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오는 3월 1일자로 현행 청장 직속 보좌기관인 투자유치본부장을 보조기관으로 개편하고 개발사업 및 대민 업무 증가에 따른 일부 인력 증원과 재배치를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IFEZ에 따르면 투자유치본부 기구 개편은 지난 2006년 11월 27일 외국인 임용이 가능토록 보좌기관화 했으나 지방공무원법령 개정으로 외국인의 공무원 임용이 가능해져 투자유치본부장도 다른 본부장과 동일하게 직속 기구화했다. IFEZ는 또 개발사업 및 대민업무 증가에 따른 대응으로 글로벌캠퍼스지원팀을 신설하고 청라사무소(1개팀)를 도시관리과 소관으로 청라지구에 청라동사무소와 연계 설치함으로써 청라지구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건축·지적 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도 IFEZ는 이번 조직개편은 개발업무와의 연계성을 고려, 도시디자인 업무를 도시관리과에서 도시개발계획과로 이관하고 11공구 조류서식지 조성업무를 환경녹지과로 이관, 용유무의 개발계획 승인 및 사업본격화에 따른 인력 보강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개편내용도 포함돼 있다. IFEZ 관계자는 “투자유치지원과 주관으로 투자유치 상담센터를 개소, 투자유치 절차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16일 해군 2함대 사령부와 함정 간 지속적인 업무 협의와 교류를 통해 해상경비 협력 체제를 강화키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이번 협의는 해양주권수호를 위한 경찰 작전과 서해특정해역 및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 및 퇴거 작전 시 해군 경비함정의 신속한 지원과 함정간 긴밀한 정보교환체제 유지 등 해상경비 협력 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이날 해경은 또 해군 2함대 장병들과 상호 업무의 이해 증진을 위해 해군 구축함과 해양경찰경비함정을 교류 방문 견학했다. 인천해경과 해군 2함대 사령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는 바다를 통해 선진대국이 될 수 있다”며 “군은 국가 보위와 국토방위,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임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6일 인터넷 게임 동호회를 통해 알게 된 사람들의 집만 골라 수차례에 걸쳐 거액의 금품 등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Y(20)씨를 구속하고 J(17)군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부평구 C(42·여)씨의 빈 집에 들어가 120만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대구와 충남일대를 돌며 총 9차례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1천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게임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동호회원 집에 직접 찾아가 물건을 빌리는 수법으로 접근, 현관문 카드키 등을 훔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범행당시 망을 보거나 운전을 해 준 공범 3명의 뒤를 쫓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올해 발주하는 각종 대형 개발사업에 지역업체의 참여기회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2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올해 진행 중이거나 신규 발주하는 각종 공사에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원도급률 50% 이상, 하도급률 60% 이상을 목표로 ‘2010년 지역건설활성화계획’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원·하도급 업체간 간담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수주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원도급업체 지위로 직접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계약자 공동 도급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제한 이상 공사 분할검토 계약 추진, 일괄입찰 계약방식에서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대한 가점 부여 등으로 지역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인력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자재와 지역 장비 등을 60% 이상 사용하도록 원도급업체와 계약체결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인력 우선 채용 및 지역자재, 지역장비 등을 60%이상 적극 사용토록 원도급업체와 계약체결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발주계
옹진군은 16일 G20 재무차관회의 송도국제도시 성공개최와 6.2지방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불법행위와 불법 노점상ㆍ노상적치물 정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최근 어려운 경제난을 틈탄 불법노점상과 노상적치물 행위의 발생에 대비, 1억5천500만원의 예산으로 지역 영세상인 생존권 보호와 지역경제활성화, 깨끗한 가로환경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군은 주요 취약지역에 용역 단속원을 배치하고 노점상 발생시 현장 즉시 정비 원칙으로 노점상 행위를 절대금지키로 했다. 