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마약 공급 차단을 위해 마약·대마사범 등을 상대로 일제 단속을 벌이고 있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일제 단속을 벌인 결과 마약류사범 69명을 붙잡아 이중 13명을 구속하고 5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 가운데 유형별로는 향정신성 약물(필로폰)이 46명(66.7%)으로 가장 많았고 대마 흡입 14명(20.6%), 일반 마약 9명(13.2%)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 32명에 비해 무려 115.6%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는 7월 14일까지 인천 전 지역에서 양귀비를 불법으로 재배·거래하거나 아편을 몰래 만드는 마약사범과 대마를 키워 흡연하는 대마사범, 필로폰과 신종 마약류를 거래하고 투약하는 향정신 사범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주한 외교사절 및 국내 자치단체 등으로부터 투자와 벤치마킹 대상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투자유치 및 문화교류 등의 벤치마킹을 위해 송도국제도시를 찾은 단체 및 개인 방문객은 총 2만3천여명에 달한다. 1일 평균 150여명 이상이 찾은 방문객 중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장관 등 중앙부처 고위인사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의 경제인과 공무원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이들은 주로 당일 또는 1박2일 일정으로 국내 첫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내 송도테크노파크와 ‘비전21 홍보관’에서 인천대교 및 151층 ‘인천타워’, 국제컨벤션센터 등 경제자유구역 조성현황을 멀티비전을 통해 또는 직접 현장을 견학했다. 현재까지 방문한 단체만도 505개로 1만여명이 2020년까지 조성될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의 ‘변화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감탄했다는게 인천경제청의 설명이다. 문화교류와 투자유치 적정성 등을 판단하기위해 송도국제도시를 찾는 세계 각국 외국인들의 발길도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2월 주한 핀란드 대사를 시작으로 유럽 국가의 주한 외교사절과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지난번 남북경색국면으로 치달을 때마다 한꺼번에 사라졌던 중국어선들은 민감한 남북관계 때문이라기 보다는 중국 정부가 불법조업 단속을 강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9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방한한 중국 황발해구어정국(黃渤海區漁政局)과 동해구어정국(東海區漁政局) 국장 일행은 해경청 본청과 남해지방해경청, 서해지방해경청 등을 찾아 밝혔다. 이들 일행은 또 중국어선 단속을 맡고 있는 한국의 해양경찰이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중국 정부와 협조가 필요할 경우 통신망 등을 통해 즉각 통보해 줄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서해 최북단 연평도와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은 지난달 28일부터 철수를 시작, 현재는 백령도 서북방에 3척만 남아 조업을 하고 있어 사실상 완전 철수한 상태다. 그동안 중국어선의 서해 최북단 NLL 인근에서 철수 여부는 남북간의 교전 가능성을 포함한 경색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 역할을 해왔다. 중국어선은 지난 1999년과 2002년 연평해전이 발발하기 이전에도 NNL인근 해상에서 200여척이 갑자기 사라졌고, 올해는 북한의 대남 적대 발언이 시작된 직후인 2월 초 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에 각종 사업 등을 위해 쓸 예산을 올해 9천1억여원보다 2.4%(217억여원) 줄어든 8천784억여원으로 잠정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침체와 세수감소로 시가 지원하는 일반회계 예산과 국고보조금이 크게 줄어 올해 8천611억여원이던 세입도 내년에는 8천386억여원으로 줄었다. 인천경제청은 국제학술연구단지인 송도 5.7공구 기반시설공사와 151층 인천타워가 들어설 6.8공구 매립, '저탄소·녹색성장'을 기조로 한 각종 공원 및 녹지 조성사업 등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은 15일부터 8월까지 하절기 민생치안 종합대책 마련, 강·절도와 성폭력 등 각종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범죄 취약지역을 파악, 지구대와 형사, 경찰관, 기동대 등 경찰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며 도보와 자전거 순찰을 확대하고 주요도로에 검문소를 설치, 검문검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7월부터 2달 동안 관내 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에 여름 경찰관서 12개소를 설치, 휴양지 주변 치안을 강화하고 청소년 보호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주택가와 휴양지, 금품취급업소(금융기관·금은방·편의점), 휴가철 주택가 빈집털이, 아동.여성 대상 납치.인질강도 및 성폭력범죄 등 다액취급업소 대상 강.절 등 다중운집장소와 다액취급업소, 휴양지 이권개입 조직.갈취폭력배 및 휴양객 대상 성폭력범죄 등 강·절도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인천서부경찰서는 11일 아파트 방범창살을 부수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K(26)씨 등 2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 2명은 지난 5월 15일 낮 12시 30분쯤 서울 구로구 A아파트 K(37.여)의 집에 방범창살을 뜯고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1백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수도권 일대에서 2차례에 걸쳐 총 5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인천중부경찰서는 11일 인터넷 광고를 통해 대출을 알선한 후 중개 수수료를 챙긴 혐의(대부업법 위반)로 K(28)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인천시 남동구 A프라자 내에 B캐피탈이라는 인터넷 대출 사이트를 개설, 대출 신청자들에게 C상호저축은행 등 30여개의 금융권에 184차례에 걸쳐 대출을 알선해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총 6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1일 오전 1시55분쯤 인천시 강화군 더리미 선착장 남쪽 300m 갯벌에서 인근 제조업체 직원 A(25·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직장 상사 B(43)씨는 경찰에서 “10일 퇴근 후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술을 마셨으며, 오후 10시 50분쯤께 A씨가 ‘바다를 느껴보고 싶다’며 선착장 쪽으로 가다가 물에 빠졌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양경찰서는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와 미국 PGA투어는 11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아시아 최초로 US PGA 챔피언스 투어 공식 토너먼트(이하 챔피언스 투어)의 다년 계약을 완료, 2010년 가을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챔피언스 투어를 개최키로 했다. 대회가 열릴 예정인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 위치하고 있으며 게일 인터내셔널과 미국 소재 골프 커뮤니티 및 클럽 전문 개발사인 키슨 앤 파트너사가 공동 개발사로 참여하고 있다. US PGA 챔피언스 투어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골프계의 전설적인 거장인 잭 니클라우스가 직접 디자인 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내년 가을 챔피언스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잭 니클라우스는 “챔피언스 투어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골프 코스 디자인은 완성됐으며 본 코스는 인천 해변에 접하고 있어 골프 코스에서 인천만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며 “골프 코스는 물가에서 점점 멀어지는 해변가의 모습에서 모래와 돌, 나무와의 조화가 어우러져 마지막에는 보다 울창한 나무와 숲의 느낌이 나도록 설계돼 마치 내륙 안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인천계양경찰서는 10일 길가에 자생하는 대마초를 채취해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위반)로 S(48)씨 등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 등 3명은 지난 7일 오후 10시쯤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 H모텔에 투숙하면서 일산시 덕양구 능곡역 뒤 밭길에서 채취한 자생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