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고라니, 청솔모, 까치, 멧비둘기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해, 도서지역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우선 영흥면에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신청한 35농가에 대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신청지 현지확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흥면에 설치될 철선울타리, 방조망시설 등을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한편, 군은 올해 상반기 1억여원을 들여 관내 64농가에 대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지원, 설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옹진군 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인 포도, 백색고구마, 장뇌삼 등이 청정식품으로서 도시민 에게 직거래판매량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추가예산을 확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보호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찰청 수사과는 2일 한약재로 만든 주사액을 특효약이라고 속여 판매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K(55·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3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몸이 피곤해 찾아온 S(46)씨에게 “간이 나빠 얼마 살지 못하는데 중국 황실의 특효약 으로 치료하면 오래 살 수 있다”이라며 매주 3회씩 한약재로 만든 주사액을 투여, 4천400만원을 받는 등 1999년부터 최근까지 3천600여명에게 같은 수법으로 주사를 투여해 12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서점에서 구입한 한방치료 책등으로 공부한 후 성분을 알 수 없는 한약재를 속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주사액 성분감성을 의뢰하고 주사액 공급책을 추가 수사하고 있다.
인천중부경찰서는 1일 기업형 불법게임장을 운영, 2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J(36)씨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 등은 지난 3월 11일부터 7월 17일까지 인천시 동구와 서구 지역에서 불법오락실 12개를 운영해 20억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투약 등)로 S(35)씨 등 5명을 구속하고 Y(2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2008년 10월 초 부산시 해운대 인근에서 필로폰 23g을 560만원에 구입, 동네 선배 C(41)씨 등에게 3차례에 걸쳐 판매하고 자신에게도 5차례 투약한 혐의다. 또 C씨 등 5명은 S씨로부터 필로폰 12g을 구입해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중순까지 3차례에 걸쳐 자신들의 집과 차량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S씨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부산 공급책을 추적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높이 450m규모의 첨단 복합타워(시티타워)가 건설된다. 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의 랜드마크 기능을 할 관람, 전시, 문화 및 위락시설 등을 갖춘 첨단 복합타워(450m)를 내년에 착공한다. 복합타워가 들어설 부지는 현재 공원에서 유원지로 변경 추진 중인 청라지구 중앙공원(70만㎡)내 11만㎡다. 2013년 완공 예정인 복합타워는 타워부와 부대시설부(어드벤처파크 등 유희시설)로 나뉘어 개발되며, 타워부는 한국토지공사가, 부대시설은 민간사업자가 각각 개발하며, 총 2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토공은 내년 3월까지 타워 설계 및 사업화 방안을 수립, 10월에 타워부 공사 착공에 이어 2011년 4월까지 민간사업자 공모 및 협약, 법인을 설립해 5월 부대시설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복합타워 부대시설에는 첨단놀이기능과 교육기능을 복합한 어더벤쳐 파크와 이국적인 마을과 예식장을 결합한 웨딩파크, 운하를 활용 타워와 하부부대시설을 연결하는 센트럴 파크, 사계절 전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시설 이벤트광장 및 시장 운하 및 곤돌라 선착장이 들어선다.
옹진군은 지난 7월 15일 귀농인 지원 조례제정에 이어, 2010년부터 본격적인 귀농인 지원 사업추진을 위해 교육, 사업비지원, 정착장려금 등에 대한 시행규칙 안이 오는 21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귀농인지원 조례 시행규칙안 주요골자는, 옹진군이 정하는 귀농인에 부합되는 자(귀농당시 만20세~65세인 자, 관내 6월이상 실제거주자, 기타 귀농자로서 서류절차에 이상이 없는 자 등)로서 ▲귀농정착인 교육훈련비 최대 50만원 지원 ▲귀농 정착사업, 찬환경 농업사업, 군수가 귀농인의 영농지원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비 80%한도내 지원 ▲귀농신고를 한 후 6개월 이상 된 가구에 대해 귀농정착금 지원(4인가족이상 500만원, 3인가족 400만원, 2인가족 300만원) 등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우수한 외국교육기관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유치를 위해 '외국교육기관 유치기획단'을 구성해 유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한 외국교육기관 설립필요성을 인정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ㆍ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ㆍ운용하며, 지난 7월에 내국인 학생 비율을 한시적으로 정원의 30%까지 확대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3월 ‘헬싱키 대학’의 제주 분교 설립이 불승인 되 지난 7월 29일 ‘송도국제학교’의 설립 신청서가 반려되는 등 설립 추진이 부진해 외국교육기관 유치 관련 부처와 교육 담당 부처의 협조를 통해 “우수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활성화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구성된 '외국교육기관 유치기획단'은 교육과학기술부 인재정책실장을 단장으로 관계부처(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국장급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총 10인으로 구성해 송도국제학교 유치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하고자 하는 경제자유구역청 등 기관은, 관계부처 협의창구
인천항만공사(IPA)경영본부장 이.취임식이 3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IPA는 이날 오전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용문 경영본부장의 이임식을 갖고 제2대 구자윤 본부장(51)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이날 경영본부장에 취임한 구자윤씨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와 한국항해항만협회 국제이사 등 지낸 해운항만 분야의 전문가로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구자윤 경영본부장은 경남고등학교(‘77 졸업), 한국해양대학교(‘81 졸업)를 졸업했으며 이후 한국해양수산연수원(‘83)에 교수로서 근무한 해운항만분야의 베테랑이다.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관내 7개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의 자치능력 배양을 통한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의 기틀을 마련하고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군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관내 7개면 주민자치센터 (북도, 연평, 백령, 대청, 덕적, 자월, 영흥)을 대상으로 특화 프로그램 지원 및 주민자치 교육을 금년 초부터 확대 실시 금년 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옹진군 7개면에서 실시되는 특화 프로그램은 “북도면 (서예·서각 교실, 피아노교실), 연평면 (태권도교실), 백령면 (에어로빅교실, 영어교실, 발마사지교실), 대청면 (영어교실), 덕적면 (국악교실), 자월면 (영어교실, 테니스교실), 영흥면 (중국어교실, 점핑클레이교실, 검도교실)" 등을 각 주민자치센터 별로 운영한다. 군은 이외에도 주민자치위원장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 및 친목을 바탕으로 주민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4월 옹진군주민자치협의회를 발족 지역별 주민자치위원을 중심으로 "꿈나무 지킴이 사업과 우리동네 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외국적선박의 구명정에 대해 집중점검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는 국제항행선박의 안전도 제고를 위해 매년 주요설비에 대한 집중점검 캠페인을 199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해양항만청은 이번에 실시하는 구명정(Life Boat)에 대한 집중점검은 아시아·태평양 항만국통제위원회 소속 18개국과 유럽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 소속 27개국, 미국 등 46개국에서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다. 구명정은 선박에서 해양사고 등 위급한 상황에 대비해 설치가 강제화된 중요설비로 구명정 자동이탈장치 작동상태, 선원들의 구명정 진수방법 및 탑재방법 숙련정도, 구명정 정비 및 관리상태 등이다. 인천지방항만청 관계자는 “점검결과에 따라 선원들의 숙련정도가 미흡하거나 구명정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등 결함이 발생하면 출항정지명령을 하고 결함사항을 시정한 후 출항토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