군은 또 자진철거를 지체하거나 상시 위반자는 1차로 계고장 발부와 2차 과태료 부과, 마지막으로 고발조치 등 단계별 행정처분을 단행하고 고질적인 노점상은 경찰과 공조를 통해 행정대집행으로 노점상 정비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5일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L(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12일 7시쯤 인천 남구 자신의 원룸에서 친구 Y(25)씨와 술을 마신 뒤 학생회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화를 이기지 못하고 친구 Y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L씨는 경찰 조사에서 “Y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해 홧김에 살해했다”라고 말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선원표)은 15일 인천과 중국을 왕래하는 10척의 국제여객선에 대해 지난달 14일부터 집중 점검, 활어운반용 컨테이너에 대한 형식승인을 모두 끝마쳤다고 밝혔다. 활어컨테이너 형식승인에 관한 관련 규정은 지난 1999년 선박안전법 정비 당시 삭제돼 한동안 적용 근거가 없었으나 지난 2007년 다시 부활했다. 선박에 적재되는 컨테이너는 바닥면적이 7㎡ 이상인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지정시험기관인 한국선급의 컨테이너 검사를 거쳐 지방해양항만청장의 형식승인을 받도록 돼 있으나 국제여객선에 비승인 활어컨테이너 적재는 그동안 안전운항에 문제점으로 부각돼 왔다. 이에 인천항만청은 지난 2008년부터 비승인 활어컨테이너에 대한 양성화조치를 시작, 지난 1월까지 구도 강도시험에 합격한 157개의 활어컨테이너에 대해 형식승인을 했으며 비승인 활어컨테이너의 운송 근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일제 점검을 마쳤다. 그러나 제도권 편입절차를 마친 활어 컨테이너는 선박안전법 등의 관련법규에 따라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등 후속조치가 필요하며 양성화되지 않은 비승인 활어 컨테이너를 배에 적재, 다닐 경우에는 선박안전법에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옹진군은 15일 날로 심화되고 있는 군민들의 보행부족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비만 등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해 걷기 운동을 보급하는 ‘건강걷기 1530(일주일에 5일 30분이상 걷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건강걷기 1530 프로젝트는 7개면에 걷기동아리 운영과 걷기지도자 양성, 걷기운동 환경조성 등 걷기운동 보급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할 방침이다. 걷기동아리 운영은 4월부터 5개월 동안 운영하며 3월부터 신청자 접수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동아리장을 통해 1주일에 5일 30분이상 걷기를 자체 동아리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또 주민들의 자연스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걷기운동 안내판을 설치, 지역내 걷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족건강걷기대회는 9월중 덕적면에서 5㎞정도의 걷기코스로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건강 걷기를 생활화하면 개인들의 평생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활기차고 건강한 지역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새해 첫달부터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선데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을 통한 항공화물 수출입은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이대복)은 15일 인천공항을 통한 지난 1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8% 증가한 74억1천400만불이며 수입은 43.1% 증가한 65억5천만불로 880만불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품목별 수출입 현황을 보면 인천공항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126.3%)와 컴퓨터(101.1%), 전자응용기기(139.4%)의 수출이 지난해 1월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228.6%)와 산업용 금, 은 및 백금(202.4%) 등 수출 주력제품 제조를 위한 장비와 원자재의 수입이 대폭 상승, 올해 경기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세관은 국제적 경기회복 기조와 주력 품목군(반도체,IT제품 등)의 수출강세에 따라 인천공항을 통한 항공화물 수출입은 앞으로도 흑자행진을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수출입통관을 신속하게 지원하면서도 국민건강 및 사회안전 확보를 위해 ‘Two-track 일괄통관심사제도
올해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규모가 세계 경기침체 전인 지난 2007년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종태)는 올해 인천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목표를 지난해보다 7.0% 증가한 1천660만TEU로 잡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물동량보다 122만TEU나 많은 규모로 월평균 10만TEU 이상을 더 처리하겠다는 공격적인 계획이다. 또 이 같은 수치는 세계 경기침체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2007년 물동량(1천754만TEU)과 비슷하며 2008년 물동량(1천793만TEU)보다는 2.4% 줄어든 수준이다. IPA는 수출입화물의 경박단소화 및 해상운송 의존도 저하 등으로 교역액 100만 달러당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 규모가 지난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올해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IPA 관계자는 “아직도 세계 경제에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불확실성이 높다”며 “그러나 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돼 적극적인 환적화물 유치 및 항만배후물류단지 활성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하면 물동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