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최근 1조3천억원에 달하는 외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외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후발국가인 몽골에 IFEZ의 개발 경험을 전수하는 등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IFEZ 이헌석 청장은 27일 오후 갯벌타워 19층에서 몽골 알탕볼라그 자유무역지역(Altanbulag Free Trade Zone)의 칸볼트(Ganbold. E) 부의장과 경제 및 상호협력방안과 국제교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몽골 알탕볼라그 부의장과 체결한 MOU의 주요 내용은 양 지역의 모든 경제, 상호방문, 투자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양 지역의 협력과 번영을 위해 IFEZ의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국제회의 세미나와 같은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 청장은 “이번 몽골 알탕볼라그 자유무역지역의 요청으로 MOU를 체결한 것은 IFEZ의 경험을 후발 국가들에게 전수해 양 지역간의 우호증진을 꾀하는 것은 물론 국위선양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6일 우리 영해를 침범, 불법 조업 중인 중국어선 1척을 나포, 인천항으로 압송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7시쯤 인천시 옹진군 소재 소청도 남동방 해역에서 나포한 중국 어선은 중국 동항 선적 외끌이 저인망 어선 요단어 25810(50톤급. 승선원 8명)호를 나포했다. 이 중국 어선은 우리나라 영해를 약 1마일(약 1.8km) 침범해 소청도 남동방 약 11마일 해상에서 외끌이 저인망 어구를 투망 불법조업 중인 것을 초계 경비 중이던 인천해경에 의해 나포됐다. 인천해경은 이 배에 타고 있던 선원들에 대해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포획한 어획물(꽃게 약 10kg와 잡어 50kg)과 검거 당시 촬영한 사진, 위성항법장치(GPS) 저장기록 등 증거자료를 토대로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인천계양경찰서는 26일 불법체류 외국인들의 수하물 배송 등을 대행하면서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훔친(절도 등)로 P(19)군 등 2명을 구속하고, 또 같은혐의로 Y(19)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29일 오후 1시쯤 인천공항에서 중국교포 S(56·여)씨의 가방을 뒤져 금목걸이 등 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3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89차례에 걸쳐 9천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인천공항 수하물검색실에서 강제 추방되는 외국인들의 가방에서 위험물질을 제거하는 척하면서 가방을 뒤지거나, 가방을 임시로 모아놓는 공항청사 카운터 앞에서 폐쇄회로TV 사각지역에 몸을 숨긴 채 가방을 뒤지는 방법으로 외국인들의 귀금속과 현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 옹진군은 관내 연안해역에 바지락 종패 방류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26일 가무락 종패 방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가무락 종패 방류사업은 총 사업비 8억3천만원을 투입, 가무락 50톤과 바지락 414톤 등 모두 464톤을 방류하는 것으로 지난 16일까지 북도면과 자월면 연안해역에 방류를 완료했다. 또 군이 추진하고 있는 바지락종패 방류사업은 지금까지 327톤을 영흥면 연안해역에 방류를 완료했고 오는 30일까지 87톤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에 방류된 종패가 가무락 각장 2~3㎝ 내외와 바지락 각장 2.5~3.5㎝ 내외의 건강한 우량종묘로 어업인 대표를 비롯, 인천수산사무소와 수산종묘배양연구소, 수협, 해경, 면사무소 등 유관기관에서 참여해 방류사업에 대한 홍보 및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 등 해양환경의 변화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수산자원이 점차 감소되고 있어 많은 어업인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바지락종패를 방류, 수산자원 증강 및 어획량 증가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 아파트가 3순위 청약에서도 미달됐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동보주택, 신명종합, 우미, 한양, 현대건설 등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 업체 5곳이 전날 3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3순위 모집 5천531가구에 4천323명이 접수, 0.7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전체 7440가구 모집에 1~3순위를 합쳐 총 6천278명이 접수, 전체 평균 0.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6개 단지 중 모집 가구 수를 채운 곳은 2곳이고 나머지 4곳은 모두 미달됐다. 동보주택건설이 A34블록에서 일반분양하는 ‘동보노빌리티’ 584가구에는 942명이 청약해 1~3순위 평균 1.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순위에서 8%의 저조한 청약률을 기록했던 신명건설의 A32블록 ‘신명스카이뷰주얼리’는 1천가구 일반 분양에 총 1천107명이 신청해 1.