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헌석)은 영종경제자유구역 가운데 계획이 미수립된 지역에 대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계획미수립지역 개발계획’을 수립, 지식경제부로 개발계획(변경) 승인 신청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개발계획은 영종지구 통합 발전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경제자유구역 전체의 부족한 기능을 상호 보완하는 계획으로 첨단산업과 의료단지 및 해양생태공원 등 국제도시로의 면모를 구축, 향후 외자 유치시 필요한 기능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 변경 등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중구 운남과 운북, 중산동 일원 1천765만㎡ 일원을 대상으로 1단계로 육지부 1천75만㎡에 대해 2017년까지 첨단산업과 의료단지,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조성과 해면부 690만㎡에 대해 2020년까지 2단계로 해양생태공원 등 총 6조9천20억원의 사업비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계획미수립 지역 토지이용 계획으로 전체 면적의 69%에 대해 공원과 학교, 도로 등 공공시설 용지로 계획했으며 주거시설 19.6%, 상업업무용지 및 산업·.연구시설 용지 8%, 그 밖에 향후 투자 유치에 따른 탄력적 계획 반영을 위한 유보지 4%로 계획했다. 경제청
인천삼산경찰서는 29일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재라고 속여 가짜 교재 판매한 혐의(특경법 위반 등)로 L(33)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전화로 교재를 사게끔 유도한 혐의(방문판매법 위반)로 P(32·여)씨 등 1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 12명은 지난 25일 인천 부평구에 A산업안전기술교육원이라는 전화판매업소를 차려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C(34)씨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자격증 취득에 꼭 필요한 교재”라며 61만원어치 가짜 교재를 판매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07년 5월부터 지난 25일까지 전국의 건설업체에 전화를 해 이같은 방법으로 대표 및 직원들에게 교재 및 강의료를 팔아 총 1천4백명에게 약 8억원 상당의 돈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부평경찰서는 26일 택시 승객을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P(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P씨는 지난 25일 새벽 4시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A타운 내에서 자신의 차량에 탑승했던 G(23)씨가 술에 취해 귀가하자 집까지 뒤따라가 방안에서 성폭행한 혐의다.
인천서부경찰서는 29일 위장 취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S(26)씨를 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2월 16일 오후 5시 13분쯤 서구 가정동 A마트에 위장 취업해 사장인 K(33)씨가 자리를 비운사이 현금과 문화상품권 등을 훔친 혐의다.
인천중부경찰서는 26일 위조 주민등록증을 밀반입하려한 혐의(공문서위조 등)로 J(43)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중국인 B(46·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일쯤 중국의 주민등록 위조조직에게 1매당 100만원을 주고 위조한 4매의 주민등록증을 인천항만에서 국내로 반입하려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위조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차명계좌를 개설하는 등 불법사용을 목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27일 서울에 있는 전 부서가 인천시 송도동 6-1로 이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설립된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그동안 서울과 송도에서 각각 사무실을 운영하며 송도는 주로 시공관리업무를 서울은 프로젝트 개발 및 파이낸싱, 마케팅, 지원업무를 담당해 왔다. 최근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오름에 따라 현장밀착형 관리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 사무실에 있던 모든 부서를 송도로 전면 배치키로 했다.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지난해 10월 컨벤션센터(송도컨벤시아)에 이어 올해 초 2천여 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인 더샵 퍼스트월드를 완공했으며 현재 40% 이상의 높은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또 송도의 대표적인 친환경 핵심시설인 중앙공원과 더불어 국제학교,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연내 완공될 예정이며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리버스톤(Riverstone)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송도로 연결되는 인천 지하철과 인천대교 개통을 앞두고 있고 인천세계도시축전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송도이전을 통한 현장 경영 강화로 국제업무단지 개발에 속도
극심한 경기 불황 속에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된 커낼워크 상가가 100% 청약을 마감했다. 25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D1, D3블록에 위치한 커낼워크 상가 137개 점포의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든 점포의 청약을 마감했고 특히 입지가 좋은 점포는 최고 3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청약결과는 부동산 및 경기 침체와 상반되는 양상이며 특히 최근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커낼워크 상가는 1차로 D1, D3블록에 청약신청을 받았으며 공개추첨 방식으로 진행됐고 각 점포별 청약을 실시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근 경기가 불황인 만큼 금번 커낼워크 상가 분양은 실수요자 발굴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투자자가 점포를 직접 지정, 청약을 신청한 만큼 높은 계약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낼워크 상가는 지상 1~2층과 면적 49~345㎡로 총 340여개 점포로 구성돼 있으며 폭 5m와 길이 540m의 수로 양편에 80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가 배치되는 형태로 수로
인천서부경찰서는 25일 상습적으로 주차된 차량의 기름과 금품을 훔쳐온 혐의(절도 등)로 L(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1월 13일 오전 2시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A금은방 앞에 세워진 J(33)씨의 화물트럭에서 주유구 마개를 절단해 경유 250리터를 훔치는 등 2월 중순까지 인천 일대에서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13차례에 걸쳐 총 332만원 상당의 기름과 금품을 훔친 혐의다.
지난 2007년 2월 첫 삽을 뜬지 2년여 만에 중구 항동 7가 112번지에서 터미널 운영을 시작하게 된 E1컨테이너터미널이 지난 24일 개장과 동시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개장과 동시에 들어오는 첫 모선은 ‘CAPE FULMAR’의 선박명을 가진 장금상선의 1천200TEU급 컨테이너 선박으로 이날 오전 9시에 기항, 1천500TEU를 양적해 청도-홍콩-람차방-방콕-람차방-홍콩을 주 1항차로 운항한다. E1컨테이너터미널은 12m의 수심과 259m 길이의 안벽을 확보, 3천500TEU급 선박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연간 30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고 냉동컨테이너 장치장과 2대의 최신 겐트리크레인, 세관검사장을 포함하고 있으며 배후 수송망과 최신 장비로 그 어느 터미널보다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또 E1컨테이너터미널은 전기동력의 트랜스퍼크레인을 갖추고 있어 기름 연료를 사용하는 터미널보다 부두 운영 효율이 높고 하역요율에 있어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E1CT 관계자는 “공식적인 부두 개장식은 아직 하지 않았지만 첫 기항 모선은 E1CT의 첫 탄생을 알리는 중요한 날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개장식은 운영이 안정되는 다음달