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지난 15일부터 동절기 노면 적설 및 기온강하로 인한 도로 결빙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해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내년 3월까지 군도 1호선부터 군도 12호선까지 12개 노선 28개소의 급경사지, 비탈길, 고갯길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강설률 및 적설량에 따라 인원 장비를 투입하는 기준을 마련한 설해방지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단계별 설해대책으로 예보 강설률 40% 이상과 3㎝ 내외 예상시 제설인원 50% 대기상태에서 제설 차량 및 염화칼슘 살포기 배치 등 신속한 초동 제설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강설률 60% 이상이나 5㎝이상 적설량일 경우 2단계 근무체제로 전환, 염화칼슘, 모래 등을 이용한 제설 작업을 대설주의보와 적설량 10㎝이상시 3단계 근무로 전 직원을 소집 책임노선을 지정, 제설 작업을 벌인다. 이를 위해 제설 동원인원은 면 직원 142명 장비 운전원 20명, 환경미화원 42명 등 204명이 동원되며 제설장비는 살포기 9대, 덤프트럭 5대, 굴삭기 2대 등 16대를 확보한 상태다. 이와 함께 주요노선 도로변 141곳에 적사함을 배치해 염화칼슘 3천911포, 모래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10월 인천항 연안여객수가 13만3천31명으로 전년 동기 13만2천758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9일 인천해양청에 따르면 올해 여객수가 증가한 항로는 6개 항로 중 대부~덕적항로가 6천296명에서 8천62명으로 28% 증가, 진리~울도항로는 1천552명에서 1천917명으로 24%증가, 외포~주문항로는 6천212명에서 7천514명으로 21% 증가, 인천~연평항로는 6천659명에서 7천808명으로 17% 증가, 인천~덕적항 2만4천853명에서 2만7천510명으로 11%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인천~덕적항로, 대부~덕적항로, 외포~주문항로 등은 여객운임 할인을 받는 인천시민의 단체 여행객 등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인천~연평항로 경우는 TV 예능프로그램 방영이후 여행객이 증가됐고 진리~울도항로는 농번기 동안 지자체에서 유류비를 지원함에 따라 16회가 증회돼 여객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비해 여객이 줄어든 항로는 6개 항로로서 인천~제주, 인천~이작, 대부~이작, 삼목~장봉, 서검~하리 및 인천~대난지 항로며, 인천~제주항로 및 삼목~장봉항로는 전달에 이어 두달 감소한 것으로
인천항만공사(IPA)는 물류기업의 LCL화물 활성화를 위해 중국 천진항과 공동으로 물류센터를 구축키로 결정, 인천항 물동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18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날 한국무역협회에서 한국과 중국 상호 국가간 투자한 공동 물류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항만공사가 지난 6월말 중국 천진에 공동물류센터 건립과 관련, 현지 조사의 후속조치로 양국간 물류네트워크가 구축됨에 따라 중국 내 물류기지를 통한 LCL화물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인천항 공동물류센터는 아암물류단지의 1만7천918㎡(5420평)의 부지에 소량 컨테이너화물(LCL)의 콘솔서비스를 통한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구축돼 12월초부터 본격 가동된다. 인천항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부산항과 비교, 해상운송료의 20~30%, 육상운송료의 60~80%를 절감할 수 있으며 CFS작업료 및 통관수수료의 30%의 가격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인천항이 중국과 일본 등 동남아시아의 지역 편중 현상에서 벗어나 유럽, 미주, 몽골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등의 광범위한 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
30년동안 서해바다를 누비며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활약하던 해경 ‘262 경비함정’이 퇴역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8일 김윤식 시흥시장 등 내·외빈과 경찰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2 경비함정 퇴역식을 가졌다. 인천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퇴역하는 262 경비함정은 1980년 8월 30일 한진 중공업에서 건조돼 30년간 서해바다 해양주권 수호 임무를 수행하면서 지구 둘레의 15.5배에 달하는 62만4천231km를 운항했다. 퇴역식은 그동안 해상경비와 해난구조활동, 해상범죄단속 등 바다 지킴이의 임무를 톡톡히 수행해온 262 경비함정의 업적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정에 게양된 국기를 하강하는 순으로 거행됐다. 해경 관계자는 “262경비함은 경기도 시흥시청에 인도돼 조타실과 기관실, 주갑판 등 일부시설을 개·보수한 후 오이도 해양관광단지 등대 부근 앞바다에 보금자리를 마련, 국민들의 품에 안길 예정”이라며 “해양경찰의 활동상과 바다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대사 임무를 다시 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010년도부터 시행될 인천항만공사의 성과주의 예산체계 도입을 위한 워크숍을 지난 17일 시흥시 소재 대교HRD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항만공사 임직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회계법인 김철희 이사가 워크숍을 주관했다. 워크숍의 주요 목적은 △중장기 경영전략 체계 및 성과주의 예산에 대한 설명 △중장기 경영전략 현황 공유 및 의견 수렴 △신규 세부실행과제, 사업목표 및 핵심성과지표(KPI) 도출을 위해 실시됐다. 성과주의 예산제도는 21세기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세계공통의 흐름으로써, 예산을 사업별 활동별로 나누고 이를 다시 세부사업으로 나눈 다음 업무단위의 원가와 업무량을 산출해 편성하는 제도이다. 이 예산제도는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함으로써 예산의 절약과 사업·정책의 성과에 더 관심을 기울인 예산제도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천항만공사 4대 전략목표와 8대 전략과제에 따른 세부과제, 추진과제 및 성과목표가 도출되며, 이후 오는 12월까지 2010년부터 2015년까지의 중장기 경영전략이 확정된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구자윤 경영본부장은 “인천항만공사가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자
인천 계양경찰서는 17일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부녀자들의 핸드백 등을 날치기한 혐의(특수절도 등)로 J군(16)군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N(13)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27일 새벽 2시 30분쯤 인천 부평구 부개동 대로변에서 혼자 걸어가는 J(47·여)씨의 핸드백을 오토바이를 타고 가며 낚아 채 현금 9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인천과 경기도 일대를 돌며 총16회에 걸쳐 7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 7월 24일 오후 11시쯤 부천시 오정구 한 중국음식점 앞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총14회에 걸쳐 오토바이(1천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도 받고있다.