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참여업체 중 유일한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1천608가구는 1순위 경쟁률이 참여업체 중 가장 높은 0.51대 1로 3순위에서 무난히 마감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2~3순위에서 562명만 신청해 평균 0.86대 1에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빈푹성(Vinh Phuc Province) 빈옌시(Vinh Yen)의 송홍호텔(Song Hong Hotel)에서 빈푹성 정부와 빈푹성 유치원 건립과 기증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응웬 응옥 피(Nguyen Ngoc Phi) 빈푹성장, 쩐 응옥 아이(Tran Ngoc Ai) 빈푹부성장, 가오쑤언 히엔 (Gaoxuan Hien) 빈푹성 외무부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등 약 80여명의 내외인사가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서 빈푹성 정부로부터 낌롱(Kim Long)지역에 부지를 제공받아 162명 수용 규모의 유치원을 건립하고 빈푹성 23개 현 마을회관에LCD TV, 앰프, 스피커, 마이크 등 음향장비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건물에서 유치원 교육을 받게 될 전망이다. 유치원은 오는 11월 착공해 2010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동화 사장은 인사말에서 “빈푹성 어린이들의 지덕체 교육을 담당할 유치원 건립협약과 함께 주민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사할 음향장비를 기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빈푹성
대전시 갑천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인천시 카누 대표로 출전한 옹진군청 선수단은 500m K-1(김유진), K-2(이애연, 조아란) 결승에 올라 K-1 5위, K-2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마지막 경기인 500m K-4(이애연, 조아란, 박지혜, 김유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K-4 출전 선수들의 1분40초대 기록은 우리나라 국가대표에 버금가는 기록으로 최고 대회인 전국체전에서 인천대표팀에 금메달을 안겨준 쾌거를 이뤘다는 것이다. 소식을 접한 조윤길 군수는 감독 및 선수단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군 선수단 장길환 감독은 “이번 대회를 맞아 고된 훈련도 마다하지 않고, 훈련량을 소화해 낸 선수들에게 우승의 공을 돌린다”며 “이번대회에서 반드시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로 하나가 된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헤시시를 여러차례 복용하거나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모 대학 미국인 영어강사 A(38)씨, 또 다른 대학 영국인 영어강사 B(37)씨 등 외국인 3명과 한국인 C(26)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외국인으로부터 대마 농축액인 헤시시 15g을 구입한 뒤 수차례에 나눠 복용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 또는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5일 자신이 근무했던 학교 공금 수천만원 빼돌려 가로챈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전직 중학교 회계직원 K(3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006년 8월 28일부터 2007년 12월 10일까지 인천 한 중학교 회계직원으로 일하면서 세입세출 통장으로 총 33회에 걸쳐 공금 6천92만원을 빼돌려 사용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K씨 평소 쇼핑, 생활비 등 카드 빚이 많아 고민 하던중, 중학교의 세입세출 회계 계좌에서 돈을 빼내 이를 모두 빚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송도테크노파크는 오는 29일 오후 1시30분부터 송도테크노파크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장과 대회의실에서 ‘인천기술이전 공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기술이전 공동설명회는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재)송도테크노파크 인천기술이전센터와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인천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남동클러스터추진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기술이전사업화센터 등 인천지역 기술이전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인천기술이전 공동설명회는 기술이전 사업의 활성화·자금지원 및 정책설명 등을 통한 기술사업화 지원기능 강화 등을 목적으로 대학과 연구소, 기업 등에서 개발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사업화시키고 기업지원정책 설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공동설명회는 성공사례 발표와 공급기술 발표, 정책 및 지원사업 설명, 업무협약 및 기술상담 등으로 나눠 진행하며 참석대상은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기술수요자와 유관기관 담당자, 기술종사자 등이다. 이번 공동설명회를 주관하는 각 기관에서는 중소기업이전기술개발사업과 2009 인천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 K-BUNT(기술경영통합지원시스템), 이전기술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