41건(17.4%), 화재 18건(7.7%), 안전저해 17건(7.2%), 좌초와 키손상 각 14건(각각 6.0%), 침몰 10건(4.3%) 순으로 집계됐고 인명피해는 충돌 46명(58.2%), 인명사상 11명(13.9%), 침몰과 화재 각 6명(각각 7.6%), 전복 4명(5.1%), 기타 6명(7.6%)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양안전심판원 관계자는 “사고발생 비중이 크고 사고시 인명피해도 가장 많이 발생하
최근 대규모 건설 업체들이 잇따라 인천으로 본사 소재지를 옮기고 있어 인천이 경기 침체 속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IFEZ와 인천시, 대한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인천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설업체 수는 419개였으나 지난해에는 482개로 63개 업체가 증가했으며 지난달 말까지 5개 건설업체가 더 옮긴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시공능력 전국순위 26위로 중견 건설업체인 벽산건설이 서울시에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으로 본사 소재지를 옮긴 것을 비롯, 지난해 12월 전국순위 31위 신동아건설이 경기도 성남시에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으로 이사했다. 또 IFEZ 청라지구에 아파트를 분양한 부산시 소재 반도건설도 올해 1월 1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으로 본사 소재지를 옮겼으며 포스코건설도 5~6월 서울 사옥을 옮기고 엑스포아파트를 직원임대아파트로 사용하는 한편 독신자들을 위해 인근 커넬워크에 숙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처럼 전국 건설업체들의 ‘인천 러시’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전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인천의 경우 인천경제자유구역과 2014년 아시안 게임, 구도심 개발 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공사 물량이 훨씬 많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선원표)은 지난달 TARGET FACTOR(선박안전관리평가지수)가 80점 이상인 외국적 선박 35척에 대해 항만국 통제차원의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34척에서 결함을 발견, 그 가운데 9척에 대해 출항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항만청에 따르면 선체부식으로 인한 파공, 구명정 작동 불능 등 항해에 중대한 결함이 있는 9척에 대해 선박 수리 등 결함을 해결 한 후 출항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그 외의 선박은 시정 조치했다. 출항정지된 선박의 평균선령은 25년으로 선체의 노후화로 인해 부식 및 손상 등 주로 선체, 기관 설비 및 구명설비의 결함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캄보디아와 파나마, 그루지아, 키리바시로 안전관리가 소홀한 나라의 선박들이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박설비의 유지관리가 부적절한 상선에 대해 항만국 통제차원의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박안전관리평가지수는 선박의 점검이력과 등록국, 선령 등을 국제해사기구가 계량화한 것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선박안전관리 상태가 불량하다는 의미다.
인천남부경찰서는 관련법규 위반업소의 행정처분 과징금 수납 과정에서 2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인천시 구청 공무원 P(4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2006년 10월4일부터 2008년 12월24일까지 관내 노래연습장과 오락실 등의 위반업소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납부를 독촉하는 과정에서 미납금을 지로용지가 아닌 자신의 개인통장에 입금케 해 2천1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지난해 각종 보상관련 행정, 민사소송 등에서 100%의 승소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IFEZ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IFEZ를 상대로 제소 또는 피소된 행정 및 민사소송은 총 32건이며 연도별로 종결된 소송사건의 승소율은 2007년 72%, 2008년 83%, 2009년 100% 등으로 지속적인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IFEZ는 또 올해 현재 계류 중인 소송은 총 8건으로 최근 보상관련 소송의 대부분이 이주대책 대상자 선정처분에 대해 이주 대책자 확인 소송이 전체 소송의 93%를 차지하고 있다. 이 소송은 담당자의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처분된 이주대책 대상자의 적법처분에 대해 사실 확인 제시와 논리적 대응, 구술심리를 적극 활용, 승소함으로써 행정의 적법성을 입증하고 있다. IFEZ 관계자는 “제반 소송을 추진함으로써 행정처분의 적법성을 바탕으로 쟁점이 되는 사안을 중점 분석하고 판례연구 등을 준비해 높은 승소율을 기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남동경찰서는 11일 인천일대에서 무등록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부녀자의 핸드백을 상습적으로 날치기한 혐의(상습절도 등)로 J(2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16일 인천 남동구에서 핸드백을 들고 걸어가는 부녀자들에게 번호판이 없는 무등록 오토바이를 타고 뒤에서 접근해 핸드백을 낚아채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남부, 남동, 부평일대에서 모두 12회에 걸쳐 총 3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