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군수 조윤길) 희망근로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사업을 오는 30일까지 시행한다. 15일 옹진군에 따르면 기존의 가로수 및 등산로 정비사업, 군도변 환경정리, 경관작물 식재사업 등 13개분야 사업 이외에,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사업발굴의 일환으로 희망근로 저소득층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저소득자중 집수리를 희망하는 64가구, 노후하고 수리를 요하는 경로당 11곳 등 모두 75곳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도배, 외벽도색 등 집수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외부 전문가에게 위탁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근로자들이 직접 집수리(도배, 외벽도색)를 시행하는 만큼 희망근로 사업목적에 잘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군인을 상대로 성관계를 갖고 이를 미끼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공갈 등)로 C(33·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8월 28일 오후 9시쯤 논산시 소재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알게된 직업 군인 K(28)씨와 성관계를 갖은 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 소속 부대에 알리고 경찰에 고소하겠다며 협박해 315만원을 빼앗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2007년 4월부터 최근까지 총 22차례에 걸쳐 8천957만원 상당의 현금을 빼앗은 혐의다.
식중독균이 검출된 중국산 냉동 밴댕이 수억원 어치를 ‘구이용’이라 고 속여 수입, 횟감으로 판매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식중독균 검사를 회피할 목적으로 냉동 밴댕이를 구이용으로 속여 수입한 뒤 횟감으로 판매한 혐의(관세법 위반) 등으로 인천의 모 횟집 주인 A(34) 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7월16일 인천항을 통해 들여온 중국산 냉동 밴댕이 23t에서 식중독 원인균 2종이 검출, 수입 부적합 판정을 받자 해외로 반출시켰다가 구이용으로 다시 들여와 횟감으로 판매하는 등 지난 2005년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냉동 밴댕이 103t(시가 5억여원)을 부정 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서 아시아의 디자인 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게 될 밀라노디자인시티 전시관이 15일 개관한다. 1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구 운서동 일원 2만㎡(연면적 8000㎡)부지에 건설한 트리엔날레관, 레오나드로다빈치관 등 밀라노디자인시티 전시관 개관식을 갖고 16일부터 전시행사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Giorgio Napolitano 이태리 대통령, Manfredi Palmeri 밀라노시의회의장, Leggeri 주한이태리대사, Fiera Milano의 Michele Perini 회장을 비롯한 10개 MDC 기관장 등 이태리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인천경제청이 주최하고 피에라인천전시복합단지㈜가 주관해 진행되는 전시 행사에는 3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트리엔날레관에는 의자, 시계, 오토바이, 자동차 등 근현대 산업미술 작품 205점이 전시되며, 다빈치관에는 자연을 모태로 한 스케치 40점, 모형 36점이 전시된다. 특히 다빈치관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발명한 비행물, 자전거, 준설기, 투석기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이태리 수료 125주년을 맞이해 이태리의 대표적 디자인기관인 트리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항을 운항하는 각종 선박의 안전을 위해 이달 하순부터 한 달 동안 관내 한국가스공사 외 42개사의 사설항로표지시설 286기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등부표의 위치 및 기능이상 유무와 사설항로표지의 관리자나 시설기준의 적격여부 등 사설표지의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한다. 특히 공사가 진행 중인 인천대교 건설구간과 항로준설구간, 신항만건설구간의 항로표지는 특별 안전점검을 동시에 추진하며, 점검결과에 따라 관리가 소홀한 항로표지시설 소유자에 대해서는 시정조치와 함께 기능이상시 보완방법도 지도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항만청은 연중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점검을 통해 이곳을 이용하는 선박들에게 안전한 뱃길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인천항만청은 항로표지의 고장 등 이상 발견시 누구든지 무료전화(080-593-8282)나 인천해상교통관제센터(032-885-0025)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삼산경찰서는 14일 심야시간 공사현장에서 상습적으로 고철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K(38)씨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 8월 1일 새벽 3시쯤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소재 지하철 공사장에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싯가 120만원 상당의 고철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최근까지 같은 장소에서 총 28차례에 걸쳐 1천만원 상당의 고철을 훔친 혐의다.
인천연수경찰서는 14일 평소 다툼이 있었던 동네 주민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M(4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M씨는 지난 8월 31일 오후 3시 20분쯤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소재 노상에서 동네 주민 J(49·여)씨를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은 “M씨는 J씨가 평소 동네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무시하고 욕을 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골드클래스(주)는 인천 청라지구의 중심인 A35블럭에 중대형으로 구성된 명품 아파트 단지 청라 골드클래스 분양에 들어갔다. 청라 골드클래스는 지하 1~지상 최고 25층 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16㎡형(구 42형) 127세대, 117형㎡(구 43평) 65세대 등 총 192세대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3.3㎡당 평균 1,084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됐다. 청라 골드클래스가 위치하는 A35블록은 동쪽으로 중앙호수공원, 시티타워가 인근에 위치 하고 남쪽으로는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학군이 뛰어나며 경인고속도로도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로봇랜드, 테마파크 화훼단지, 제2외곽순환도로가 위치한다. 북쪽으로는 국제업무 타운, 테마파크형 골프장, 서울대, 카이스트의 lTBT 복합연구단지, 청라역 등이 위치해 청라지구에서도 알짜 지역으로 꼽힌다. 첨단 도시를 표방하는 청라지구에 걸맞게 청라 골드클래스는 통합 지하 주차장을 설치해 지상에 차를 없애고 다양한 테마공간을 마련해 공원 같은 단지로 조성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세대내 환기시스템, 에너지 절약형 설계와 지역난방 시스템을 적용했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금품수수 등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청’으로 새롭게 거듭나고자 모든 행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행되도록 앞으로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9일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 2003년 10월 개청 이래 지난 6년간 추진돼 온 수많은 사업들에 대한 1단계 총 평가와 더불어 2단계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시점으로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으로 태어나고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도시’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선 업무 자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공직분야를 비롯한 사회전반의 부정부패 해소와 청렴성 향상위해 공무원의 자세를 바로 잡겠다는 경제청의 설명이다. 이에 경제청은 공무원만이 아니라 청의 업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사업체를 포함해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야만 가능하다고 보고, 우선 일정기간 동안 연관이 있는 250여개 업체에 대해 사업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의 적극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청장 이길범)은 제10차 북태평양 해상치안 기관장 회의에서 해상치안과 안전을 위한 국가간 공조협력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9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북태평양 지역 6개국(미국·캐나다·러시아·중국·일본·한국) 해상치안기관장 등 90여명이 참석해 국가간 정례회의를 통한 협력과 정보교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회원국간의 신뢰 및 이해도를 높이는 다양한 사항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회의에 도출된 공동선언문의 주요내용은 ▲ 특별관심선박 등의 정보교류 추진 및 장래 정보교환시스템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 ▲ 회원국간 밀입.출국 시나리오에 따른 도상훈련 실시 및 북태평양의 밀입·출국 방지를 위한 협력방안 강구 ▲ 북태평양 내 불법어로 방지를 위한 선박·항공기 정기적 순찰 및 단속 정보 공유 ▲ 체계적인훈련을 통한 해상테러대비 가이드라인 확립 및 선박장거리위치추적시스템 대한 검토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회의 주최국 의장인 이길범 해양경찰청장은 “소중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6개국 치안기관장들이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만큼, 앞으로 북태평양의 해상치안 업무를 수행함이 신속하게 이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