인천 영종하늘도시 2공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진흙과 비산 먼지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주거권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공사 현장 출입구를 막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17일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와 주민들에 따르면 도개공은 오는 2020년 완공 목표로 인천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영종지구 2공구 1천910만㎡에 12만명(4만5454가구)을 수용하는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 곳 2공구는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인 (주)한양, 현대건설(주), 신명종합건설, (주)동부주택건설, (주)우미건설(주) 한라건설(주) 등 6개 회사가 시공 중으로 현재 성토 작업이 한창이다. 그러나 하루 평균 수 십여대의 공사 차량이 들고 있는 이 곳의 세균 시설은 고작 1대만 설치돼 있어 인근 운남동 주민들이 진흙과 비산먼지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실제 이 곳 공사 현장 입구에서 운남동으로 이어지는 이 일대 도로는 흙탕물이 넘쳐 흐르면서 이미 도로의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다. 상황이 이쯤되자 주민들은 해당 건설사 등에 수 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최근 공사 현장을 출입구를 막기에 이르렀다. 출입구가
인천광역시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재)송도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09 인천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이하 ICAA Show 2009)’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ICAA Show 2009’에는 국내·외 자동차 관련 기업 147개 업체와 해외 21개국 202명의 바이어 등 국내·외 바이어 3천여명이 참가한다. ICAA Show 2009는 전시회(Exhibition)와 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Matchmaking), 세미나와 포럼 등 학술대회,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부품기업의 신기술 및 제품을 둘러볼 수 있는 ‘신기술 및 제품 전시관’을 비롯해 국내 완성차 메이커 전시관, 연구개발성과물 전시관, 부품개발 툴 및 용품 전시관 등이 마련돼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된다. 특히 기술·부품 전시에는 장비기기 및 공구류를 비롯해 테스트 기기 및 장비류, 타이어&휠, 신기술&신제품, 상용소프트웨어&텔레매틱스비류, 타용품&액세서리류, 전장부품, 시스템&모듈, OEM/Aftermarket부품, 부품제작설비 및 툴 등 자동차와
인천 옹진군은 고령화 사회 도래와 만성질환자 증가, 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부재에 따라 보건기관의 전문인력이 방문을 통해 대상자에 따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연중 7개 면의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이상 장애인,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세대 등 취약계층, 노인장기요양보험비인정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 등록관리를 실시해 현재 1천200가구 1천800여명을 관리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방문전담인력 3명이 각 면의 대상자 방문을 통해 기초조사(혈압, 당뇨, 과거력 등)를 통한 등록관리와 함께 방문서비스를 실시하고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타 사업(지역건강행태개선사업, 운동, 금연사업 등)에 연계 의뢰해 추진된다. 특히 독거노인 및 거동 불편자에게 휠체어 외 8종의 재활기구 대여서비스를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기로 했다. 또한 2008년부터 시행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와 관련해 요양보험 비인정자를 방문사업 대상으로 등록 관리해 좀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공공보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 및 가구원의 방문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건강위험 요인 및 질환에
그동안 주민과의 마찰로 지지부진했던 인천 용유·무의 개발사업이 2020년 완료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영종지구 공항 서측의 용유·무의 지역에 국가경쟁력 강화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목적에 부합토록 민·관 협의체인 PMC(Project Management Company)와 협의해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개발계획을 수립, 제34차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의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용유·무의 개발계획은 총 면적 24.4㎢에 약 10조원을 투입해 1단계 2014년까지 기반시설 조성과 아시아경기대회에 필요한 시설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시설로는 호텔리조트·마리나리조트 등의 해양관광시설과 자동차경주장·경견장·골프장 등의 스포츠·레저관광시설 메디컬·휴양림·고급 콘도미니엄 등의 의료휴양시설, Tesco 아시아 아카데미·외국인학교 등의 교육연구시설, 내·외국인의 거주를 위한 주거·상업시설 등이 종합적으로 배치된 인구 12만명의 국제적인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를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용유·무의 복합도시는 세계적인 허브공항인 인천공항 및 아름다운 해양자연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